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함서영]중국 대륙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발걸음은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인은 본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함서영 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유한공사(娜碧酷(上海)化妆品有限公司)대표의 '차이나 코스메틱 리포트'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이번 연재 시리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이슈를중국 화장품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고, 느낀 점을 국내 화장품 업계가 공유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 것으로 실제 중국 시장 진출에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여겨진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반드시 타고 넘어가야할 만리장성을 극복하는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중국 화장품 시장의 마케팅을 떠올리면 왕홍(网红)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중국 현지에서는 그동안 화장품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슈퍼 왕홍(网红)들의 활동이 사라지고 있다. 은퇴를 하거나 여러 이유에서 온라인에서 하차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한국의 모 브랜드에서는 런칭 행사에 중국에서 비난을 받으며 사라진 왕홍(网红)을 초대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중국 현지의 상황을 잘 파악해마케팅의 방향이 뒷걸음질 치지 않기를 바라며 왕홍(网红)들에 대한 내용과 새로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알로에추출물과밭벼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와약학적 조성물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됐다. 최근 미국에서 클린뷰티, 비건 원료를 넘어 클린하면서도 고효능 혹은 멀티 효능을 갖춘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민텔에 따르면, 소비자의 44%가 검증된 효능을 가진 브랜드를 신뢰하는 ‘스킨텔렉추얼(피부 Skin+지식인(Intellectual)’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피부 지식인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클린하고 친숙하면서도 자신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 효과가 있는 성분을 제시해야 한다. 이번 특허 제품은 제주의알로에, 밭벼, 백년초, 에키네시아와차조를 활용해 멀티 효능을 타깃으로 효능을 극대화한 기술을 접목한 콤플렉스(Complex) 원료이다. 수분, 보습과 관련된 모든 천연보습인자를 활성화해 수분으로 피부장벽 탄탄하게 하고천연 액티브 성분인 치코르산을 함유하고 있어 염증인자 발현을 저해하고 피부장벽을 보호하는데 탁월하다. 제품명은 제주 액티브 콤플렉스(Jeju Active Complex)로 미국 뿐아니라 한국, 유럽, 태국과인도네시아에서도 등록이 완료된 상…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뷰티기업 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0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6억 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은 631억 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99.6% 늘어나며 지난해 1~4분기 내내 이어진 흑자 기조를 올해에도 이어갔다. 회사 실적 개선과 함께 연결 기준 순현금 규모도 2022년 말 대비 65억 원 증가해50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그간 경영 효율화에 집중해온 에이블씨엔씨의 재무구조가 개선되며 매출 증가가 실적으로 직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021년 김유진 대표 취임 이후 자회사들과의 사업 결합, 고정비 절감과재고 관리 건전성 개선, 유관 조직 통합과개편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에서의 매출이 지속 증가하며 실적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본 법인은 주력 브랜드인 미샤를 중심으로 드럭스토어 채널을, 미국 법인은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을 공…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국콜마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하며 낮아진 시장 눈높이를 하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한국콜마는 1분기 연결 매출이 4,8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1억 원으로 7% 감소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하회의 주요인은 자회사(연우, HK이노엔)의 부진과 일회성 비용(생산인력 인센티브 15억 원, 선제품 수요 급증에 따른 원재료와 용역비 16억 원, 감사부대비용 7억 원 등 총 38억 원)이 반영된 영향이다”며, “지배주주순익은 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는데, 금융수지 악화(환율, 이자비용 21억 원), 기타비용(기부금 6억 원) 등의 영향이다”고 설명했다. 1분기 한국콜마의 국내 ODM, 해외 ODM, HK이노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2%, 3% 성장했다. 용기는 505억 원을 반영했다. 국내 ODM(별도)은 매출이 2,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35억 원으로 6% 줄었다. 박 연구원은 “2월부터 두 자릿수 고성장 중이며주요 고객사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물미역 머릿결 마법사 '모레모'가 헤어샵 막내로 빙의한 118만 유튜버 개그우먼 '강유미'와 함께 15일저녁 8시 첫 단독 올리브영 라이브를 진행한다. 글로벌 뷰티기업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헤어케어 브랜드 '모레모'가 역대급 용량과 최대 이벤트로 구성한 라이브 특가템 4종추가 혜택 라이브방송을15일저녁 8시부터 한시간 동안 올리브영의 뷰티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에서 공개한다. 이번 '올영라이브' 라방은 유튜브에서 제2의 개그 전성기를 맞이한 118만 인기 유튜버, 개그맨 '강유미'가 게스트로 참여해실제 헤어샵 막내처럼 롤플레이를 펼치며 특유의 연기력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모레모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화피앤씨는 올리브영은 물론 국내외 H&B스토어, 유럽과북미 진출 활성화 등 판매 채널을 다각화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으며탄탄한 브랜드 입지과 충성고객을 바탕으로 올리브영과 첫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화피앤씨는 첫 단독 올영라이브 기념해역대 최다, 최대 특가를 준비했다. 63만 스타일리스트 유튜버 '앨리스펑크'가 PICK한 NO.1 국민 트리트먼트 '미라클 2X 트리트먼트 블루밍…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세계피부연구학회(ISID 2023)에 참가해 설화수 심포지엄(Skin Epigenetics – Sulwhasoo Symposium)을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지난 11일 실시한 심포지엄에서피부 후성유전학(Skin Epigenetics)을 주제로 그동안 이어온 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존스홉킨스(Johns Hopkins) 의과대학 피부과 강세원 교수는 ‘Epigenetic landscape of Skin Aging’을 주제로 발표했다. 피부 노화의 후성 유전학적 연구 흐름을 소개하고'후성유전학 관점에서 광노화 피부의 약리학적 조절 가능성'을 연구한 내용을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규한 박사는 'Advanced epigenetic regulation for skin anti-aging'을 주제로아모레퍼시픽의 후성유전학 연구 사례 네 가지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후성유전인자 네트워크(ceRNA network) 분석 기반 진세노믹스(BIOGF1K)의 항염 효능 기작 연구 ▲EGR3의 후성유전적 기작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2023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오는19일부터 21일까지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업간 거래 뿐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도 동시에 진행된다. 영남권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인 이번박람회는 화장품, 네일, 헤어 등의 뷰티 제품 전시관과 수출, 구매상담회, 미용기능경기대회, 뷰티체험관, 세미나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는 국내기업 130개사가 22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고 19개국 27개사 해외 바이어들이 대구를 방문하며 기업과 1대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 말레이시아 등 기존의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온 국가는 물론 덴마크, 북미, 인도 등의 새로운 해외 시장의 판로를 확대하고현대백화점, 이마트, 쿠팡, 롯데홈쇼핑, 11번가 등 22개사의 국내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들로 구성된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또대구테크노파크(한방뷰티융합센터)와 대구한의대학교(K-뷰티 융복합산업 육성산업단)의 지원을 받은 대구경북공동관의 조성하고전국 최초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5월에는 충청북도에서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 참여하고10월에는 대구광역시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스맥스가 본격화된 리오프닝 효과를 기반으로 올해 1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리오프닝 효과는 이제 시작인 데다 2분기부터 이익 모멘텀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판단에 하나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20% 상향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 4,033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 상승한 것으로컨센서스를 각각 5%, 13% 상회했다. 영업 단에 국내 대손상각비 34억 원, 미국 오하이오법인 폐쇄 관련 비용 10억 원 등 일회성 비용 44억 원을 감안, 1분기 이익 체력은 180억 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하나증권의 분석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 상회의 주요인은 리오프닝 효과로 가장 규모가 큰 국내 법인이 두 자릿수 성장한 데 기인한다”며, “1분기는이제 마스크를 벗었을 뿐이다”는 점을 짚었다. 올해 1분기 코스맥스의 국내, 중국, 미국, 동남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8%, -39%, +42%를 시현했다. 이 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제주에서 K-뷰티 산업의 신성장을 위한 미래 혁신기술 개발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와 제주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2일 제주벤처마루 10층 컨퍼런스홀에서 문용석 제주TP 원장, 김동전 제주대 부총장, 방승찬 ETRI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 산업 퀀텀 점프를 위한 바이오-ICT 융복합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에서 주도해온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과 이에 따른 맞춤형화장품 융복합 기술지원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세 기관은 앞으로 바이오와 ICT 분야 기술교류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도내 K-뷰티 산업의 퀀텀 점프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K-뷰티 분야 바이오-ICT 융복합 기술협력 체계 구축과운영▲제주도 내외 화장품 산업 분야 디지털전환 공동사업 기획과공동 수행▲빅데이터, AI, XR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인력 양성사업 기획 공동 추진▲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의 성과 확산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산업통상자원부는 KOTRA,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와 2023년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23 태국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5월 12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퍼스널케어 용품 원재료 제조사, 유통사, 화장품 용기(화장품, 개인위생용품, 향수) 등이다. 지원사항은부스임차료와 장치비의 70%, 운송비 편도, 한국관 디렉토리 제작비, 행정, 마케팅과 홍보, 현지 간담회 개최 등이다. 신청은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02-6268-2606, kh.yoon@ibita.or.kr)로 하면 된다. * 제목 : 2023년 태국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in-cosmetics asia)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 * 주관 : 산업통상자원부 * 사업기간 : 2023년 11월 7일~11월 9일 * 모집기간 : 2023년 5월 12일 * 사업개요 : KOTRA와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는 2023년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23 태국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을 지원하는 사업 * 지원대상 : 퍼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창립 23주년을 맞은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미래 도약을 위한세가지 과제로 디지털 대전환과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정착을 제시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회장은12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직원이 참여한창립 23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위기 속에서도 어려움을 발판삼아 성장을 이룬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마주한 과제를 담대하게 받아들이고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조 회장은 미래 도약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세가지 과제로 디지털 대전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정착을 제시하고과제 달성을 위해 온 직원이 마음을 모아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지난 10월 선정된 ‘K-스마트등대공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신호탄이다”며, “개발, 영업, 생산, 품질 등 전 분야에 걸친 디지털 혁신화를 이뤄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서울시가 K-뷰티를 이끌 차세대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경쟁력을 가진 뷰티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에 나선다. 서울시는 소비경향과 유통채널변화에 맞춰 라이브커머스(온라인)20개 기업과팝업스토어(오프라인)20개 기업 등총 40개 기업을 선정해온-오프라인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유망 뷰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2022년 처음 시작했으며 50개 기업을 선발해 서바이벌 방식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 지원, 체험단 마케팅, 라이브 커머스, 모델 협업 매거진 촬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상위 선정 기업부터 차등 지원했다. 라이브커머스와 팝업스토어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의 변화, 체험과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소비특성에 부합해 기업 판로 확보를 위한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기업선발 과정에서 각종 수상과 인증을 받은 우수기업, 초기 창업기업과 뷰티테크 기업 등에 가산점을 부여해 K뷰티를 대표하는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발굴해 스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브커머스 분야에 선정된 20개 기업에는 라이브 방송 기획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