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준호 기자] 앞으로는 기능성화장품을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게재하거나 내보내면 행정처분이나 제품명이 공개되는 등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 21개 제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판매 사이트 3036개를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587개(14사 14개 제품)를 적발해 시정, 고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에 대한화장품협회에서는 후속조치로 화장품 제조업체와 제조판매업체에 해당 품목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기능성화장품의 심사 또는 보고 범위를 벗어나거나 심사 또는 보고 결과와 다른 내용의 광고, 광고 상세 페이지 중 의약외품 표기사항에 대한 점검을 요청했다. 해당 품목으로는 염모, 제모(크림 등), 탈모, 여드름 관련 기능성화장품 등이다. 화장품법제13조에서는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기능성 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를 받은 범위를 벗어나거나 심사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하고 있다. 협회는 "식약처의집중점검 후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제품명 공개 등 관련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이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준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쇼핑몰, TV홈쇼핑, 모바일 등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 25초 영화제’ 공모전을 7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허위과대광고에 속아서 제품을 구매했다는 내용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25초 영상에 담아 영화제 홈페이지(www.25sfilm.com)로 출품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일반 및 청소년 부분으로 나누어 수상작을 선정한 후 9월께 시상할 예정이고,수상작은 이후 식약처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온라인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영상으로 활용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와 식품안전나라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준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7월 19일2017년 제개정된 바이오, 생약, 화장품, 의약외품 분야의 민원인 안내서 18건을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해 온라인 대형서점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이번에 배포하는 민원 안내서는 바이오, 생약 분야에 생약제제 국제공통기술문서 작성 가이드라인-품질분야, 생약제제 비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비롯해 백신 임상평가 가이드라인, 생물의약품의 제조방법 변경에 따른 비교동등성 평가 가이드라인, 3D 바이오프린팅 제품 등 세포-지지체 복합제품의 평가 가이드라인, 세포치료제 원료의약품 명명법 가이드라인, 유전자치료제 비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 정맥주사용 정상 사람 면역글로불린제제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가이드라인,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생물의약품 전문가용 사용상의 주의사항 작성요령에 대한 해설서, 임상시험용 생약제제의 품질 가이드라인 등 11건이다. 또 의약외품, 화장품 분야는 모기기피제 효력평가법 가이드라인, 진드기기피제 효력시험법 가이드라인, 의약외품 기준 및 시험방법 작성시 시험항목 설정을 위한 가이드라인, 보건용 마스크의 기준 규격에 대한 가이드라인, 화장품 표시·광고 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준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들이 연구개발·사업화 과정에서 타 기업·연구소 등의 외부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 전략중 하나이다. 우선, 7월 18일바이오 클러스터(연합지구)가 중심이 되는 ‘플랫폼 분과’가 1차 회의를 개최하면서클러스터, 기업, 병원, 투자자 등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이 작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협의체는 바이오 클러스터(16개), 유관협회(4개), 연구중심병원(10개),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9개) 등 63개 기관으로 구성되었고, 앞으로 혁신창업센터가 간사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클러스터등 시설·장비 및 주요 연구인력에 대한 정보를 DB화 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해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아울러, 향후 분과내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산업별 네트워킹의 장 마련, 참여기관간 협업 프로그램 등 효과적인 분과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준호 기자] 20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구성이 확정됐다. 위원장에는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과 김세연 의원이 낙점됐다. 이들은 남은 2년 동안 각각 1년씩 상임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보건복지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김상희, 김현미, 남인순, 맹성규, 신동근, 오제세, 윤일규, 전혜숙, 정춘숙 등 10명, 자유한국당 김명연, 김세연, 김순례, 김승희, 신상진, 유재중, 윤종필, 이명수 등 8명, 바른미래당 장정숙, 최도자 2명,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김광수, 윤소하 2명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보건복지위원회는 7월 16일 전체회의를 통해 각 교섭단체 간사도 선출했다. 20대 국회 후반기 복지위원회간사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자유한국당 김명연, 바른미래당 최도자,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윤소하 의원을 선출했다. 국회 교섭단체가 4곳으로 늘어나면서 간사도 4명으로 확대됐다. 전체회의에 앞서 4당 간사들은 정부부처 업무보고 일정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7월 25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민연금공단의 업무보고를 듣고, 7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특히 화장품 업계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칭)화장품산업진흥법 역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법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연구개발, 각종 지원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담고 있어 향후 화장품 산업 발전에 커다란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같은 내용은 7월 3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헬스&뷰티발전포럼에서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산업 TF 박민정 팀장은 “2022년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을 세계 3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가칭)화장품산업진흥법 제정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피부과학을 응용한 유망기술 개발, 산업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 잠재적 수출시장 개척 지원, 합리적인 규제 개선 등을 통해 화장품 산업 기반이 튼실해질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민정 팀장은 “앞으로 R&D 과제는 공동기술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둘 것”이라며 “스마트공장과 같은 연구에 대해서는 심도 있…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중국 쓰촨성 정부의 미용 산업 선진화 발전정책에 따라 까다로운 화장품 수입 절차가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중국 쓰촨성 자유무역시험구의 비특수용도화장품수입 비안(备案)관리 시범 업무가 공고됐다. 이에 오는 12월 21일까지 중국 내 제조회사(대표)의 주소지가 쓰촨 자유무역구시험구에 등록된 업체의 경우, 쓰촨 자유무역시험구를 통해 최초로 비특수용도화장품을 수입할 때에는 심사관리제도가 아닌 비안관리제도(등록제)를 시행한다. 중국 수입화장품 생산업체가 비안관리 방식으로 쓰촨 자유무역시험구를 통해 비특수용도화장품을 최초로 수입할 경우, 수입 전 반드시 중국 경내 회사 대표가 ‘비특수용도화장품수입 비안관리시스템’ 웹사이트를 통해 전자판 비안증명서를 취득한 후 수입을 진행할 수 있다. 비안 완료 후 취득한 비안증명서는 쓰촨출입경검사검역부서(四川出入境检验检疫部门)에 제출하고 관련 수속을 한 다음 쓰촨 자유무역시험구를 통해 제품을 수입할 수 있다. 비안완료 된 제품에 대해 쓰촨 자유무역시험구 이외의 항구로 수입할 경우에는 반드시 기존의 비안등록정보를 취소하고 ‘화장품 위생 감독조례’ 규정에 따라 화장품 최초수입 행정허가비준을 받은 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이니스프리가 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혼입된 제품을 유통, 판매해 식약처에 적발됐다. 식약처는 에치에이티시, 유바이오메드, 포블랑시, 메리앤비, 앙블랑, 이니스프리 등 6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 광고·판매업무정지와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5월 24일 밝혔다. 식약처 5월 24일 화장품 행정처분 현황 이니스프리는 ‘이니스프리 마이리얼스퀴즈 마스크 인삼’에 대해 화장품 제조업체와 제조·품질검사 위탁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 품질검사결과 적합함을 확인하고 유통, 판매했으나 해당 제조번호(제조번호 : 2LH262, 사용기한 : 2019. 08. 24 까지) 제품 내에 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혼입돼 유통, 판매됨에 따라 ‘해당품목 판매업무정지1개월’ 처분을 받았다. 이번 행정처분에서 가장 많은 제품이 적발된 것은 에치에이티시다. 에치에이티시는 ‘클린 웜 코튼 오데퍼퓸’이 표시기재 위반으로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것을 비롯해 ‘인칸토 샤인 오드뚜왈렛’ 등 51개 품목이 수입관리기록서에 사실과 다른 기재를 한 것이 적발돼 제조판매업자 준수사항 위반으로 판매업무정지 1개월에 처해졌다. 또 ‘CK one 200…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정부가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그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내용을 토대로 육성 정책을 펼친다. 보건복지부는 3월 29일 화장품산업발전기획단 회의를 통해 의견수렴 한 ‘2018년 화장품 산업 시행계획’을 3월 30일 확정 발표했다. 2018년 화장품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피부과학 응용기술 개발, 해외 화장품 시장 개척 지원과 해외 판매장 운영, (가칭)화장품산업진흥법 제정 등 16개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다. 2018년 화장품 산업 종합 발전계획 중점 추진과제를 살펴 보면 2018년 10월 종료되는 글로벌 화장품신소재·신기술 R&D 지원사업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후속 신규 사업을 기획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항노화 화장품 중심으로 소재연구, 제형기술, 평가기술에 대한 R&D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화장품 중견·중소기업 육성으로 불균형적 사업 구조 개편과 지방 육성과 연계한 기술 개발, 나고야의정서와 글로벌 규제 대응 등을 위한 기술 개발 기획 등을 추진한다. 2018년 화장품 산업 종합발전계획 목표 화장품 산업의 체계적인 지원·육성 시스템도 구축한다. 한국 화장품 제1의 수출국인 중국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약사법’ 개정으로 법 제2조 제7호 가목에 해당하는 의약외품의 전성분, 사용기한 표시 등이 오는 10월 25일부터 의무화됨에 따라 ‘의약외품 표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식약처는 “세부 기재방법 등을 규정하는 한편, 제도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 등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개정고시안에 대한 의견을 4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4일 개정돼 오는 10월 25일부터 시행하는 개정 약사법은 의약외품 가운데 생리대 등 법 제2조제7호 가목에 해당하는 의약외품의 경우에도 명칭과 전성분 표시 등이 의무화됨에 따라 세부 표시기재 방법 등을 규정(안 제4조, 제4조의2, 제6조)을 마련했다. 생리대 등 법 제2조 제7호 가목에 해당하는 의약외품의 명칭 표기와 성분의 기재방법 규정하고, 법률 개정에 따라 기존의 ‘제조연월일’ 표시를 ‘사용기한’으로 변경한 것이다. 의약외품의 용기나 포장의 상세 표시 기재방법을 정함으로서 업계 혼란을 방지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의약외품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의약외품 정보 제공을 위한 표기…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화장품 원료목록보고가 내년부터 사전 보고 체계로 변경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정책 방향과 변경내용 등을 안내하는 화장품 정책설명회를 3월 2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중점을 이룬 내용은 무엇보다 화장품 원료목록보고를 사전 보고체계로 변경하는 문제. 기존 전년도 사용원료를 이듬해 2월까지 보고하던 것을 사전보고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를 도입 ▲기능성 화장품 심사청구권자 확대·표시개선 ▲보존제 등 원료의 안전성 검증·기준의 변경신청 ▲소비자화장품안전감시원 제도 도입 등이 뤄질 전망이다. 맞춤형화장품과 관련된 내용은 2020년 3월 14일부터나 적용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위해화장품 회수제도 운영 강화 ▲고형비누 등의 화장품 전환 ▲어린이 대상 유통·판매 화장품의 안전관리 강화 ▲수출지원과 국제협력의 강화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식약처 바이오생약국 김성진 화장품정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규모의 급성장세와 함께 소비자들은 화장품과 화장품 원료의 안전에 대한 관심 고조되고 있다”고 밝히고 “오늘의 설명회는 화장품 정책변화에 대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의 효능, 효과에 대한 광고가 좀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최근 물티슈, 샴푸, 로션, 크림 등 화장품 효능, 효과에 대한 표시, 광고 행위를 강화하는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금까지는 저자극, 피부자극테스트 통과 등 화장품에 대한 효능, 효과를 표기하거나 광고하면서도 검증되지 않은 인체적용시험기관에서 발급받은 성적서를 토대로 표시, 광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