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변화하는 중국 화장품 관리 방식을 손쉽게 알 수 있는 해설서가 발간됐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2017년 3월 1일부터 2018년 12월 21일까지 중국 상해시 푸동신구에서 시범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입 비특수용도 화장품 등록관리 제도에 대한 등록절차와구비서류를 알기 쉽게 설명한 ‘중국 상해 푸동신구 수입 비특수용도 화장품 등록 시범사업 해설서’를 발간했다. 2017년 1월 17일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은 2017년 3월 1일부터 2018년 12월 21일까지 중국 상해시 푸동신구에서 수입 비특수용도 화장품 등록 관리를 시범 실시할 것을 발표한데 이어 올해 3월 12일부터 추가로 10개 시범지역인 천진(天津), 요녕(辽宁), 절강(浙江), 복건(福建), 허난(河南), 호북(湖北), 광둥(广东), 충칭(重庆), 사천(四川), 산시(陕西)의 자유무역시범구에서 해당 사업을 실시할 것을 발표했다. 화장품협회는 이처럼 중국의 화장품 관리 방식이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올해 4월과 5월에 중국의 수입 비특수 화장품 등록을 심사와 관리하는 심사위원과 공무원을 초청해 2차례 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해설서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1만여 화장품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위한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가 9월 5일 정식 출범한다.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KCEA 회장 박진영)는 9월 5일 프리마호텔 1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회 정기총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는 1만 2,000여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들의 구심점이자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모으려는 취지에서 발족했다. K-뷰티는 2017년 50억달러 수출을 달성하고 무역흑자 3.6조원(식약처 발표 기준)을 기록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내수 부진, 대기업 주도 유통채널 입점 어려움,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 중소기업에게 불합리한 제도 등이 중소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화장품 산업은 짧은 교체주기, 다양한 소비자층의 존재로 다품종 소량생산이 적합한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이 가능한 산업이다. 또 항노화+ICT+바이오 등과 융합한 미래형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이자 수출유망산업이다. 최근 수많은 중소기업 개미군단들이 중국,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동구, 북미 등 수출 다변화를 이뤄내는 시점이어…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에서 시작된 무역 분쟁으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가능성에도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고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달초 집계 발표한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자료를 보면 화장품은 올들어 7월까지 누적 수출액 36억 9,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4%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수출 국가도 다양해져 EU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2%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양한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경기화장품협의회(회장 김태희)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맞춰 경기도의 뷰티 산업 발전과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지난 2년간 120명의 졸업생, 취업준비생, 재직자를 대상으로 8회의 교육을 진행해 뷰티분야 전문 인력 확보와 현장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수료자들은 교육을 통해 국제규격 인증에 대한 필요성과 진행 과정의 이해를 통해 인증취득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얻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에도 경기화장품협의회는 도내 재직자를…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스파 웰니스 산업 분야의 국제 전문가들이 9월 제주도에 모인다. 동아시아스파연맹(East Asian Spa Industry Union)의 2018년 총회와 국제포럼이 올해 의장국인 한국의 대표 단체 한국스파웰니스협회(Korean Spa Wellness Society) 주관으로 9월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동아시아스파연맹 회의는 지난 2005년 결성 이후 4개 회원국이 매년 번갈아 개최하는 스파 웰니스 산업 분야 국제교류 모임이다. 올해 행사는 첫 날인 9월 7일에 연례 총회와 더불어 전문가 강연, 산업 전시, 친목교류, 우수기업 시상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8일에는 해외 참석자들이 제주지역의 주요 힐링 코스를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주최국인 한국 외에 중국, 일본, 몽골을 비롯해 100여 명의 업계 종사자와 산업전문가들이 모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스파 웰니스 산업계 종사자는 주최측에 사전 신청을 통해 행사 참석이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기업 간 교류를 통한 제주화장품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17년 5월 정식 출범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성과다. 협회는 사단법인 전환 후 더욱 공신력 있는 단체로서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측과 협력해 제주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국내를 넘어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관련 기업 뿐 아니라 지역 경제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화장품인증제(Jeju Cosmetic Cert)’는 제주도지사가 증명하는 지자체 최초의 지역 화장품 품질 인증 제도로 2016년 5월부터 시행됐다. 천연과 유기농 화장품의 인기와 더불어 청정 지역 제주를 활용한 화장품 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는 제주화장품인증(JCC)을 획득한 기업들로 구성됐다. 협회 초대 회장은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유씨엘의 이지원 대표가 맡고 있으며정기총회를개최해 인증제도 개선과 업계 공통의 애로사항 해결, 공동 판로 확보 등에 힘쓰고 있다. 오는 9월…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 안미려 회장을 비롯한 협회 운영위원과 교수 8명이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본사에서 진행된 크리오란 교육 세미나에 참석했다. 크리오란은 1945년 독일 베를린에서 탄생한 70년 전통의 색조 전문 브랜드로 독일에 본사를 둔 명성 높은 코스메틱 브랜드이다. 이번 교육 세미나는 뷰티 대학 교수와 현장에서 활동 중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학생들이 참가해 3일 동안 독일 본사에서 실시됐다.7월 23일 첫날에는 독일 크리오란 수석 메이크업아티스트인 에밀리 길러민(Emilie Guillermin)의 커버 메이크업 & HD뷰티 메이크업 시연이 진행됐으며 시연 후 실습도 직접 실시했다. HD뷰티 메이크업은 영상기술 발전에 발 맞춰 잡티와 모공 등을 완벽하게 커버하고 깨끗한 피부로 연출하게 도와 주는 기법으로 교육 세미나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7월 24일에는 크리오란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레고 나프(Gregor Knape)의 스페셜 제품을 이용한 특수분장 시연과 실습이 진행됐다. 크리오란의 분장 제품들을 이용해 다양한 상처와 모양을 표현함으로써 한국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개인 건강관리와 맞춤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서비스 등에 대한 국내외 시장 현황과 추진 전략 등을 안내하는 전략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이 접목돼 혈압·맥박·스트레스 등을 언제 어디서나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개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며, 인구 고령화, 만성 질환자 증가 등으로 늘어날 의료비를 절감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 등이 개발됨에 따라 관련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예측·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 헬스케어를 5개 분야(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 인공지능 의료기기, 의료 3D 프린팅)로 나눠 각 분야별 기술 개발 현황, 표준화 현황, 전략 방향 등이다. 기술 개발 현황으로는 심박수·칼로리 등을 측정하는 반지 형태 제품, 손목에 착용하는 혈압계, 사물인터넷 기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준호 기자] 7월 11일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3층대회의실, 12일 충청북도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1층세미나실, 순천향대학교 지역혁신센터 1층 지역혁신관,13일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충북, 제주, 충남, 전북 지역 화장품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충북 · 제주 · 충남 · 전북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화장품뷰티산업 통합설명회’가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개최된설명회는충북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 각각 주관하는 ‘천연특화자원 및우수 인프라를 활용한 화장품뷰티산업 기술지원’,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제품고급화를 통한 화장품 수출역량 제고’, ‘화장품뷰티산업 고부가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주 성장유망 화장품뷰티기업 종합기술지원(성능시험·인증) 프로젝트’ 사업 설명 등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제주, 충북, 충남, 전북지역 내에 소재한 화장품뷰티산업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 내에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의 시설이 있어야 한다. 기업당 2개 제품까지, 제품별로는 5개 프로그램까지 신청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 김준호 기자]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제주산 토종 진귤을 포함한 복합처방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고 8월 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사업 중 하나인 프리미엄 소비재산업으로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사업은 타 시·도간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2018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향후 3년간 국비 16억 5,000만원, 민간부담금 약 5억 2,000만원 등 총 사업비 2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선정된 과제의 주요 연구내용은 제주산 토종 진귤을 포함하는 복합처방물의 미백·주름개선 소재를 추출하고 복합추출물의 지표성분 발굴과 추출조건별 미백·주름개선 기능성을 평가하며오일분산형 이중캡슐 기술을 적용한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개발과 사업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개발 제품의 사업화를 통해 사업 종료 후 5년간 약 100억원의 매출과 약 50명의 신규 직간접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이번 과제는 케이피티(충북)가 주관기업으로 선정됐으며사임당화장품, 제주한의약연구소(이상 제주),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원광대학교(이상 전북)이 참여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준호 기자] 충청북도 화장품 기업들이 미주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왔다. 충청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2018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국제 화장품 박람회(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에 참가해수출상담 205건,수출계약 184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성과를 거뒀다. 특히미국 현지업체 2곳과 8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등 도내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등 해외 수출을다변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지난 해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에스테티월드 박람회에 충북 도내 10개 업체가 참가해수출상담 167건, 수출계약 20건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3대 화장품 박람회로올해 충북도내 참가업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스플러스(디퓨저), 르무엘뷰티(올인원 기초), 한웅메디칼(마스크팩), 맥바이오테크(미용기기), 뷰티화장품(마스크팩), 삼조실업(각질 제거기), 월드팩 (마스크팩), 해가든(홍삼기초세트) 등이 참가했으며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충북도청 관계자는"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준호 기자] 남원시가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최종단계인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을 내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0억원으로 부지 3,416㎡에 연면적 1,659㎡의 지상 1층 규모의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로 생산본동과 지원동이 설립된다. 남원시 화장품원료생산시설은 올해 하반기 설계용역을 마치고 착공해2019년10월 준공하며 유럽화장품원료협회(EFfCI)의 화장품원료 GMP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올해 필요 사업비 20억원 중 국비 10억원과 지방비5억원을 이미 확보했다. 시비 5억원도 제1회 추경 예산 심의를 통과했다.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은 국내 자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원료 주권’을 확보하고 외래식물을 원료로 수입하는 국내 화장품 원료업계가 이를 국내 식물자원으로 대체하는 데 큰 몫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원시는 2011년부터 화장품산업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이번 화장품원료생산시설을 끝으로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산업인프라 구축사업을마무리할 계획이다. 향후이들 산업기반시설을 공동 활용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업의 유치와 지원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전통 한약재를 이용해 개발한 항염증, 아토피 개선 효과 물질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한의기술응용센터 마진열 박사팀이 황금, 감초, 당귀 등 19개 한약재를 이용해 개발한 발효추출물이 ICI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ICID는 세계적으로 화장품 원료 선택의 기준이 되는 지표로 미국화장품협회(PCPC) 산하 국제화장품원료위원회(INC)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에 등재된 물질은 한의학연이 제1호 연구소 기업인 퓨어바이오 설립에 기술 출자한 ‘KIOM-MA128황금’이다. 이 물질은 19개 한약재(금은화, 음양곽, 어성초, 우방자, 목향, 당귀, 연교, 독활, 방풍, 천궁, 현삼, 지유, 고삼, 감초, 호장근, 산조인, 지치, 인삼, 황금)의 발효추출물로 항염증, 아토피 개선에 효과를 보였다. 퓨어바이오는 마진열 박사팀이 개발한 한약 활용 아토피 예방 기술을 토대로 항염과 항산화 기능을 갖는 한방 기능성 원료와 화장품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KIOM-MA128황금’의 미백, 항균 효과에 대해서도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