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국회 헬스&뷰티 발전포럼 대표인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경기 부천 소사, 보건복지위원회)이 4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상희 의원이 주최하고 국회 헬스&뷰티 발전포럼, 인구정책과 생활정치를 위한 의원모임이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곽승준 창원대학교 교수가 ‘화장품 위해평가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한 발제를 진행하고 이후 박수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모두순 보건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 TF팀장, 김춘래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장, 김은진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김규봉 단국대학교 교수, 장준기 대한화장품협회 상무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국내 화장품 산업은 지난해 수출액 62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4위 화장품 수출국가로 성장했다.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해 어느 때 보다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국내 소비자를 비롯해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려면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앞으로 화장품과 식품, 의약품 등에 들어 있는 유해물질 관리가 제품 위주가 아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관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과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섭취, 흡입, 흡수되는 유해물질이 인체에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위해평가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고시한다고 4월 1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관리 기준을 설정하고 동일한 유해물질에 의해 반복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통합위해성평가에 대한 근거 마련을 위한 ▲위해성평가의 대상 및 수행 ▲위해성평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위해성평가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식약처장은 ▲국제기구 또는 외국 정부가 인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해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생산, 판매 등을 금지한 인체적용 제품 ▲새로운 원료 또는 성분을 사용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서 안전성에 대한 기준 및 규격이 정해지지 않은 인체적용 제품 ▲인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인체적용 제품에 대해 위해성…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유럽 시장 진출을 원하는 화장품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생분해성 포장과 용기, 친환경 소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활용과 재사용, 대기환경, 수질관리 등 환경 산업의 성장이 친환경 소재와 부자재를 찾는 화장품 전문기업들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정부도 환경 관련 창업과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조달청(청장 정무경)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4월 3일 인천광역시 서구 한국환경공단에서 환경 산업 창업과 벤처기업의 육성과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산업 분야 창업과 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환경산업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가진 창업과 벤처기업은 한국환경공단의 추천을 받아 조달청 창업과 벤처기업 전용 상품몰인 벤처나라에 제품을 등록, 판매할 수 있다. 특히 대기환경, 물관리 분야 등 국민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생활환경 분야의 혁신적 기술개발 상품들이 벤처나라를 통해 전국 공공기관에 소개되고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산업…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화장품에서 사용이 제한된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과허위, 과대광고를 실시한 업체가 식약처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세젤예코스와 리르베베 2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각각 광고업무 정지 4개월과 제품 회수조치를 실시했다고 3월 29일 밝혔다. 식약처 3월 29일 화장품 행정처분 현황 세젤예코스는 화장품 ‘세젤예 인진쑥 에센스 토너’에 대한 화장품법 위반 광고로 해당 품목의 광고 업무가 4개월 정지됐다. 세젤예코스는 화장품법 제13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2조 관련 별표5 ‘화장품 표시·광고의 범위 및 준수사항’ 제2호 ‘가’목과 ‘아’목을 위반했다. 리르베베는 ‘내부스카 코스메틱 크림 11개향(인삼, 로즈힙, 포도, 오이, 아보카도, 클라우드, 석류, 녹차, 복숭아, 라놀린, 카모마일)’에 사용이 제한된 원료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을 사용해 3월 15일 회수명령을 받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사용하는 보건용 마스크 가운데 허위, 과대광고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분기 동안 보건용 마스크 판매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 1,478건의 허위,과대광고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472건은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없는 공산품 마스크임에도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광고를 한 사례였다. 세탁해재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함에도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광고하는 등 허가받은 사항과 다르게 과대광고를 한 경우도 6건이 있었다. 특히 식약처는 봄을 맞아 황사와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 더욱 보건용 마스크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판단하고 허위,과대광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사이트 차단 요청과 함께 해당 온라인 쇼핑몰에 자율 감시 등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한 사례와 관련, 제조와수입자 전체 제조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중 유통 제품을 수거, 품질과 표시사항을 확인, 점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상습적으로 위반을 하는 판매자 등에 대해서는 사이트 차단에 머무르지 않고 고발…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양수 기자] 맞춤형 화장품은 화장품 판매장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즉석으로 기존 화장품(맞춤형 전용 화장품 포함)에 색소, 향, 영양성분 등을 혼합한 것으로 개성이 강한 소비자들에게는 나만의 프라이빗한 제품을 만들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부에서는 세계 최초로 맞춤형 화장품 제도를 만들어 뷰티 시장에서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28일 ‘맞춤형 규제혁신, 맞춤형 화장품 제도 시행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2019년 식약처 3대 역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K-뷰티 세계강국 도약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화장품 제도 시행 방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화장품 업계와 연관 업계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이날포럼에는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심이 높다는 점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포럼은 식약처에서 페이스북 생방송도 실시해 포럼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업계 관계자들도 포럼장에서 발표됐던 내용들과 제시된 방향성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복수의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지원해 왔던 해외 대표 화장품 박람회에 대해 정부가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지원업무를 대폭 강화된다. 정부는 그동안 동일 전시회에 대해서 정부가 지원하는 여러 단체관의 위치가 분산돼 있어 단체관의 시너지 효과가 제한되고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이점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기업들의 지적을 수용해 이같은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27일 2019년 제1차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출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의 수출지원 역량을 총집결하기 위한 협업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날회의에서 그동안 수출활력촉진단, 기업간담회 등 수출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된 ▲해외 전시회 통합한국관 구축 ▲무역사절단 전문화·대형화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 지역강소기업 참여확대 등에 대해 정부부처와 지자체간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단체관 조성을 지원하는 438개 해외 전시회 중 동일 전시회에 복수의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67개 해외 전시회에 대해 우선적으로 '통합한국관'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그동안 동일 전시회 내에서도 정부가 지원하는 여러 단체관…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양수 기자] 정부는 금융의 패러다임을 '가계금융, 부동산담보' 중심에서 '미래성장성,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해 위험을 공유하고 혁신성장을 이끄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혁신금융’에 대한 정책 지원을 실시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3월 21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 행사를 계기로 관계부처 합동 ‘혁신금융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혁신금융 추진방향’은 그동안 수차례 현장방문을 통해 수렴한 스타트업, 벤처기업, 주력 산업 기업 등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이번에 발표한 추진방향에서 금융회사들의 여신심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혁신 중소, 중견기업에 향후 3년간 대출 100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기술금융으로 90조원, 일괄담보대출로 6조원, 성장성 기반 대출로 4조원을 공급한다는 세부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향후 자산가치와 매출액은 작지만 특허권, 기술역량 등 성장성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담보가 부족한 기업도 대출이 가능해진다. 화장품 업계가 그동안 고민하던 대출 관련 부분이 정책적으로 지원되는 것이다. 이번 개편안에는 기업이 특허권이나 생산설비, 재고자산 등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앞으로 화장품 겉포장만 보고도 ‘사용기한’을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은 화장품 겉포장에 ‘사용기한’ 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화장품의 사용기한은 화장품 내용물과 직접 접촉하는 포장용기에만 표기가 의무화 되어 있어 소비자들은 화장품의 겉포장을 개봉해야만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필수정보인 화장품의 사용기한이 겉포장에는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입해 겉포장을 개봉한 후에야 사용기한이 경과했음을 알 수 있어 교환이나 환불을 해야 하는 등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이번에 발의된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화장품의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을 포장용기(1차 포장)나 겉포장(2차 포장)에 모두 표시하도록 함으로써 화장품의 구매편익을 도모하고 변질된 화장품 사용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장품법 신·구조문 대비표 정인화 의원은 “화장품 사용기한 등 필수정보가 정작 화장품 겉포장에는 누락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에게 불편함을 야기했다”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화장품의 안전한 이용과 소비자의 알권리를…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양수 기자] 온라인 상에서 화장품의 불법유통이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온라인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온라인 불법유통 신고’ 배너를 만들어 신고를 쉽게 할 수 있게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3월 20일부터 식약처 홈페이지에 온라인 불법유통 제품에 대한 전담 신고 창구인 ‘온라인 불법유통 신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약품과 마약 등 온라인에서 유통이 불가한 제품을 판매하거나 식품과 화장품을 질병 치료에 효능 효과가 있다고 허위, 과대광고하며 판매하는 사이트와 게시글을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고할 수 있다. 또 어떤 것을 신고해야 하고 등록해야 하는지에 대한 신고 가이드와 그동안 적발됐던 사항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불법유통 정보 게시판’을 함께 제공한다. 더불어 ‘온라인 불법유통 신고’ 팝업존을 통해 신고한 사항은 모두 식약처로 자동 접수된다. 신고 대상은 온라인 상의 마약류 광고와 판매, 의약품 판매,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허위, 과대광고와 불법유통이다. 신고 내용은 ▲마약(일명 ‘물뽕’, 최음제 등)을 SNS,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모바일 메신저 ID를 홍보하…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양수 기자] 한국 화장품 시장이매년 성장하면서정부에서는 새로운 제도와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3월 14일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볼륨에서 화장품 업계를 대상으로 ‘2019년 화장품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먼저 이날부터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화장품에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 인증 마크가 있으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화장품 업체들이 외국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기 위해 들인 시간과 비용을 절감고자 해당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은 식약처가 지정한 인증기관이 부여하며 인증을 희망하는 업체는 인증기관에 관련 서류를 갖춰 인증을 신청하면 된다. 다음으로 화장품 안정성 강화를 위해 안전 기준도 강화하는 다양한 제도가 도입된다. 내년 1월부터는 영유아용과 어린이 화장품으로 표시, 광고하는 화장품은 제품의 안정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의무적으로 작성해 보관해야 한다. 화장품에 ‘보존제’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함량까지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현재는 화장품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주성분 함량이 부적합하거나 미생물한도 기준을 초과한 헤나 제품들이 무더기로 ‘회수’ 조치됐다. 식약처는 제너럴바이오, 코스모헬스케어, 엔티에이치인터내셔널, 플로라무역, 와이제이인터내셔널, 로아유통 등 6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업무정지 행정처분과 회수를 명령했다고 3월 8일 밝혔다. 식약처 3월 8일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주성분 함량이 부적합했거나 미생물한도 기준을 초과한 헤나 관련 제품들이 문제가 됐다. 이에 3월 7일 회수 명령을 받았다. 제너럴바이오는 ‘케어셀라내추럴허브헤나’, ‘케어셀라내추럴허브인디고’ 2제품에 대해 표시사항 위반으로 판매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또 ‘케어셀라내추럴허브헤나’에 대해 ‘주성분 함량 부적합’으로 회수 명령을 받았다. 코스모헬스케어의 ▲마마님헤나 ▲마마님인디고 ▲레드헨나 ▲네츄럴브라운헨나 등 4개 제품도 ‘미생물한도 기준 초과’로 회수 대상이 됐다. 엔티에이치인터내셔널의 ‘퀸즈뉴브라운’, 플로라무역의 ‘실크글로미네추럴허벌브라운’과 ‘실크플로라블랙’, 와이제이인터내셔널의 ‘아유르리퍼블릭인디고(인디고페라엽가루)’와 ‘아유르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