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KOTRA(사장 권평오)는 오는 4월 9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KOTRA) 본사에서 ‘해외투자회수 및 국내 복귀기업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지난해 11월 정부에서 발표한 ‘유턴기업종합지원대책’ 후속조치로 해외 생산시설 청산 또는 이전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에게 ‘국내 복귀기업 지원제도(유턴지원제도)’를 직접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대상업종 확대와 해외사업장 축소요건 완화, 입지설비보조금과 세제감면 인센티브 강화를 골자로 개편을 추진 중인 내용도 포함된다. 산업부와 KOTRA는 앞서 올해 1월에는 18개 지자체와 국내 복귀기업 지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 김영식)과 공동 개최를 통해 해외 투자자본 회수 노하우도 국내 기업과 공유한다. 매수자 물색, 매각 절차, 자산 평가, 세무 이슈 등 성공적인 해외 자산 매각에 필요한 전문적 방법론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KOTRA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국내 해외 진출기업은 현지에서▲청산절차 정보부족(55.4%) ▲설비 매각(43.4%)을, 한국에서는 ▲높은 인건비(68.7…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양수 기자] 충북 제천시는 국외자매도시인 중국 사천성 펑저우시와 화장품, 식품 등 비즈니스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제천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중국 사천성 펑저우시 공야밍 조직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과화장품 등 비즈니스 부문과 공무원 교환근무, 유학생 유치까지 다양한 부문에 대해 협의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제천시는 이번 펑저우시 방문단과의 협의를 통해 공무원 교환근무에 대한 합의서를 교환했으며 화장품, 식품, 반려동물용 제품 등의 개발과 제품 인허가 등록 등 한약재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에 따라 양 도시는 올해 8월까지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2020년 이에 대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천시는 펑저우시 방문단의 방문기간 중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와 함께 펑저우시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의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대원대학교는 제천시 국외자매도시 출신 유학생에 대한 등록금 감면 혜택 제공을, 세명대학교는 제천시 관계자와 4월 중 펑저우시를 방문해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 또 펑저우시에서는 오는 5월 중 세명대학교 유학 희망학생 20여 명과 함께 세명대학…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중국 성(省)급 지방정부의 구매사절단이 한국을 찾아 실질적인 바이어 상담을 실시했다. 코트라(사장 권평오)는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중국 산둥성 16개 도시 시장단과 소비재, 소재부품 등 사절단 참가기업 119개사와 국내 중소중견기업 185개사가 참석한 ‘한-산둥성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광둥성, 장쑤성과 함께 3대 경제축 중 하나인 산둥성은 한-중 FTA 체결 이래 국가급 한중산업단지(옌타이)와 지방협력 시범도시(웨이하이)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경제협력 대상지다.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화장품(신제품 위주), 건강보조식품, 의료기계, 자동차부품, 애니메이션 제작 등 각 분야의 실수요 바이어 50개사가 참가해 한국 기업과 43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KOTRA는 상담을 희망하는 바이어의 구매의향을 사전에 입수해 매칭의 질을 높였다. 가정용 세정제를 생산하는 한국디비케이 이동욱 부사장은 “재작년부터 산둥성을 통해 중국에 처음 수출했는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산둥성을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양수 기자] K-뷰티가 전세계적으로확산되고 있는가운데 국산 화장품원료도 해외 시장진출을 겨냥한 행보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있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 Paris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화장품원료 박람회인 '2019 인-코스메틱스 글로벌'(in-cosmetic global 2019)에 한국관을 개설해 참가한다. 이번 한국관은 전체 면적 154㎡(홍보부스 10.5㎡ 포함)에 13개 기업이 참가한다. 당초 10개로 기획됐던 한국관이었지만 참가신청 기업들이 많아 13개로 늘렸다. 이번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부스임차료, 장치비용, 운송료 일부가 지원된다. 참가 기업 10개에게는 각각 50%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당초 원안이 13개 기업으로 늘어나면서 지원되는 금액은 원안에 비해 조금 줄어들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관의 주관단체인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발굴한 바이어 리스트 제공을 비롯해 참가기업과 바이어를 매칭해 주는 수출컨소시엄 사전 마케팅이 추가로 지원될 것으로 알려져 참가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이전보다는 향상된 성과를 기대하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복수의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지원해 왔던 해외 대표 화장품 박람회에 대해 정부가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지원업무를 대폭 강화된다. 정부는 그동안 동일 전시회에 대해서 정부가 지원하는 여러 단체관의 위치가 분산돼 있어 단체관의 시너지 효과가 제한되고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이점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기업들의 지적을 수용해 이같은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27일 2019년 제1차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출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의 수출지원 역량을 총집결하기 위한 협업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날회의에서 그동안 수출활력촉진단, 기업간담회 등 수출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된 ▲해외 전시회 통합한국관 구축 ▲무역사절단 전문화·대형화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 지역강소기업 참여확대 등에 대해 정부부처와 지자체간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단체관 조성을 지원하는 438개 해외 전시회 중 동일 전시회에 복수의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67개 해외 전시회에 대해 우선적으로 '통합한국관'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그동안 동일 전시회 내에서도 정부가 지원하는 여러 단체관…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새싹인삼의 잎과 줄기가 4년 이상 재배한 다년근 인삼보다 항암, 면역력 증가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진세노사이드(인삼 사포닌) 성분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유량과 피부에 점 등의 잡티를 생기게 하는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하는 효과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화장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재배된 새싹인삼 19종과 4년 이상 재배한 ‘다년근 인삼’ 4종에서 샘플을 채취해 ▲진세노사이드 6개 성 (Rg1, Rd 등) ▲총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피부에 잡티가 생기게 하는 ‘타이로시나아제’ 억제 효과 등을 조사한 결과 새싹인삼이 다년근 인삼보다 우수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먼저 ‘진세노사이드 6개성분 함유량’은 새싹인삼의 잎과 줄기에서 각각 107.54mg/g, 89.12mg/g의 진세노사이드 6개 성분이 검출, 다년근 인삼에서 검출된 80.05mg/g보다 더 높았다. 총 폴리페놀 성분 또한 새싹인삼 잎이 155mg/100g을 함유, 다년근인삼 함유량 117mg/1…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과 한국문화원, KOTRA 브뤼셀무역관은 공동으로 오는 6월 14일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 제고와 유럽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브랜드 홍보 이벤트와 화장품 유통기업, 벤더를 초청해 'K-뷰티 in Belgium' 전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K-뷰티 in Belgium 전시 상담회는 벨기에 브뤼셀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에서 미디어와 인플루엔서, 파워 유저를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며 유럽의 행정과 외교중심지인 벨기에에서의 한국 화장품 인지도 제고와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브뤼셀은 EU, NATO 등 다양한 국제기구 본부 소재로 두바이에 이은 세계 제2의 메트로폴리탄 시티로 유럽 시장 진출의 테스트베드로 평가되는 지역이다. 한국과 벨기에 양국교역은 한-EU FTA(2011년 7월 발효) 이후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특히 최근 2년 연속으로 16∼17%씩 급증했다. 지난해는 사상 최고치인 4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전시 상담회는 6월 14일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유럽 화장품 규정과 안전성 논의를 위해 화장품 산업 관련 민간기업과 협회, 유럽집행위원회 등이 참석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3월 25일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전자상거래 활용 수출 사업(4개, 253억원)의 지원대상과 선정 규모, 일정 등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2014년 온라인 수출 전문기업이 중소기업의 해외 판매 대행을 일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 기반 온라인 수출 쇼핑몰을 통해 1,858개 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지원한 결과, 수출 증가율과 수출 성공률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포인트, 13.6%포인트 상승하는 등 급성장하는 글로벌 B2C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잡아 왔다. 다만,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 판매 대행을 통해 중소기업의 간접수출을 지원함에 따라 기업의 직접적인 수출역량과 기술의 축적이 미흡하고 자사 쇼핑몰(독립몰) 육성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한 점을 고려하여 올해부터는 온라인 수출의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중소기업이 글로벌 온라인 B2C 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온라인 수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판매 대행을 통한 간접 수출단계에서 점진적으로 온라인 수…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양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3월 28일 ‘맞춤형 규제혁신, 맞춤형 화장품 제도 시행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9년 식약처 3대 역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K-뷰티 세계강국 도약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화장품 제도 시행 방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포럼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맞춤형 화장품 사례(아모레퍼시픽 기반혁신연구소 박원석 소장) ▲맞춤형 화장품 시장 전망 및 활성화 방안(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김주덕 교수) ▲맞춤형 화장품 제도 정책추진 방향(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김성진 과장) ▲패널토론 등이다. 식약처는 원료와 품질관리 방안과 혼합, 판매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해 맞춤형 화장품 제도를 2020년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 사용금지와 사용한도 원료를 국가에서 지정, 관리하고 원료와 자재의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에 필요한 모든 시험, 검사를 실시한 적합제품만 제조업체로부터 출하함으로써 사전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양수 기자] 정부는 금융의 패러다임을 '가계금융, 부동산담보' 중심에서 '미래성장성,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해 위험을 공유하고 혁신성장을 이끄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혁신금융’에 대한 정책 지원을 실시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3월 21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 행사를 계기로 관계부처 합동 ‘혁신금융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혁신금융 추진방향’은 그동안 수차례 현장방문을 통해 수렴한 스타트업, 벤처기업, 주력 산업 기업 등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이번에 발표한 추진방향에서 금융회사들의 여신심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혁신 중소, 중견기업에 향후 3년간 대출 100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기술금융으로 90조원, 일괄담보대출로 6조원, 성장성 기반 대출로 4조원을 공급한다는 세부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향후 자산가치와 매출액은 작지만 특허권, 기술역량 등 성장성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담보가 부족한 기업도 대출이 가능해진다. 화장품 업계가 그동안 고민하던 대출 관련 부분이 정책적으로 지원되는 것이다. 이번 개편안에는 기업이 특허권이나 생산설비, 재고자산 등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전재우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썬웨이푸트라(SUNWAY PUTRA) 쇼핑몰에 '해외 프리미엄 전시판매장'(I’M STARTICE)을정식 오픈했다. I’M STARTICE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 전시판매장 브랜드로 2017년부터 중국 충칭과 동남아시아 싱가포르에서 운영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2번째 국가로 이번 말레이시아에 개소한 해외 전시판매장은 H&B스토어로 말레이시아에 특화된 카테고리 상품들로 구성되어 잇츠스킨, 미바, 션리, 뷰티비기닝 등 20개사 400여개 제품이 입점됐다. 말레이시아 해외 전시판매장의 입점 브랜드들은 오프라인과 더불어 현지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큐텐(Qoo10)에도 동시에 홍보가된다. 특히 말레이시아 1위 H&B 온라인 쇼핑몰인 허모(HERMO)에도 입점하는 등 온·오프라인(O2O) 동시 홍보지원을 한다. 신기철 중소기업진흥공단 해외직판사업처장은 “대한민국의 중소기업 상품이 동남아시아 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갈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에서도 I’M STARTICE 해외 전시판매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충청북도 화장품기업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관문으로 불리는 박람회에 참가, 수출 다변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화장품 뷰티 박람회 ‘2019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 충북도내 화장품 관련 수출유망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해 3,904천달러(한화 44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52회째를 맞은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로 화장품 뿐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헤어 등 미용 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매년 참가업체와 바이어 방문 수가 늘어나는 추세로 올해는 69개국에서 2,677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한국에서 277개 업체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그 중 충북에서는 미스플러스(디퓨저), 르무엘뷰티(올인원 기초), 팜스킨(마스크팩), 한국생명과학연구소(기초화장품), 뷰티화장품(마스크팩), 바이오폴리텍(콜라겐화장품), 제이월드(리프팅실)등 7개 업체가 충청북도관을 구성해 현지 바이어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충북도는 화장품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