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기능성 화장품 허가 품목수가 급증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에 정부가 가한 기능성 화장품 심사, 보고 품목수는 총 7,376건으로 사상최대 규모다. 식약처 화장품심사과에서 하루에 49.1개 꼴로 기능성 화장품을 허가한 셈이다.기능성 화장품이 국내 화장품 시장을 리드하는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2016년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허가품목을 유형별로 보면 심사품목이 445건, 보고품목이 6,931건으로 보고품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보고품목 중 1호 보고품목은 4,408건, 2호보고 품목은 2,523건으로 1호 보고품목이 대부분이다. 기능성 화장품 보고품목이 심사품목을 앞지른 것은 대부분 기업들이 신원료, 신제형 제품을 개발하기 보다 식약처 고시 기능성 원료를 배합함량 범위에서 제조한 화장품으로 심사서류를 제출하고 정부 허가를 통과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고품목은 1호보고, 2호보고 품목으로 나뉜다. 1호보고 품목은 식약처 고시 원료와 함량, 기준 및 시험방법이 동일한 성분을 주성분으로 함유한 경우다. 2호보고 품목은 OEM 기업들이 주료 사용하는 경우다. 한번 심사받은 제품과 주원료
▲ 구미대학교 피부미용테라피과 김선옥 학과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유나래 기자] 국내 최초 피부미용에 뷰티테라피를 접목한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구미대학교 피부미용테라피과 학과장 김선옥 교수를 만났다. 피부미용테라피과는 1999년 토탈뷰티를 교육하는 피부미용과로 개설됐으며 2000년 신입생부터 피부 전공과 헤어 전공으로 수업을 진행하다가 2008년 피부 전공이 피부미용테라피과로 개설됐다. 글로벌 트렌드에 앞서가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취업까지 연계하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학과이다. 세부전공은 피부미용, 메티칼 스킨케어, 뷰티 테라피가 있다. Q. 구미대학교 피부미용테라피과를 소개하자면? “여성은 전쟁 중에도 피부를 가꾼다” 불황이 없는 뷰티 산업의 블루오션이며 타 학교와 차별화된 교육으로 해외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업체에서 연중 취업의뢰가 대기하고 있다. 구미대 뷰티미용테라피과는 1999년에 시작으로 18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개인 맞춤별 학습과정을 통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체계로 수업을 진행한다. Q. 구미대학교 피부미용테라피과의 장점이 있다면? 피부미용과 테라피가 합쳐져 관리만으로 끝나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국내 화장품 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6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7% 성장한 1조 7,197억원, 영업이익이 27.1% 증가한 3,0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주요 뷰티 계열사의 지속적인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계열사별로는 아모레퍼시픽 매출이 전년 대비 21% 성장한 1조 4,434억원, 영업이익이 16% 증가한 2,406억원으로 그룹 전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글로벌 5대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가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 방판채널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고 중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매출 성장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니스프리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46% 성장한 2,136억원, 영업이익 107% 증가한 628억원으로 계열사 중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그룹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2016년 2분기 실적(K-IFRS 연결, 단위 : 억원) 아모레퍼시픽 : 매출 2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서예진 기자] 지난해 5월 오픈한 KC피부임상연구센터가 1년여동안 피부 기초연구 등 한국인의 피부개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KC피부임상연구센터는 ‘The World Best of Human Skin Research’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국내 화장품 소재와 화장품, 의약외품 시장을 비롯해 전세계를 아우르는 임상기관을 목표로 오픈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피부과 전문의인 김희수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가톨릭관동대학교 산하협력단, 임상의학연구원,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략적 MOU를 맺은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KC피부임상연구센터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피부 기초연구와 피부타입별 피부 효능의 차이 등 한국인의 피부개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국내 굴지의 화장품 제조사와 피부 기초연구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관련 업무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KC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전문의를 책임연구원으로 초빙한 이유는 시험대상자의 안전과 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에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인체적용시험 전문 연구원들이 화장품 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식약처가 행정처분을 번복해 공신력에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판 중인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색조브랜드 ‘보브 투웬티스팩토리 헤어틴트’ 5종에 대해 배합금지 성분인 프탈레이트 성분이 100μg이상 검출됐다는 이유로 지난 7월 22일 전량 회수명령을 내렸다가 7월 27일 회수명령을 돌연 취소했다. 살인 가습기 살균제 사태 충격 등으로 소비자들이 가뜩이나 화학 유해물질에 대한 경각심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기능성 화장품 허가와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정부 기관인 식약처의 검사결과 번복으로 당분간 소비자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화장품 배합금지 원료로 규정된 프탈레이트 성분은 생식기능 저하와 기형, 호르몬 분비 불균형, 발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유해물질이다. 식약처 의약품안전관리과 수거검정 1차 실험과정에서 조사 대상을 증발시켜 휘발물질을 조사하는 가스 크로마토그래피-불꽃 이온화 검출기(GC-FID) 방법을 사용했는데 이 과정에서 성분 검출에 방해요인을 고려하지 못한 잘못된 방법으로 실험했기 때문에 해당 제품에 내린 회수명령을 취소했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문제는 정부 공신력에 치명적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중국 위생허가 신청 자외선차단 화장품의 SPF, UVA 효과 지수 표시가 오는 12월 1일부터 의무화된다.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은 지난 6월 1일 공고한 ‘자외선차단 화장품의 자외선차단 효과 표시관리 요구사항에 관한 규정’을 통해 앞으로 △자외선 차단지수(SPF) 표시 △장파자외선(UVA) 보호 효과 표시 △자외선 차단 효과 표시 변경 및 관련 지수 측정에 관한 내용 표시를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규정은 2016년 12월 1일부터 위생 행정허가를 신고하는 자외선차단 화장품부터 적용된다. 다만 이전에 비준번호를 부여받은 자외선차단 화장품의 경우 제품의 기존 포장은 2017년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관련 제품은 제품의 보존기한이 만료될 때까지는 판매할 수 있다. 중국 CFDA 자외선차단 화장품 자외선차단 효과 표시관리 요구사항에 관한 공고 규정은 △자외선 차단지수(SPF) 표시 △장파자외선(UVA)자외선 보호 효과 표시 △자외선 차단 효과 표시 변경 및 관련 지수 측정 등 크게 3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자외선 차단지수(SPF) 표시 자외선차단지수(SPF)의 표시는 반드시 제품의 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상아코스메틱 전재태 대표의 장녀 상아양이 화촉을 밝힌다. 상아양은 8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삼성역 부근 더 베일리 하우스 2층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 문의 : 더 베일리하우스 02)539-2956…
▲ 셀랩 아산 CGMP 인증 신공장 조감도. (사진제공 : 셀랩)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서예진 기자] 고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과 제조전문기업인 (주)셀랩이 이달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 공정에 걸쳐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받았다고 7월 26일 밝혔다. 이번 CGMP 인증으로 셀랩은 앞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획득한 ISO 9001(생산과정 품질보증인증)과 ISO 14001(지속적 환경개선인증), 그리고 ISO 22716(국제 화장품규격)과 더불어 기술력, 위생상태에서 안전성까지 소비자들에게 신뢰도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 CGMP란 품질이 보장된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와 공급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화장품 GMP 기준에 따라 식약처가 고시한 우수 화장품 제조관리 기준이다. 직원, 시설, 장비와 원자재, 반제품, 완제품의 취급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되며 미국 FDA 등 선진국 규제기관들은 CGMP와 같은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기 때문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거의 필수적인 인증이다. 셀랩은 CGMP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올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051900)이 화장품 매출 호조에 힙입어 사상 최대 분기,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5,539억원, 영업이익 2,254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34.1% 성장하며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 1조 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넘어섰고 수익 증가에 따른 풍부한 현금유입으로 부채비율도 전년 2분기말 119%에서 38%p 개선된 81%로 3년 연속 낮아졌다.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사업으로 구성된 안정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모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고 특히 럭셔리 화장품이 전사 성장을 견인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4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이후 45분기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11년 이상 연속 성장했다. 상반기 매출은 3조 732억원, 영업이익은 4,58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 32.4% 성장하며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고 사상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서예진 기자]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 8곳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지난 7월 20일 아이비코스메틱(인천 남동구), 동방코스메틱(인천 서구) 2곳을, 지난 7월 21일에는 한국코스텍(인천 남동구), 미네랄하우스(경기 성남시) 2곳을, 지난 7월 25일에는 이에스컴퍼니(울산 울주군), 주식회사 나린(경남 김해시), 당호제지(경남 밀양시), 천사연구소(부산 해운대구) 4곳에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제조업무정지 등의 처분을 내렸다. 아이비코스메틱은 화장품 ‘예다미루 궁중 홀스 오일 크림’의 포장에 해당 화장품 제조에 사용된 모든 성분을 기재 시 실제 제조에 사용된 원료인 부분하이드로제네이티드호오스오일은 제품 용량 80g 중 2400mg이 함유돼 있으나 “부분하이드로제네이티드호오스오일(3000mg)”으로 거짓 기재한 것이 적발돼 해당 품목 판매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처분기간은 7월 30일부터다. 동방코스메틱은 ‘슬릭 내츄럴 헤어 트리트먼트(제조번호 20150917-02, 20150917-05, 20150924-04)’, ‘슬
▲ 지난 7월 22일 클리오 한현옥 대표(우)와 L Capital Asia Ravi Thakran 대표(좌)가 계약서에 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 클리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서예진 기자] 국내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클리오가 LVMH 그룹 계열 사모펀드인 L Capital Asia로부터 5000만달러(한화 573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L Capital Asia는 클리오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클리오는 지난 7월 22일 싱가폴에서 LVMH 그룹의 투자회사인 L Capital Asia와 투자 계약 관련 세부내용에 대해 합의하고 계약서에 서명했다. 향후 L Capital Asia는 단순 FI(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L Capital Asia는 이번 투자 협의 시 클리오의 기업가치를 8100억원으로 산정했다. 이 같은 클리오의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할 경우 L Capital Asia의 투자금액 5000만달러는 7%의 지분율에 해당한다. 클리오와 L Capital Asia는 투자 계약 완료를 통해 중화권, 동남아시아 뿐 아니라 면세점 등으로 클리오의 유통채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5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업체 클리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한국거래소는 클리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7월 25일 밝혔다. 클리오는 색조화장품과 기초화장품을 생산하는 화장품 업체로 지난해 매출 1,069억원, 영업이익 225억원, 순이익 17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