[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정부가 화장품을 비롯해 패션의류와 생활유아용품, 의약품, 농수산식품 등 5대 소비재를 새로운 주력 품목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29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통상대응반'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소비재와 바이오, 2차전지 등을 '신(新)수출성장동력'으로 삼고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4월 10일 수출총력지원체계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한국무역협회 회장 공동 주재로 국가 차원의 수출 컨트롤 타워인 '민관합동 수출전략조정회의'를 연데 이어 수출유관부처와 지원기관이 신수출성장동력 수출 확대 방안과 비관세장벽 대응, FTA 추진 현황 등 주요 통상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수출활력 제고 대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수출통상대응반'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활력제고 대책' 후속조치 추진 계획과 신수출성장동력 수출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 주요 통상이슈 현항과 계획 등이 논의됐다. 이 가운데 지난해 277억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해 전체 수출의 4.6%의 비중을 차지한 5대 소비재 수출 지원에 대한 방안도 안건에…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남원시와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가 화장품책임판매사 창업자교육을 실시한다.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는 남원시내 화장품 관심 인력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화장품 사업 관심 기업의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 유도, 책임판매업등록과 제품개발을 연계한 실전 스타트업 사례 발굴과 육성, 남원시외 화장품사업 신생기업 이전 유도를 위해 화장품책임판매사 창업자 교육을 시행한다고 4월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창업교육은 모두 52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44시간은 기업경영과 화장품산업, 화장품 마케팅 등 관련 전문교육으로구성됐고 나머지 8시간은 화장품 산업 관련 박람회 참가 일정이다. 교육대상은 남원시내 화장품책임판매업 창업예정자나 2016년 1월 1일 이후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기업으로 남원시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 남원 소재 기업으로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등이다. 오는 5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을 수료하면 우수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사람 또는 기업에게 2건에 한해 스타트업 제품개발비를 지원하고 남원시내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비와 기업 현장전문가 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K-뷰티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앞선 화장품 개발 기술을 갖고 있는 일본 등 3개국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각국의 화장품 제도 변화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화장품협회는 4월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타워 컨퍼런스센터 에메랄드홀에서 '한중일 화장품산업 교류회'를 열고 한중일 3개국의 화장품 제도 변화에 대해 정보를 나눴다. 한중일 화장품산업 교류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의 화장품협회가 상호 이해증진과 교류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해 왔다. 2006년 첫 교류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고 2009년과 2013년에는 각각 중국 상하이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6년 만에 열린 한중일 교류회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순서로 각국 화장품 제도 변화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송자은 대한화장품협회 부장은 "일본의 약용화장품과 중국의 특수화장품 제도와 유사하게 기능성 화장품 제도가 있는데 범위를 기존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에서 의약외품에서 전환한 4종(염색제와 탈염탈색제, 제모제, 탈모증상에 도움 되는 제품,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 되는 제품)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2019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화장품 원료, 제조, 생산, 브랜드를 포함한 관련기업 32개사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최근 세계 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를 2019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이중 바람인터내셔날, 브이티코스메틱 등 화장품 생산, 제조업, 원료회사를 포함한 32개 화장품 기업이 선정됐다. 중기부는 이들 선정업체에 해외 마케팅 지원(4년간 2억원)과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을 통해 해외 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지자체는 지역별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사업화, 인력 등)을 마련해 사업화를 지원(기업당 3천만원 내외)하며, 민간 금융기관(8개 기관, 12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융자와 보증을 지원한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견기업 후보군으로 수출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해 중기부, 지역자치단체, 민간 금융기관이 집중 지원하는 중앙-지방-민간 간 우수 협력 모델이다. 올해는 1월말 모집공고에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자체, 지역유관기관과 외부 전문가가 3차에 걸친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200개사가 선정됐다. 신청…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국내 화장품 업체가 자외선 차단제를 미국 시장에 출시할 때 미국 FDA와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한화장품협회가 미국 OTC Drug(Over the counter drug)와 관련해 지원에 나섰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최근 자외선 차단제 등 OTC Drug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려는 업체들은 추후 미국 FDA로부터 제조소 감사 등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OTC Drug는 처방전 없이 일반 대중이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유효성 있는 의약품으로 자외선 차단제와 여드름 제품, 제한제, 아스트린젠트(수렴제 또는 신체조직을 수축시키는 물질) 효과가 있는 스킨 프로텍턴트(살릭 애시드가 들어간 제품) 등이 이에 해당한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자외선 차단제 등과 같은 OTC Drug 제품을 미국에수출할때 업체의 주의를 촉구한 이유는 미국의 화장품 관련 법규가 한국과 중국과 달리 안전성 책임을 회사에 지우기 때문이다. 만약 문제가 발생할 경우 파파라치는 물론 각종 소송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2015년 미국에서는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가 운영하는 'the honest'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신남방, 신북방국가를 포함한 20개국 93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중소기업과 1:1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등 8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가 협업해 진행됐고 442개 국내 중소기업이 총 1,500회 규모의 수출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장에는 25개 화장품 관련 국내 기업이 쇼케이스를 준비했으며 해외 뷰티 바이어는 35개사가 참가했다. 상담은 화장품 외에도 ICT솔루션(HW&SW), 섬유, 식품, 도로안전시설, 공구류, 아웃도어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업종으로 이뤄졌다. 더불어 상담회와 연계해 개최한 ‘중소기업 비즈포럼’에서는 ‘중소기업 해외 시장 온라인 진출 전략’을 주제로 아마존코리아 등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사례 분석과 성공전략을 제시할 예정으로 사전 모집부터 수출경험이 적은 수출초보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메이크업 케이스를 생산하는 오스타글로벌통상…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베트남 시장 한류열풍과 신남방정책의 흐름을 타고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성과를 거뒀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4월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내 중소기업 36개사와 베트남 우수 바이어 115개사가 참여한 1대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통해 186건, 2,909만 달러의 상담성과와 향후 144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4월 23일 밝혔다. 베트남은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 지역으로 최근 7% 내외의 빠른 경제성장과 박항서 신드롬 등으로 한국 제품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아세안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중소기업에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이번 비지니스 상담회는 대전, 충남도, 세종 등 충청권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지방 소재기업의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화장품과 식품, LED, 건축자재,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의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화장품과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22건, 184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과 대리점 계약이 체결되는 등 현지 바이어 업체들의 적극 관심에 관련 참가기업들도 큰 기대감을 보였다. 김태환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충청북도가 바이오헬스 등 도내 주력 산업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스타로 키우는 사업을 진행한다. 충북도는 도내 경쟁력 있는 산업을 주력 산업으로 선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2019년 충북 스타기업'을 본격 발굴한다고 4월 23일 밝혔다.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충북지역의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능력이 뛰어난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술혁신, 수출, 신규 거래처 발굴, 기업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 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3,600만원 내에서 성장단계진단을 통한 기업성장 계획 수립, 수요자 중심의 기술혁신과 수출 관련 맞춤형 지원 제공, 수출상담, 정부 지원사업 연계와 참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3년 동안(최대 5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기업의 기술적 주요현안과 경영적 애로사항 해결을 도와주기 위해 사업특성별 1사 2PM(Project Manager)제를 운영하고 R&D분야 전략수립을 지원하고 우수기업은 다음해 지역기업 혁신성장 지원 사업으로 연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충북도내 본사 소재의 충북 주력 산업(스마트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 전후…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B(Busan)-뷰티 부산 화장품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80만 달러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부산 화장품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부산시 화장품뷰티산업팀이 신설되고 처음으로 부산시와 부산화장품기업협회, 부산테크노파크가 힘을 합쳐 추진됐다. 신남방 교두보인 베트남에 B-뷰티를 홍보하고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추어 B-뷰티 제품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시가 직접 선두에 나선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해 기준 약 15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국내 유아화장품의 선두기업 퓨엔은 스웨덴 유통그룹 베트남 현지법인 바이투셀(buy2SELL)과 3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뿌리는 보톡스 인트로덤 sp10 제품으로 1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지엠플랜트는 한국 베트남 현지 유통법인 코스엔코비나와 20만 달러 수출계약을 성사했다. 자연지애는 베트남 빈 그룹 유통협업회사인 VSM사와 10만 달러, 두발화장품 전문기업인 에코마인은 베트남 현지기업인 TDIC와 20만 달러수출계약을 하는 등 첫 수출상담회에서 총 80…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화장품 연구 과정에서 자극 유발 테스트로 활용되는 '안자극 동물대체시험법'이 국내에서 개발돼 국제적으로 승인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임경민 교수팀이 개발한 '안자극 동물대체시험법'에 제31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시험가이드라인 프로그램 국가조정자 작업반 회의(WNT)에서 OECD 시험가이드라인으로 승인됐다고 4월 22일 밝혔다. WNT는 회원국간 화학물질 평가자료 상호인정을 위한 시험가이드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의로 매년 정기회의를 통해 시험가이드라인과 가이던스 제정과 개정, 신규 프로젝트 승인과 관리를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안자극 동물대체시험법은 미국과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계 네번째로 승인받은 것으로 사람의 각막을 이식한 후 남은 세포를 배양해 사람의 눈 조직과 유사하게 만든 각막모델을 이용해화학물질 등이 눈에 얼마나 자극을 주는지 안정성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그동안 화장품 업계에서는 토끼를 이용해 눈 자극 유발 가능성을 확인하는 안자극 시험을 시행해 왔지만 동물 복지 문제가 대두되면서 각막 세포를 활용한 안자극 동물대체시험법이 주로 활용됐다. 또 우리나라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미국과 프랑스에서 유해성분을 함유하지 않은 '클린뷰티'(Clean Beauty)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은 4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2호 미국, 프랑스편’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미국, 프랑스편에 따르면 클린뷰티가 공통적인 시장 키워드로 분석됐고전반적으로 단순한 화장품 사용을 지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프랑스에서 공통적으로 주목받는 시장 이슈는 클린뷰티다. 클린뷰티는 유해성분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을 일컫는 말로소비자들이 성분에 관심을 가지면서 파라벤, 실리콘, 황산염 등 유해 성분을 배제한 제품이 클린뷰티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세포라에서는 클린뷰티 부문을 따로 마련했고‘Clean at Sephora’라는 마크를 만들어 관련 제품에 표시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클린뷰티에 대한 개념이 성분, 내용물 뿐아니라 포장재까지 확대되고 있어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와 식물성 잉크를 사용하는 등의 제품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화장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클린뷰티를 공인하는 인증은 없지만 클린뷰티를 강조하는 많은 기업…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오송 C&V센터 1중회의실에서 오송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벤처캐피탈 매칭 투자설명회를 4월 18일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안티폴루션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청산이엔씨와 천연물 유래 화장품용 천연 소재를 개발하는 또르르는 각각 3억원, 30억원의 투자를 희망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송 입주기업과 벤처캐피탈 투자기관 등 30여명이 참여해 투자유치 지원 사업 소개, 투자설명회(IR) 등을 진행했다. 이날 투자설명회는 오송 입주기업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청산이엔씨, 또르르, 바이오인터체인지, 유디피아, 푸디웜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인터베스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수림창업투자, DSC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고 기업체와 투자기관간의 1:1 투자상담회도 진행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입주기업들과 투자기관 간의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투자활성화를 유도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경제자유구역청은 오송 입주기업을 위한 투자 지원과 성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