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3월 2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모두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전달하고자 제작한 ‘코로나 블루:밍’ 영상을 공개했다. 3개의 본편으로 구성한 영상은 코로나19 상황 속 일상을 블루(우울함)가 아닌 ‘나, 가족, 이웃을 위한 블루밍(Blooming, 꽃을 피우는)의 시간으로 바라보자’는 아모레퍼시픽의 새로운 시각과 제안을 담았다. 영상의 내레이션은 아모레퍼시픽 마몽드의 새로운 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조수민씨가 맡았다. ‘코로나 블루를 블루:밍으로 바꾸는 지혜’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따뜻한 음성으로 전했다. 조수민씨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민설아’역으로 사랑받았다. 영상을 기획한 아모레퍼시픽 홍보 디비전장 이상호 상무는 “영상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고 봄날의 꽃처럼 희망찬 내일을 맞이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 블루:밍 영상 1편 ‘나를 위한 블루:밍’은 아모레퍼시픽 기업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족’과 ‘이웃’의 블루밍 스토리를 담은 2편, 3편은 각각 4월 1일, 8일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화장품소재업체 엔에프씨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이 밝다. 유안타증권은 3월 25일 화장품 소재 업체인 엔에프씨(265740)에 대해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에도 안정적인 실적 추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엔에프씨의 지난해 2020년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화장품 소재 59.1%, 완제품 화장품 23.4%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에서도 화장품 소재 부문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전반적인 사업 확장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무기자외선차단제의 핵심 소재 기술인 무기합성 기술, 유용성 물질을 원료로 가공하는 기술인 나노리포좀 기술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이를 통한 사업 다각화, 해외 진출을 모두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에프씨 매출액 추이 (단위 : 억원) 아울러 화장품 개발에 사용되는 기술들은 확장성 역시 지니고 있음이 거론됐다. 박 연구원은 “플랫폼 기술인만큼 의약품 소재나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화장품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 “여기에 대체 불가능한 소재를 국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애경그룹이 올해 포스트 코로나를 주도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핵심 키워드로 ▲Resilience ▲ESG ▲Digital Transformation를 선정해 이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RED 경영’을 선포했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은 올해초 신년사를 통해 "백신 보급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선제적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RED(Resilience, ESG, Digital Transformation)로 명명한 세가지 핵심 과제에 대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자고 밝혔었다. 애경그룹은 RED경영에 돌입하기 위해 코로나 사태로 지친 조직의 회복탄력성(Resilience) 확보 차원으로 리더들의 솔선수범과 진정성 있는 조직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투자자들과 사회적 외면을 받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애경그룹은 2021년 사업포트폴리오 운영과 가이드라인을 ▲포스트코로나 사업포트폴리오의 재무적인 영속성 확보 ▲개별 사업포트폴리오 기업가치 제고 ▲화학과 생활용품, 화장품 사업에서 성장의 기반 확보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와 (주)파미노젠(회장 김영훈)이 지난 3월 22일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안동대 권순태 총장과 ㈜파미노젠 김영훈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딥러닝 플랫폼을 활용한 대마 추출물 유래 신약개발 ▲바이오 인력 양성과 창업활성화 ▲기능성 식품, 기능성화장품, 반려동물 영양제 등 대마를 활용한 연구개발 ▲스마트팜을 활용한 대마재배 교육과 안동대마 품종 개발과 우량종자 개발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권순태 총장은 “개교 72주년을 맞이하면서 (주)파미노젠과의 업무협약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혁신과 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선제적 혁신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파미노젠은 인공지능과 양자화학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과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한 혁신 신약개발 기업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딥러닝 플랫폼 루시넷 (LuciNet)을 개발했다. 루시넷은 ▲200억 건의 화합물 정보와 질환 유전자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소재,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멸균등장해수’의 일종인 청정 제주 현무암층을 통과한 해수로 개발한 ‘비강세정용 조성물’(등록번호 제10-2227420)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비강(코 안)세정은 비염이나 감기로 인해 발생하는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며 건조한 비강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고 대기를 떠다니는 먼지, 세균, 바이러스 등 분비물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다. 최근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바이러스 불안감, 다양한 감염 질환, 개인위생 습관에 대한 철저함으로 코 세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비강세정은 ‘생리식염수’나 균을 없앤 바닷물로 수십여 가지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는 ‘멸균등장해수’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멸균등장해수는 미네랄 성분들이 섬모 운동을 향상시키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3배가량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의 기저층은 투수성이 좋으며 현무암층이 두껍게 분포되어 있어 해수가 해양에서 육지 지하로 통과할 때 자연적으로 정화 및 여과를 거치게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LG생활건강이 중국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향후 기업 매출액 전망도 긍정적이다. 신영증권은 3월 2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50,000원을 유지했다. 중국 매출 성장과 더불어 해외 화장품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비롯됐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해외 화장품 매출액은 견조한 중국 매출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로 안정적인 포지셔닝을 확보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과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 최근 5분기 실적추이 (단위 : 억원) LG생활건강이 중국에서 보인 올해 1~2월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했다. 이는 2020년 1~2월 분기와 비교했을 때 당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14.1% 감소했던 것을 뛰어넘는 성장세로 분석된다. 또 자사의 중국 하이난성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7월 규제완화 이후 증가세이며 2020년 12월을 기점으로한국 면세점 매출규모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 최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수료자 중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활약할 인플루언서를 육성한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경력보유여성과 미취업자가 ‘뷰티 유튜버’로서 새로운 삶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 3기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쇼핑 플랫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며 능동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 채널이다. LG생활건강은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수료자 중 라이브 커머스에 관심있는 참가자를 선발해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은 전문가로부터 판매 스피치, 방송 기획, 소통 방법 등 라이브 커머스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며 라이브 커머스 현장을 참관하고 챌린지 콘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실습을 병행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환경분야 비영리단체인 ‘환경재단’과 함께 운영한다. 라이브 커머스 교육과정을 이수한 뷰티크리에이터는 LG생활건강의 제품들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판매자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 유통기업 비투링크(대표 이소형)가 화장품 신소재 개발업체 에스알바이오텍 인수를 발표했다. 비투링크는 3월 23일 에스알바이오텍 인수의사를 밝히고 향후 에스알바이오텍의 혁신적인 화장품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코스메슈티컬(약국화장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이소형 비투링크 대표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하며 “현재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제품 대부분은 피부에 유해하지 않은 기능성화장품이지만 앞으로 피부과 병원이나 바이오업체의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핵심으로 떠오를 것이다”고 전망을 제시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 규모는 2016년 53억 4,000만 달러(한화 약 6조 326억 원)에서 2022년 87억 9,000만 달러(한화 약 9조 9,5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투링크는 코스메슈티컬 시장 공략과 더불어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외 화장품업체와 기술 협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유명 화장품 기업들과의 알텀 기술을 적용한 크림과 같은 기초 제품 출시를 논의중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배우 채림이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다. 본인이 기획하고 제작한 브랜드를 오는 4월 정식 출시하고 사업가로서 행보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3월 24일 채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싱그러운 젊음을 기꺼이 내 아이에게 바친 엄마들을 위한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이라는 글과 함께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팬들과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4월에 오픈을 한다. 제가 사용하고 싶어서 만들었다"며 브랜드에 대한 짤막한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채림은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지난해 12월 이혼소식을 전했다.2018년 SBS예능 ‘폼나게 먹자’에 출연하며 국내 활동을 재개했으며 이후 최근 SNS를 통해 아들과의 일상을 전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정유화학업계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도입한 글로벌 친환경 사업전략 구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G화학이 화장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3월 23일 국내 스타트업 국내 스타트업 이너보틀(Innerbottle)과 플라스틱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에코 플랫폼 구축’ 도모를 발표했다. 협약에 참여한 이너보틀은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이번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을 구축에 협력한다. 전체 플라스틱 생산부터 사용 후 수거, 재활용까지 포함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코 플랫폼의 구조는 ‘소재(LG화학)→제품(이너보틀)→수거(물류업체)→리사이클(LG화학·이너보틀)’로 압축된다. 즉, LG화학이 제공한 플라스틱 소재로 이너보틀이 화장품 용기를 만들고 사용된 이너보틀의 용기를 회수하는 전용 물류 시스템을 통해 수거한다. 이를 다시 LG화학과 이너보틀이 원료 형태로 재활용한다. 또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픽업 방식의 물류 서비스도 구축한다. 주로 화장품을 다 쓴 소비자가 요청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 그룹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슈에무라'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 국내 뷰티 메이크업 시장에 브랜드 출시 16년만이다. 3월 22일 로레알코리아에 따르면, 로레알 슈에무라의 국내 전 사업군은 올해 9월 말을 끝으로 종료를 발표했다. 사업 종료 결정 이유에 대해 회사측은 “글로벌 기업으로로컬 시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검토한 결과, 브랜드 시장 전략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슈에무라는 그간 자사의 색조화장품에 대한 국내 소비수요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겪었다. 업계 관계자는“슈에무라는 한국 시장에서 크게 경쟁력을 가지지 못한데다, 2019년 일본 불매운동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색조 화장품 소비가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며 "본사의 경영 효율화 차원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아르나이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지난 17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한국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브랜드에 집중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극대화하고, 국내 화장품시장 카테고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내 슈에무라 사업을 종료했다"고 국내 사업…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클린 코스메틱 브랜드 시오리스(SIORIS)가 JYP엔터테인먼트의 투자유치와 함께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와의 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분투자 방식으로 체결됐다.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는이번 투자협약에 대해 “자사의 첫 뷰티 신사업에 적극 관심을 갖고 제품의 기획과 개발에 같이 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며, 홍보 모델은 물론 투자자로써 시오리스의 국내외 마케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연의 좋은 성분과 정직함을 오롯이 피부에 전달하겠다는 시오리스의 클린뷰티 철학이 JYP의 가치와 잘 부합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시오리스와 JYP는 지속 가능한 자연을 위해 친환경 포장 용기와 비건 화장품 개발 등에 함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 K-뷰티의 급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클린뷰티의 인기가 가중되고 있는 만큼 시오리스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시오리스는 이번 JYP의 투자 유치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며 시오리스의 제품들은 온라인 자사몰을 비롯해 오프라인으로 ▲롭스(전지점) ▲시코르(24개 지점) ▲올리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