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올해 글로벌 화장품 업계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2월 9일 중국 관영 신화망은 "중국 기업이 아직 춘절 연휴 분위기에 심취한 상황에서 글로벌 대표 화장품 기업들이 올해 첫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선두 화장품 기업인 에스티로더, 바이어스도르프 등 7개 기업이 올해 첫 실적발표를 했고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화망은 "에스티로더와 바이어스도르프는 최고급 브랜드로 성장을 이끌어 냈고 P&G, KAO, 콜게이트파몰리브는 전략적인 사업구조 조정 등을 추진해 이익 증가를 이끌어 냈다"며 "이런 결과는 올해 업계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전략적인 구조조정을 감행한 P&G는 2017년 회계연도 실적이 증가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2017년 회계연도 P&G의 유기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했고 이 가운데 헬스케어와 뷰티부문은 각각 7%, 3%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뷰티부문에서 헤어케어와 피부, 퍼스널케어 부분의 매출은 팬틴, 헤드앤숄더, SK-Ⅱ 등의 수요 증가에 힘입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비욘드의 ‘딥 모이스처’ 바디 제품 누적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월 9일 밝혔다. ‘딥 모이스처’는 비욘드의 대표 바디 라인으로 지난 2005년 브랜드 런칭 이후 탁월한 보습감과 피부에 잔잔히 남는 은은한 향기로 변함없이 사랑받는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순수 보습원료인 라이스밀크, 올리브, 꿀 성분이 보습에 최적인 비율로 함유돼 세정 후에도 촉촉함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주며 특히 인기 제품 ‘딥 모이스처 바디 에멀전’은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흡수돼 매끄러운 바디피부를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1,000억원 매출 돌파를 기념해 전국 비욘드 매장에서는 2월 9일부터 19일까지 모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딥 모이스처 라인의 제품을 구매하면 동일한 제품을 1개 더 증정하고 다 사용한 딥 모이스처 제품의 공병을 매장으로 가져 오면 ‘딥 모이스처 세럼 인 오일’ 제품의 샘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비욘드 공태훈 마케팅 담당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트루 에코 브랜드 비욘드의 &ls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올해부터 의약외품과 화장품에 문제가 있을 때 바로 현장 판매를 차단하는 '위해상품 판매 차단시스템'이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바이오생약국 의약외품정책과는 2월 9일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와 관련 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의약외품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시행되는 주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의약외품정책과 성주희 주무관은 ‘2017년 의약외품 안전관리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소비 중심의 보건, 건강관리용품의 선제적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신규 의약외품 물품 조사와 사용량 기반 위해평가를 실시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휴대용 공기와 치아 매니큐어 등을 신규 의약외품으로 지정했으며(2017년 6월 실행), 치약과 손소독제 등 제품 특성에 맞는 법령 체계로 재편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올해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제조업체의 품질 확인 의무와 품질부적합 등 위해의약외품 유통 차단 조치를 강화하고 이를 위해 ‘위해 의약외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2017년 화장품 유통환경의 변화와 활성화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려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2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1대회의실에서 ‘2017년 화장품 유통시장 전망 세미나 - 화장품 유통환경 변화와 활성화 전략’을 개최했다. 국내외 유통 전문가를 초빙해 올해 예상되는 화장품 유통환경 변화와 활성화 전략을 공유한 이날 세미나는 화장품회사 임직원들과 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책임자, 담당자 등 화장품 유통채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코스인 길기우 대표. 이날 세미나를 주관한 코스인 길기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은 소비자 구매 니즈 변화로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며, "오늘 유통 전문가들이 참여한 유통시장 전망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유통전략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길 대표는 "최근 미국 히스패닉 소비자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최근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으로부터 마스크팩 수입 불허 조치를 받은 한국 보보화장품이 억울한 견해를 밝혔다. 2월 9일 보보화장품은 '2016년 12월 불합격 수입 식품·화장품 명단'에 포함된 회사의 마스크팩은 정식 유통된 상품이 아닌 샘플 제품이며 대장균 검출 결과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보보화장품 관계자는 "명단에 포함된 마스크팩은 정식 수출품이 아닌 중국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샘플 10kg"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중국 질검총국은 샘플의 검사결과를 통보했다. 당시 질검총국은 검사를 진행한 2박스 중 1박스는 통과시켰고 다른 1박스는 '미생물 초과검출'이라는 결과를 내놔 당황한 기억이 있다"며 "이후 중국 질검총국의 다른 통보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이후 샘플에서 대장균 검출이라는 결과가 나왔으면 중국 질검총국이 중국 측 수입업체 또는 보보화장품으로 통보를 해야 했는데 지난 8개월 동안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중국 측 수입업체도 영문을 모르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소비자의 소비습관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 소비자가 온라인 화장품 구매를 선호함에 따라 글로벌 화장품 기업이 제품의 온라인 유통에 집중하고 있다. 2월 8일 중국 관영 인민망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L2가 최신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오는 2020년에 중국은 전 세계 최대 뷰티 제품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중국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 의존도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 소비자가 점점 온라인 쇼핑에 의존함에 따라 전통적인 스킨케어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비교적 비싼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L2 아태지역연구센터의 Danielle Bailey 센터장은 "화장품은 중국 온라인 쇼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 중 하나이며 지난 3~5년간 중국 온라인에서의 화장품 매출은 급성장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Danielle Bailey 센터장은 "중국 소비자들은 타오바오(Taobao), 징동닷컴(JD.COM) 등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헤드 케어 전문 중소기업 해피라이프(대표 강동철)가 리얼 마사지(CST요법)로 수면을 유도하고, 수면 중 C자 목 형태를 유지시켜주는 베게 ‘매직 필로우’를 출시했다. ‘매직 필로우’는 최창호 박사를 연구소장으로 수면 과학에 관심있는 양·한의사 7명이 연구진으로 참여해 만들어 낸 과학 베개로 독자 특허 기술을 적용해 뒷목 마사지로 수면을 유도한다. 3D 인체공학 설계를 했으며 인체에 무해한 최고급 메모리폼 재질과 2중의 천연섬유 커버로 제작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매직 필로우’는 베개를 베고 잠들기 전 베개 속에 숨어있던 지압돌기가 올라와 뒷목의 대동맥 풍지혈을 마사지하면서 수면을 유도하고 숙면에 들어가면 지압돌기가 자동으로 사라지고 수면 중 C자형 경추 유지와 견인으로 목 건강을 유지하도록 제작됐다. 해피라이프 관계자는 “잠들기 전 혼란스러운 뇌를 안정시켜 빠른 시간에 수면상태가 되도록 돕고 뒷목 대동맥 풍지혈을 마사지함으로써 혈액순환 뿐 아니라 전두엽을 활성화시켜 스트레스, 불면증 해소는 물론 집중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r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피부미용 분야를 대표하는 협회인 (사)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이하 능협)가 2017년 신임 회장과 함께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능협의 신임 회장을 맡게 된 박중서 수정코스메틱 대표를 만나 취임 소감과 협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었다. 지난 2월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박중서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취임식 직후 만난 박중서 회장은 “교육 현장에서, 피부미용의 최일선에서, 산업 현장에서 뷰티 산업 발전에 능협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음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능협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역대 회장들의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하고, 책임감이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박중서 회장이 이끌 능협의 청사진은 어떠할까? 박 회장은 협회 운영과 관련해 ▲화합 ▲2017 KASF 성공 개최 ▲협회 사무실 이전 ▲수익사업 활성화 등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재임기간이 얼마되지 않지만 재임기간 중 첫번째 할 일은 화합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인천의 6개 화장품 기업이 모여 화장품 공동생산 공장인 IBC(인천뷰티코스메틱) 센터를 건립,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공장 건립 전문기업 한얼 팩토리-업은 현재 인천시 서구 가좌동 539-158(주안국가 산업단지 내)에 IBC 센터를 건립했으며 지난 1월 17일 인천서구청으로부터 건물사용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얼 팩토리-업 한노석 대표는 “비즈니스공장은 비즈니스와 제조를 함께 하는 공장으로 산업이 2차 산업에서 4차 산업으로 생산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생산 위주 공장을 고객 중심 공장으로 변화시키며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IBC센터는 1만4,185㎡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난 2014년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건립이 진행됐다. 지하 1층은 주차장, 기계실, 창고로 사용하며 지상 1층은 소매점과 식당, 2층은 전시, 판매, 연구 시설, 3층부터 8층까지는 화장품 제조와 업무시설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비즈니스공장은 기초화장품 분야의 에이에스코스메틱(대표 이송희), 에스디코스메틱(대표 장동원), 지-코스텍(대표 이준생), 색조화장품 분야의 그린비코스메틱(대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대만 화장품이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 핑탄현 대만 면세점 판매 제품으로 포함됐다. 2월 7일 중국 관영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 복건성 핑탄종합실험지역(平潭综合实验区) 관리위원회는 "중국 국무원 승인에 따라 핑탄현 대만 면세점의 상품 범위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무원 승인으로 복건성 핑탄현 대만 면세점에서 대만에서 생산된 완구, 안경, 보석 장신구, 일용화장품, 가정용 의료 기기 등이 추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판매 상품 범위 조정 이후 핑탄현 대만 면세점 판매품은 ▲식용유식품류 ▲지방특산물축산물류 ▲방직의류류 ▲공예품류 ▲경공업품류 ▲의약품류 등 6개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 핑탄(平潭)현 대만면세점. 중국 복건성 푸저우시 핑탄현 대만 면세점은 지난 2014년 6월에 문을 열었고 당시 총 110개 업체가 입점됐다. 이 중 대만 업체는 50% 이상이었고 5,000여 종의 제품이 판매 제품으로 등록됐었다. 현재 핑탄 대만 면세점은 샤먼(厦门) 다덩다오(大嶝岛)에 이어 중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2월 8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제8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화장품 제도의 선진화와 합리화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총은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양성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회원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16년도 사업실적보고와 결산승인, 2017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심의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이날 정총에 앞서 열린 2017년 제1차 이사회에서는 협회 이명규 전무이사를 부회장으로의 승진을 결의했다. 서경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회는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성 화장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등 정부와 협력해 화장품 제도의 선진화와 합리화, 중국 위생허가 업무 지원, 수출 국가 다변화, 품질 이슈 적극 대응 등 5가지 사업에 역점을 두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 협회는 중국 수출 기업들의 업무와 관련해 △중국 정부기관과 협회와의 네트워크 강화 △위생행정허가 교육 확대 실시 △위생 행정허가 불합격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윤선영 기자] 모바일 마케팅과 같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소비 형태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온·오프라인 경계가 사라진 이때 화장품 유통에 있어서도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2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1대회의실에서 ‘2017년 화장품 유통시장 전망 세미나 - 화장품 유통환경 변화와 활성화 전략’을 개최했다. 국내외 유통 전문가를 초빙해 올해 예상되는 화장품 유통환경 변화와 활성화 전략을 제시한 이날 세미나에는 화장품회사 임직원들과 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책임자, 담당자 등 화장품 유통채널에 관심이 있는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일곱번째 강사로 나선 수컨셉션 이수향 대표는 'O2O와 옴니채널 현황과 대응전략'을발표했다. 이 대표는 “오프라인 유통의 장점인 물리적 현장성과 온라인의 장점인 시공초월성을 융합한 O2O(Onlie to Offline)와 옴니채널이 새로운 경쟁력을 제공한다”고 제시했다. 국내 화장품 유통의 역사는 1945년 해방 이후 동동구리무와 박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