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윤강희 기자] 식지 않는 한류 열풍과 함께 우리나라 화장품의 수출금맥인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개최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8월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주)코스인이 ‘떠오르는 차세대 성장 시장 아세안을 잡아라’를 주제로 개최한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떠오르는 차세대 성장시장인 아세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50분까지 한국 화장품의 아세안 시장 진출과 성공 전략, 할랄 인증과 이슬람 시장 진출, 일본, 대만 화장품 시장 동향 등 아세안 시장 진출과 관련 6개의 강연이 이어졌다. 첫번째 강연에 나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조상현 연구위원은 ‘한-아세안 FTA, 한류 활용한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강연하며 FTA와 한류는 화장품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의 호재이지만 단순한 시장 확대가 아니라 화장품 산업의 콘셉트를 아세안 국가에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각 기업이
▲ (유)하나코스 베트남.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하나코스(대표이사 최정근)가 국내 OEM ODM 화장품 업계 최초로 베트남 호치민시에 (유)HANACOS VIETNAM을 설립했다. 하나코스와 O.P.S(사)(대표 Tran Quang Huy)는 (유)HANACOS VIETNAM 설립 MOU를 체결했고 제반 설비와 연구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지난해 11월부터 준비해 왔다. 지난 5월 8일부터 14일까지 하나코스 연구소장, 생산본부장 등은 공장 준공식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O.P.S(사)와 합작투자 계약서 서명과 하나코스 베트남 공장의 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점검 등을 진행했다. 하나코스 김홍배 이사는 “앞으로 하나코스 베트남(HANACOS VIETNAM)을 통해 베트남 내수와 인접국가의 화장품을 비롯해 생활용품의 시장 확보를 위해 적극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코스는 2002년 서울지방식약청으로부터 품질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됐으며 더불어 KS Q ISO 9001 : 2009 / ISO 9001 : 2008(ISO 22716 : 2007 기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 대덕랩코 전현표 대표는 이슬람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라면 할랄 인증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이슬람 국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할랄 인증부터 알아보세요. 품질력을 갖춘 할랄 인증 화장품이 나온다면 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난 8월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에서 대덕랩코 전현표 대표는 이슬람 시장의 가능성과 진출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전현표 대표는 전세계 영토의 23%, 세계 인구의 30%, 140개 국가에 분포한 이슬람의 막강한 영향력과 잠재력을 강조하며 무슬림의 생활양식이자 율법인 ‘할랄’에 대해 소개했다. 이스라엘 율법에 따라 ‘구별된 성스러운 생활’을 의미하는 할랄(HALAL)은 이스람 신앙의 실천을 위한 기초로 사회생활 전반에 적용된다. 할랄은 이제 산업으로 발전해 식음료, 의약,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 전 산업을 망라한 2조 8천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시장이 됐다. 할랄은 반드시 인증을 필수로 하는데 상품이 이슬람 율법에 적합하게 구
▲ OEM ODM 전문기업 뉴앤뉴가 개발한 베리썸 '마이 립 틴트팩'.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뉴앤뉴가 개발하고 특허 등록한 립타투가 국내 홈쇼핑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할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 중심으로 활발히 수출하며 열풍을 이어 나가고 있다. 색조 메이크업을 할 때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립제품 중 틴트는 발색력이 좋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립메이크업 제품들은 색상의 유지력이 약하고 계속해서 덧발라 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뉴앤뉴는 이러한 틴트의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지난 2013년 립타투를 개발했고 특허등록을 마쳤다. (특허번호 10-1378789 문신용 입술팩 화장료 조성물의 제조방법) 립타투는 바르고 건조한 뒤 떼어내면 입술에 자연스럽게 물들어 12시간 지속능력을 가진다. 한번 바르면 묻어나지 않고 덧바를 필요도 없기 때문에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더불어 입술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고 각질제거 기능까지 겸해 입술을 촉촉하게 케어할 수 있다. ▲ 립타투 사용 4단계. 뉴앤뉴의 립타투는 출시되자마자 폭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윤강희 기자] 전 세계 무슬림 문화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할랄 화장품이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총 80개 품목의 할랄(Halal) 화장품 인증을 받은 국내 업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메슈티컬 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 전문 OEM ODM 업체인 대덕랩코(대표 전현표)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 (주)대덕랩코는 지난 5월 30일 터키 할랄 인증기관인 짐데스(GiMDES)로부터 스킨케어 등 80개 품목에 대해 할랄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대덕랩코는 지난 5월 30일 터키 할랄 인증기관인 짐데스(GiMDES)로부터 스킨케어 등 80개 품목에 대해 할랄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덕랩코는 2년 6개월 전인 2011년 2월부터 터키 할랄 인증기관인 짐데스에 할랄 화장품 인증을 의뢰했고 그동안 지속적인 준비를 거쳐 지난 5월 30일 최종적으로 80개 품목에 대해 할랄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까다로운 할랄 화장품 인증을 받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무슬림 직원도 직접 고용해 품질관리 업무 등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할랄 화장품으로 인증받은 80개 품목은 JHN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 OEM·ODM 전문기업 ㈜우신화장품(대표 안태만)은 지난 4월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CGMP) 적합업소로 인증 받았다. 이는 부천 본사 공장 생산시스템을 국제 기준에 맞춰 적법한 설비와 시스템 도입으로 국내외 규격에 맞는 품질관리 기준을 유지한 결과이다. 국제표준화기구 화장품 GMP기준을 적용한 평가기준인 CGMP(Cosmetics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 획득으로 화장품 품질 기준의 수준 상승과 공신력 및 신뢰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 유럽을 기준으로 확산돼가는 국제 표준 ISO22716(2013년 2월 인증)과 더불어 해외 시장에서 제품의 품질로 인정받는 기업으로서 발돋음 하는 계기를 마련, 세계화를 선도하는 화장품 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우신화장품은 1983년 창립 이후 정도의 경영, 믿음을 주는 제품, 고품질, 고기능성 제품의 수많은 히트 상품으로 30년 넘게 화장품 업계에서 자리를 잡아왔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 연구, 개발 분야의 시설확충과 타사와 차별화 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
▲ 코스맥스 광저우 전경.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각자 대표이사 이경수‧송철헌)의 계열회사인 코스맥스광저우(총경리 윤원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22716(국제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4월 21일 밝혔다.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제도다. ISO 22716은 화장품 우수제조관리기준(GMP)의 품질과 안전이 보증된 국제 규격이다. 코스맥스광저우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ISO 9001, ISO 22716 인증을 통해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품질에 대한 공식적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 코스맥스광저우 윤원일 대표는 “중국 내 주요 로컬기업인 대형 고객사의 주문 증가와 글로벌 업체의 수주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며 ”이번 국제적 품질인증으로 중국 대형 남서부 화장품 브랜드 회사들의 추가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스맥스광저우는 코스맥스차이나에 이은 코스맥스의 두 번째 공장으로 2만6,282㎡ 대지에 6
▲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 제3차 국제심포지엄 개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박일우 기자](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단장 박장서)은 21일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후생관 1층에서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화장품 기술동향 및 할랄 시스템(Recent Trends in Asian Cosmetic Technology and Halal System)’을 주제로 제3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급성장하는 아시아 지역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기술개발 동향, 할랄 사례 등을 소개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기업과 연구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차후 아시아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NCR의 연구결과인 맞춤형 화장품 사업과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박장서 단장은 개회사에서 “인도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화장품 시장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4.7%의 타 지역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아시아 화장품 기술의 최근 동향과
▲ 지난해 4월 확장 이전한 콧데 천안 신공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기능성, 유기농 화장품 OEM ODM 전문업체인 콧데가 2013년 12월 ISO 22716 (국제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ISO 22716은 2007년 11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화장품 산업의 우수제조관리기준(GMP)에 관해 제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제조업체의 구조, 설비, 원료의 구입, 제조과정, 포장, 판매 등 세세한 부분까지 화장품 제조의 모든 과정에서 지켜야 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제품 안전과 품질관리 규정이다. 이 규정은 현재 미국, EU, 일본, ASEAN 등 전세계 국가들이 화장품 품질 가이드라인으로 채택했으며 EU에서는 화장품 기업의 CGMP 획득을 의무화해 글로벌 기업의 상당수가 ISO 22716을 인증 받은 상태다. 콧데는 2013년 4월 공장을 확장 이전하며 생산라인을 증설과 함께 해외 OEM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번 ISO 22716 인증 획득이 향후 국제적인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관련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지난해 4월 확장 이전한 콧데 천안 신공장…
▲ 한국화장품제조가 취득한 ISO 22716 인증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홍세기 기자] (주)한국화장품제조(대표 이용준)는 지난 2014년 1월 10일 CERMET 국제ISO인증원으로부터 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ISO 22716(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 Cosmetic-GMP-Guideline on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한국화장품제조가 취득한 ISO 22716은 지난 2007년 11월15일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규격으로 제조업체의 구조, 설비, 원료의 구입, 제조과정, 포장, 판매 등 화장품 제조 전 과정에서 지켜야 하는 제품 안전과 품질관리 규정이다. 전세계적으로 미국, EU, 일본, ASEAN 등이 ISO 22716 을 화장품 품질 가이드라인으로 채택하고 있고 수출 기업에는 필수적인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지난 2013년 4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CGMP 적합업소로 인증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화에 발 맞춰 국제규격인 ISO 22716 인증까지 획득하며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가
▲ 웨이나화장품 중국 상하이 본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중국 상하이에 2003년 설립된 웨이나화장품(동사장 석욱태)은 100% 한국 자본으로 진출해 전국 판매망을 갖춘 화장품 제조판매 전문 회사이다. 기술과 원료는 모두 한국에서 조달해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제주도 천연자원과 콘텐츠를 사업에도 활용해 제주대학교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웨이나화장품은 중국 내수 시장 만을 공략하는 현지화 전략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어 중국 진출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중국 산동, 강소, 안휘, 하남 등 동북 3성 시장을 주력으로 시장 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중국 서부지역과 남부지역까지도 중점적으로 개발하면서 시장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총 120여개 제품 중국 시장서 유통판매 이처럼 웨이나화장품은 2003년 설립 이후 중국 내수 시장 점령 만을 고집해온 경영방식으로 중국인들에게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친숙한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다. 웨이나화장품 석욱태 동사장은 “웨이나화장품은 세계 명품 브랜드의 인지도가 아닌 제품의 우수성과 서비스의 질로 고객감동을 실현해 가고 있기 때문에
▲ (사)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홍세기 기자] 세계적인 경기 불황 속에도 화장품 업계는 꾸준한 성장으로 국내 산업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2년 화장품법 개정 이후 800여개에서 4,000여개로 늘어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들은 국내 화장품업계의 희망이자 또 다른 고민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국제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제조판매업자의 급속한 증가로 중소 규모의 기업들이 시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지는 국내 화장품, 뷰티 산업을 이끌고 있는 주요 단체장을 만나 2014년 추진하는 핵심 사업을 정리한다. 첫번째로 1월 13일 본지 길기우 발행인이 (사)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을 만나 올해 화장품협회의 핵심 사업과 화장품 업계 이슈 등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 올해 화장품 업계의 시급한 문제와 이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있나? 화장품 제조판매업자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중 먼저 화장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품질경영을 추진해야 한다. 또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위해관리 요소를 발굴해 개선하고 업계의 협력 증대가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