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2024년 '문화와 예술' 연구 공모를 시작하고 오는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우수 연구를 발굴, 확산하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1973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연구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아름다움의 문화를 선사하는 아모레퍼시픽의 경영 이념을 실천하고 이를 공고히 하기 위해2023년에는 새롭게 '문화와 예술' 연구 공모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연구 공모 사업은 6가지 지정주제 중에서 선택 지원할 수 있으며주제는 ▲경계를 넘나든 한국인과 한국 문화 ▲인구의 이동과 문화의 혼종성 ▲환경의 변화와 인류의 문명▲감각의 시공간▲생애주기의 변화와 문화▲젠더, 종교 그리고 예술등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하며 오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박사학위 소지자이면서 최근 5년간 논문 3편 이상 게재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고선정 시 논문 편당 1천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연구 기간은 1년이다. 접수와안내에 대한 세부내용은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1973년 설립된 아모레퍼시픽재단은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학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클리오(237880)가 올해 상반기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모두 두자리수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856억 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181억 원을 기록했다고밝혔다. 이는 종전 최대 반기 매출인 2023년 하반기 1,745억 원의 기록을 경신한 역대 최대 반기 매출 실적이다. 특히 2024년 2분기 매출은 9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47% 대폭 성장했다. 클리오는 국내와해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매출은 1,0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났고해외 매출은 840억 원으로 22% 증가했다. 국내 주력 유통채널인 H&B 매출은 건실한 색조 브랜드에 기초 브랜드 매출 확대가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났다. 디지털 채널 매출도 주력 채널별 특화 상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상반기 홈쇼핑 매출은 주력 채널에서 클리오 마그넷 팩트와 루즈힐 립스틱이 각각 베이스, 립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3%의 고성장률을…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18일까지 무역센터점 1, 2층에서 ‘8월 코스메틱 페어(The Beauty of August)’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입생로랑, 시슬리, 아베다 등 총 46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코스메틱 팝업 행사, 포토존 운영, 샘플 5,000개를 증정하는 메가 샘플링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시슬리 수프리미아 스킨케어 로션세트, 라메르 리쥬브네이팅 나이트크림(60ml), 랑콤 UV 엑스퍼트 세트(50ml) 등이 있다. 특히 오는 15일까지는 브랜드별 화장품을 전시한 코스메틱 페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펼쳐지며 참여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화장품 미니어처 럭키박스가 증정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문성에 기반한 규제과학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과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마약류,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협력사업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마약류, 화장품 등 연구 분야 협력사업 발굴, 기획 및 기술 자문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WHO, OECD, UNODC 등 해외 기구와 글로벌 협력을 통한 국제 기준 마련 ▲국내외 최신 연구 정보 및 동향 공유 ▲연구시설, 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특히 식약처와 KIST는 식약처가 2023년 마련한 ‘마약류 의존성 시험 안내서’를 UN 가이드라인으로 만들 수 있도록 이달부터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는 마약류 의존성 평가 기술과 결과 지표에 대한 국제표준을 최초로 확립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협약이 식약처와 KIST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이어져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식약처는 앞…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지난해 한국의 뷰티&퍼스널 케어 온라인 구매 비중이 글로벌 국가들 중 가장 높은 59%를 차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한국 지사장 최승용)이 오늘(8일) 발표한 2023년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 분석에 따르면, 한국 시장 기준 뷰티&퍼스널 케어 이커머스 채널은 코로나19 기점으로 유일하게 성장한 뷰티 유통 채널이다. 시장 안정기에 들어선 이후2023년까지도 꾸준히 성장하며 글로벌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20년 이전에도 한국은 뷰티 이커머스 비중으로 글로벌 1위였지만5년 전에는 40%대에 머물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장세다. # 신흥 뷰티 브랜드 ‘기회의 시장’ 이커머스 채널, 한국 뷰티 이커머스 규모 세계 3위 유로모니터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주요 뷰티 유통 채널 중 하나로 부상한 H&B스토어와 군소 도시들의 핵심 뷰티 유통 채널인 식료품 전문점이 여전히 주요 채널로 선방하고 있는 한편, 이커머스의 비중과 시장 영향력은 향후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전체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 규모는…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청주시가 관내 화장품 업체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돕기 위해 ‘2024년 우즈벡 K-뷰티 팝업 프로모션’의 참여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도심에서 상설매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상품을 전시하고 SNS 마케팅과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화장품 중소제조업체 등으로 총 7개사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에서 신청한 뒤신청 서류 원본 일체를 코트라충북지원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앙아시아 우즈벡 현지에 우수한 품질의 청주시 제품을 소개하고 화장품 수출판로를 확대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LG생활건강이 2년전 인수한 미국화장품 기업 ‘더크렘샵’의 잔여 지분 인수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잔여 지분 35%의 인수 금액을 놓고 기존 대표와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서다. LG생활건강은 해당 지분 인수 금액으로 918억 원을 제시한 반면 기존 대표는 1,785억 원을 원하고 있어 867억 원이나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이에 LG생활건강과 기존 대표 측 모두 국제상업회의소(ICC)로 공을 넘겼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송 등의 제기·신청(일정금액 이상의 청구)’를 공시했다. 문제의 중심에 선 ‘더크렘샵(The Crème Shop)’은 재미교포인 김선나씨가 2012년 설립한 기업으로미국 MZ세대들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현지 감성을 적절히 배합해 ‘K뷰티와 현지 감성의 조화’를 이뤄낸 브랜드다. 이 기업은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뷰티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22년 더크렘샵의 지분 65%를 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485억 원)에 인수했다. 김선나씨와 김인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되고 있는 마이크로니들을 내세워 광고한 화장품이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허위, 과대광고로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정책과와사이버조사팀이 합동으로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하고 있는 화장품 중 마이크로니들(니들, 미세침 등)을 내세워 광고한 판매게시물 100건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82건을 적발해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 요청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적발한 허위, 과대 광고 82건 중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확인된 24건의 경우 관할 지방청에 해당 업체를 점검하고 필요시 행정처분하도록 요청했다. 화장품 표시, 광고 위반 유형과광고 문구 이번에 적발된 광고들의 경우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0건, 12%)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41건, 50%) ▲소비자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31건, 38%) 등이 문제가 됐다. 미세한 바늘 모양의 마이크로니들은 피부를 관통해약물이 진피 등에 작용하도록 의약품, 의료기기에서 활용하는 반면,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실리카 등은 침 모양으로 굳…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연일 한여름 폭염이지속되는 가운데땀으로 인한 불쾌감이 높아지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각종 냄새를 잡아주는 체취 케어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기온이 높아지면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고 이 피지는 모발을 기름지게 하는 것은 물론 산화하면서 머리 냄새를 유발한다. 지성 두피를 지닌 이들이 여름마다 과한 번들거림과 냄새로 고통받는 이유다. 이 때는 냄새의 원인인 과잉 피지를 케어해 두피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더마비 프레쉬 스칼프 클리어 샴푸’는 과하게 분비되는 피지와 각질, 냄새를 잡는 3단계 솔루션 케어 아이템으로 한 번만 사용해도 두피의 유분과 각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피지를 잡는 핵심 성분인 SEBOCLEAR-MP(꾸지뽕나무잎 추출 성분)와 루이보스잎 추출물이 함유되어 두피를 청정하게 가꿔주고 카테킨과 아미노산 성분의 내추럴 데오 콤플렉스가 불쾌한 정수리 냄새를 64% 개선해 준다. 겨드랑이에는 일반적인 땀샘인 '에크린샘'과 다른 '아포크린샘'이 많이 분포돼 있다.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땀 자체는 냄새가 나지 않지만 특유의 지방산이 피부 표면에 있는 세균을 만나 분해되면서 암모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펌텍코리아(251970)가 올해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역대 최대 실적을달성했다. 화장품 수출 호조에힘입어 인디 브랜드사와 대형사의 물량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강한 수주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수주 잔고가 여전한 데다 일부 품목에서 병목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넘치는 수주를 감당할 수 있는생산능력을 확보한다면 올해 상저하고의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증권가는 오늘(8일) 펌텍코리아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855억 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127억 원을 달성했다고 제시했다.영업이익률은 1%p 증가한 15%를 기록했다. 일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증권 강시온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폭발적인 수주 증가를 반영해 컨센서스가 상향됐음에도 매출은 이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8~9% 상회했다"며, "국내 인디 브랜드 고객사의 수주 증가,부국티엔씨 고객사의 수출 증가,올리브영 판매 증가 등으로 자회사의 매출 기여가 확대됐다"고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펌텍코리아의 2분기 호실적배경으로 ▲수주 증가에 따른 효율성 상승 ▲K뷰티의 글로벌…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휴온스그룹의 헬스케어 토탈부자재 기업 (주)휴엠앤씨(263920)가 코스메틱 사업 확장에 나섰다. (주)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최근 유일산업의 퍼프와 스펀지 등 화장품 부자재 사업과 관련 자산 일체를 양수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주)휴엠앤씨는 지난달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유일산업의 화장품 부자재 사업 일체를 43억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1일 양수절차를 완료했다. 유일산업은 루비셀 소재 퍼프와 스펀지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인천 소재 기업이다.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거래 업체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55억 4,000만원, 영업이익 3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양수도를 계기로 (주)휴엠앤씨는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영업력과 전문성을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이번 사업 양수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매출 증대와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휴엠앤씨는 앰플, 바이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빅2’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양사 모두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해외사업에서의 성과에서 희비가 나뉘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행보가 결정적인 차이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 1조 57억 원의 매출과 12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코스알엑스 실적 편입 효과로 미주와 EMEA(유럽, 중동 등) 지역에서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중화권에서의 매출 하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특히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 감소가 컸다.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9,0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9.5%나 줄어 42억 원에 그쳤다. 국내 사업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면세 채널 매출 하락과 럭셔리 브랜드 판매 부진 등에 따라 매출이 5,1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여기에 마케팅 투자 확대와 데일리뷰티 부문의 적자 전환으로 영업이익은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