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김진웅 교수는 최근 화장품 기술 키워드 Green, Nontoxic, Natural 3가지를 제시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홍세기 기자] "최근 화장품 산업의 기술 키워드는 Green, Nontoxic, Natural 이다" 10월 24일 부산 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개최된 '화장품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동향' 컨퍼런스에서 첫 주제를 발표한 한양대학교 응용화학과 김진웅 교수는 최근 화장품 기술 키워드에 대해 Green, Nontoxic, Natural 3가지라고 제시했다. 김 교수는 '그린'은 유기합성이 배제된 화장품원료 개발이이라며 최근 이슈 기술 아이템으로 첨당반응을 통한 고급 활성물질 합성 기술인 글로코믹스(Glycomics)를 소개했다. 또 Diol 합성, 바이오계면활성제 합성 기술인 생물공정기술과 대체 고분자 합성 기술인 초임계 기술, 펩타이드 기반 활성성분, 고분자 합성 기술인 분자재 조합 등을 제시했다. 또다른 키워드인 논톡식(Nontoxic)은 잠재 위험성까지 배제된 대체 원료 개발을 뜻한다. 無파라벤, 無PEG, 無중금속, 無GMO 등 최근의 이슈 개발 아이템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소개한 Natural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엔프라니(대표이사 배석덕)의 피부과학연구소(소장 김혁)가 신규 미백 성분인 NND (N-Nicotinoyl dopamine)를 개발해 지난 9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2013’에서 화장품 분야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신기술’(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서를받았다. 보건신기술(NET)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분야(의약품, 생명공학, 화장품, 식품, 의료기기 등)의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하고 그 우수성을 입증함으로써 인증기술의 제품화와 상업화, 기술거래 촉진, 초기 시장 진출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제도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의해 실시된다. NND(N-Nicotinoyl dopamine)는 최신 미백기전을 기반으로 첨단 생명공학 기법을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세포 수준에서 기존 기능성 미백 고시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보다 농도 대비 100배 효력을 나타낸다. 또 항산화력이 탁월하고 멜라노좀이 각질형성세포로 이동하는 것을 억제해 피부색소침착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한다. 엔프라니 피부과학연구소는 NND를 이용해 KFDA 인증 미백 신원료와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2013년
▲ 제닉이 한국SGS로부터 국제 품질관리 기준인 ISO 22716 인증을 획득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박일우 기자]화장품, 의약외품, OEM ODM 전문 업체인 제닉(대표 유현오)은 한국SGS로부터 국제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ISO 22716(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Cosmetic-GMP-Guideline on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O 22716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SO에서 2007년 제정한 국제 규격으로 미국, 유럽, 일본, 아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화장품 품질관리 가이드 라인이다. 제닉은 지난 2012년 ISO-GMP 기준의 생산공장 증설로 인해 국내 최대 규모 마스크팩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생산설비 증설, 자동화 라인 구축으로 생산원가 절감을 비롯 품질보증에 대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바 있다. 또 품질경영 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인 ISO 9001인증과 환경경영 시스템인 ISO 14001인증을 취득하고 2007년 4월 기초화장품 분야 첫 CGMP를 인증받은 뒤 2011년 말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GMP…
▲ 한국콜마가 특허출원한 아이스 퍼프를 통해 피부온도를 낮추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박일우 기자]한국콜마가 피부 쿨링 기술을 앞세워 전 세계 여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피부쿨링 및 리프팅용 에어로졸 화장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해당 기술을 제품화한 뒤 콜마 네트워크를 통해 더위에 지친 전 세계 여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이 신기술이 적용된 에어로졸은 분사 시 -4℃의 하이드로겔을 형성, 피부에 적용하게 되면 피부온도를 약 10분간10℃ 낮출 수 있다. 흰색 거품형태로 분사돼 일명 ‘쿨 밴드’ ‘아이스 퍼프’라 불리기도 한다. 이번에 특허출원된 기술은 2007년 E사의 히트상품인 ‘아이스 코튼’에 적용됐던 기술을 업그레이든 한 것으로 기존에는 분사 물이 발생해 토너형태로 사용했으나 업그레이드 된 이번 기술은 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피부에 적용하기 훨씬 쉬워졌다. 이 때문에 기존과 달리 미용뿐 아니라 냉찜질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쿨링효과와 모공수축효과도 대폭 증가됐다. 기존 기술과 업그레이드된 이번 기술 모두 한국콜마가 개발해냈다.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올 7월 한국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머크가 제공한 플렉시블 유기태양광(OPV) 소재가 사용된 구조물이 ‘2015 밀라노 엑스포’의 독일관에 설치된다. 솔라트리(solar tree)로 불리는 이 구조물은 나무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것으로 관람객들은 에너지 효율적인 태양광 모듈을 경험할 수 있다. 미래적인 느낌의 솔라트리는 독일관 디자인의 중심 요소이다. 나무는 아이디어의 파종을 상징한다. 독일관의 명칭도 ‘아이디어의 장’으로 결정했다. 미래를 키우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생명력 있는 비옥한 토지가 독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솔라트리에서 전기를 만드는 유기태양광(OPV) 모듈은 머크의 인쇄방식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를 이용해 생산되는데 이들 소재는 리시콘® 브랜드로 시판되고 있다. 파란 색상을 띄는6각형 모양의 유기태양광(OPV) 모듈에 바로 그 머크 소재가 쓰인다. 머크가 제공하는 이 소재의 역할은 입사된 빛을 전하운반체로 변환시켜 발전을 돕는다. 유기태양광(OPV) 시스템 개발은 다양한 파트너가 참여하고 있는 유기태양광기술 컨소시엄(ARGE OPV)이 이끌고 있다. 컨소시엄 참가 기업은 벨레트릭 OPV, 칼 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창규 기자]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가 오는 6월 베이징 한광(韩光)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 대륙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5월 13일 밝혔다. 아이오페는 1996년 론칭 이후 꾸준한 혁신 상품을 선보이며 국내 기능성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바이오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피부 고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정확한 피부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오페는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최근 화장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세분화되고 고 기능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첫 관문으로 삼았다. 아이오페의 이번 중국 진출은 국내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성공을 토대로 아모레퍼시픽 기술의 집약체인 바이오 성분과 기술을 중국 고객들에게도 전함으로써 ‘글로벌 No.1 바이오 기능성 브랜드’로서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의미가 있다. 또 메이크업 시장에 ‘쿠션’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신화를 탄생시킨 ‘에어쿠션 XP’를 중국 본토에 선보이며 K-뷰티와 쿠션의 세계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번 중국 진출에 앞서 아이오페는 글로벌 테스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 지난 몇 년간 칠레는 경제혁신을 위해 투자하는 기업을 격려하고 나날이 성장하는 치열한 경쟁시장을 더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 고심했다. 브라질 최대 TV 방송국 Globo에서 13년간 기자로 일했던 실비아 로렌코는 향후 몇 년간 메이크업 부문이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확실한 투자 분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칠레의 색조 화장품 시장 매출은 2007년 630억페소(한화 1조5400억원)에서 2012년 780억(한화 1조9000억원)으로 증가했고 2017년에는 970억페소(한화 2조3700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소매 시장의 가치는 현지 돈으로 2007년에는 4.2%, 2012년은 4.3%씩 성장했고 2017년에는 4%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비아 로렌코는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2007년 1억2천만 달러, 2012년에는 1억6천만 달러 규모의 시장이고 2017년에는 1억6천백만 달러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그는 색조 화장품 시장의 가치가 2014년에 약간 떨어졌지만 2015년에 다시 오를 것으로 보았다. 성장률이 2007년 5.8%에서 2010년 14.2%로 지난 몇 년간 급성장했고 2017년에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 한류 열풍에 올라탄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신제품 출시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당연히 화장품 연구개발과 기술과 관련한 고급 정보 습득 중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근 화장품과 관련한 연구성과를 2014년~2015년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확인해봤다. 교육부가 출연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제공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 RISS에서 2014년~2015년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발 분야 박사학위 논문을 검색한 결과 '화장품 원료' 를 키워드로는 24개 논문, ‘화장품 개발’은 39개, ‘화장품 소재’로는 40개 논문이 검색됐다. 그 중 공통적으로 검색된 논문을 제외하면 작년과 올해 화장품 원료와 개발에 관련된 박사학위 논문은 총 65개였다. 단연 가장 많은 주제는 복숭아잎, 석류, 카카오, 녹차, 커피, 동백, 목화, 산수유, 대추 등 천연 원료를 활용한 효능과 효과 연구다. 화장품의 효능 뿐 아니라 천연 소재를 활용한 건강한 화장품이 화두가 되면서 학계에서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코스메틱 브랜드 페리페라에서 출시한 신개념 틴트 ‘페리스 잉크’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 2월 출시된 페리스 잉크는 지속력과 발색력의 장점을 담은 신개념 틴트 제품이다. 컬러는 ‘신의한수’, ‘시선루팡’, ‘심쿵주의’, ‘심장쫄깃’, ‘스포금지’로 총 5가지이다. 쨍한 발색력을 선보이는 페리스 잉크는 기존 틴트보다 오랫동안 컬러가 유지돼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없을 정도의 놀라운 고정력이 돋보인다. ‘발색 깡패’라 불리는 페리스 잉크는 페리페라의 기존 베스트 셀러 페리스 틴트 워터와 함께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며 색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를 비롯한 각종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페리페라 관계자에 따르면 “페리스 잉크는 역대 단일 품목 최고 매출과 최고 판매 수량을 기록한 제품으로 페리페라의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색조화장품, 페이스페인팅 사용 주의를 당부했다. 어린이의 피부는 어른보다 상대적으로 연약하다. 이러한 이유로 색조화장품이나 페이스페인팅의 피부 자극에 의한 가려움, 따가움, 발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했다. 어린이날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서 페이스페인팅을 많이 한다. 특히 하나의 붓으로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붓을 통해 세균이 옮을 수 있으므로 상처 부위나 눈 주위 사용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색조화장품 등 어른을 위한 제품은 어린이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완구류 등을 화장품처럼 광고, 판매하는 제품도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에게 페이스페인팅 등을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주의사항을 숙지한 후 사용해야 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등이 올바르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야외행사나 나들이가 많은 5월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주는 것이 좋다. 화장품 등을 사용 후에는 꼭 깨끗이 씻어 피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 화장품에 이어 헤어 살롱도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잇따르며 시장 선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국내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는 로레알프로페셔널, 시세이도프로페셔널, 웰라, 밀본 등으로 이들은 프레스티지 브랜드를 지향하며 멤버쉽 살롱 확대를 위해 세미나, 연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997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 로레알그룹은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로레알프로페셔널과 케라스타즈를 선보이고 있다. 로레알프로페셔널이 펌, 염색, 스타일링 등 살롱에서 이뤄지는 헤어 시술과 관련 다방면의 제품을 다룬다면 케라스타즈는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로 브랜드 정체성에 차별화를 뒀다. 로레알코리아는 거래 헤어숍에 계약조건별 차등 혜택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거래 헤어숍의 혜택은 교육이 주를 이루는데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지점에 자리한 아카데미를 통해 해외 디자이너 초청 세미나, 유명 디자이너 기술 세미나를 비롯해 마케팅 부문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살롱 비즈니스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한 로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 화장품의 획기적이고 독특한 포장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슈에무라는 오는 5월 1일 2015 스프링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제품 '야즈부키 포 슈에무라'(이하 야즈부키 컬렉션)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슈에무라 '야즈부키 컬렉션'은 세계적인 패션 액세서리 디자이너 야즈부키(Yaz Bukey)가 패키지 디자인부터 제품의 컬러 제안 등에 직접 참여한 의미있는 컬렉션으로 야즈부키만의 독창적이고 아티스틱한 감성이 담겨 있다. '4명의 여자가 한 남자에게 빠진다면?'이라는 독특한 컨셉에 맞춰 'Mr.슈슈'라는 남자를 사로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섹시 야즈', '스마트 로라', '로맨틱 베티', '데어링 타나' 등 4명의 매력적인 여성에 대한 스토리를 각기 다른 4가지 컬러의 컬렉션으로 표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야즈부키 컬렉션은 클렌징 오일, UV 포어레이저 CC 무스,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등 슈에무라의 베스트셀러 제품과 함께 아이 러브 마이 슈슈 팔레트, 듀얼 핏 컴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