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기업 유니레버가 오는 2016년까지 태국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장기화되는 정정불안 등으로 개인소비 침체가 우려되지만, 유니레버는 매년 18% 성장률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소비 추세 경향을 보이고 있는 태국을 무한 신뢰하고 있는 듯하다. 총 80억 바트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는 유니레버는 올 12월 완공 예정인 신사옥 건설에 26억 바트를 사용하고 내년 완공 예정인 물류시설에 20억 바트, 저온 창고에 15억 바트를 투자한다.
태국의 화장품, 미용 제품 산업이 연평균 18% 성장이라는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자국내 소비가 60%를 차지하는 만큼 정치불안으로 흔들리는 이 시기를 어떻게 넘어설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방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의 화장품, 미용 산업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18%의 성장을 유지했으며, 군사 정변으로 소비자의 구매의욕이 저하됐다고 여겨지는 올해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미백 화장품이지만 인도에서는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최근 인도 광고업단체가 피부색이 진한 사람이 많은 인도에서 미백을 강조하는 광고는 차별을 조장한다며 자주규제를 결정했다. 인도 여성은 흰 피부에 대한 동경이 강해 미백 화장품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이로 인해 진한 피부색이 ‘폄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에서도 천연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수입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5,000만 달러로 지난 3년 동안 연속 증가했다. 필리핀의 화장품 시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도 꾸준히 성장했으며 젊은층의 상당수가 미용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색조 화장품의 2010년도 판매액은 약 1억 3,700만 달러로 2006년 대비 46%의 성장률을 보여 필리핀 여성들의 색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매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던 한국화장품의 태국 수출이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국내 화장품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메이크업, 로션의 경우 올해 1~4월 동안 수출액이 1,54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9.4% 감소했으며 헤어 케어 제품의 경우 동일 기간 동안 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8% 감소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국내 유망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말레이시아에 한국 화장품 상설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국내 화장품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말레이시아에 운영할 예정인 한국 화장품 상설 전시판매 홍보관 참가 기업 5개사를 추가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