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화장품과 홈 뷰티 디바이스 등 자사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자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은 최근 기업 내 자체 효능 평가 기관의 연구개발(R&D) 인력과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면서, 비임상 평가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 인력 및 인프라 확충은 자사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효능과 안전성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검증하기 위한 독자적 연구 기반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그간 에이피알은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제품 효능은 물론, 두 제품을 병용했을 때의 복합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 2020년 11월에는 기업부설연구소인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을 설립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등 인체 적용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연구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공신력 있는 저널에 논문을 지속 투고하고, 피부과학 및 향장학 관련 최신 기술과 학술정보도 함께 축적 중이다. 연구소에는 비임상 효력 평가 항목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애경산업 인수전이 태광그룹과앵커에쿼티파트너스, 폴캐피탈코리아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 중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는 태광그룹은 핵심 생산시설을 찾아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K홀딩스(주)는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애경그룹의 모태 사업인 애경산업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매수 희망자의인수의향서를 접수받았으며, 현재소수의 매수 희망자와 실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애경그룹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누적된실적 부진, 모회사 AK홀딩스의 높은 부채 비율과 재무구조 악화, 제주항공 사고 등 복합적악재가 겹치며창사 71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에항공(제주항공)과 화학(애경케미칼)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 위한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올해 초 애경그룹은 사업 재구조화 작업의 일환으로 애경산업을 매각대상으로 결정하고, 지난 4월 매각 주관사(삼정KPMG)선정, 5월 예비입찰 등 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매각 대상은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가 보유한 애경산업 주식 63.38%다.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 (2025.7.29.자)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더샘(대표이사 임진서)이 신제품 ‘스킨 퍼펙션 글루타치온 토닝 쿠션’을 올리브영에서 단독 선런칭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잡티 커버와 동시에 본연의 피부까지 밝혀주어 화사한 동안 피부로 만들어 주는 리얼 토닝 쿠션이다. 은은한 세미 글로우 윤광을 연출해 주어 매끈하고 고급스러운 피부를 연출해 준다. 총 64%의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해 메이크업 단계 하나로 피부 톤 보정과 미백 케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톤 개선에 효과적인 글루타치온, 생기 있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 비타민 C, 브라이트닝과 진정 효과를 더하는 마데카화이트 등 주요 토닝 성분을 조합했다. 실제 기미와 잡티 개선 관련 임상 시험도 완료했다. 또한, 파우더 입자를 고르게 분산시키는 X-fine™ 기술을 적용해 매끈한 피부 표현과 컬러가 균일하게 발색 되며, 얇게 밀착돼 건조함이나 들뜸 없이 오랜 시간 깔끔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컬러는 피부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19호를 위한 뉴트럴 베이지 ▲ 19N 클리어 베이지, 20~21호를 위한 쿨 베이지 ▲ 21C 페탈 베이지, 20~21호를 위한 뉴트럴 베…
[코스인코이아닷컴 길태윤 기자]네이처리퍼블릭이 야구장 이벤트로 선스틱 체험 마케팅을 전개한다. 오는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인기 제품인 ‘캘리포니아 알로에 선스틱’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경기장 내 마련된 싱글즈 브랜드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스틱’ 또는 ‘캘리포니아 알로에 쿨링 수분 선스틱’ 본품이 포함된 샘플링백이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알로에 선스틱’은 SPF 50+/P++++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갖춘 제품으로, 넓은 곡선형 쉐입을 적용해 얼굴은 물론 팔, 다리 등 다양한 부위에 손에 묻히지 않고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쿨링 선스틱’은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효과와 땀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액티비티 프루프’ 기능을 갖춰, 야구 관람을 비롯한 장시간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6월 수원야구장에 이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능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여름 필수템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브랜드 접점을 넓힌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액티브 비건 솔루션 브랜드 ‘닷솔루션’(dot solution)에서 트러블 케어는 물론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를 다이소에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트러블을 짜기 전 초기 진정과 트러블 애프터 케어를 도와준다. 트러블 케어 외에 페스티벌, 물놀이, 체육대회 등 상황에 맞춰 개성 무드 연출을 위한 별, 하트, 꽃잎 등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패치는 트러블 크기에 맞춰 10mm와 12mm의 두 가지 사이즈로, 트러블 케어 단계별로 ➊ 짜기 전 사용하는 ‘트러블 스팟 패치’ ➋ 애프터 케어 ‘트러블 클리어 패치’ 2종으로 구성됐다. 함유된 주요 성분은 어성초와 칼라민으로 초기 트러블의 빠른 진정을 도와주며, 얇고 밀착력이 좋은 플라스타 밴드를 적용해 밀착 케어한다. 또 피부 진정 성분인 셀룰로오스검이 함유된 하이드로콜로이드를 적용해 스팟 부위를 부드럽게 보호해 준다. 닷솔루션 브랜드 담당자는 “1020 잘파세대(Z+Alpha Generation)가 겪는 트러블 케
[코스인코리아닷컴 기자 길태윤]주식회사 제이디티앤티 (대표 방지현)의 프리미엄 패밀리 스킨케어 브랜드 필로디 (Feelody)가 베트남 호치민 SECC에서 개최된 ‘2025 코스모뷰티 비엣뷰티(Cosmobeaute Viet Beauty, 7.24~26)에 참가, 입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전시 면적 1만 7600㎡ 규모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25개국 및 지역에서 700개 업체, 3000여 브랜드가 참여했다. 스킨케어·헤어·메이크업·네일·화장품 원료·패키징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필로디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가진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하루 스킨케어 루틴을 간편하지만 확실하게 제안한다. 아이부터 온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리미엄 패밀리 스킨케어 브랜드다. 필로디 Teen 라인의 △ 멀티 에센스 선스크린 △ 5중케어 시럽앰플 △ 생크림 비타 폼클렌징 등은 간편하지만 확실하고 즐거운 스킨케어 경험을 청소년부터 온가족에게 선사한다. 필로디 Derma 라인의 스킨 부스터 에센스와 재생크림은 PDRN, 엑소좀, 7종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피부 장벽…
우리에게 ‘향을 맡는다’는 행위는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아침에 커피 한 잔의 향을 들이마시면 기분이 환기되고 라벤더 향이 실내를 채우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이 모든 반응은 코 속의 후각수용체가 향 성분을 감지하고 이를 뇌에 신호로 전달하면서 일어나는 일이다. # 후각수용체가 바꾸는 피부 과학의 패러다임 그런데 최근 과학은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우리가 향기를 코로만 인식한다고 생각했던 오랜 고정관념에 균열을 낸 것이다. 우리의 피부 역시 향을 인식할 수 있으며 나아가 그 향에 기능적으로 반응하는 생물학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단순한 감각의 확장이 아니라 피부를 회복시키는 새로운 경로를 의미한다. 후각수용체의 존재는 이제 향기의 감각을 넘어서 피부와 신체의 건강을 조절하는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 1조 가지 향을 구분하는 인간, 그 비밀은 후각수용체 한때 인간이 약 1만 가지의 냄새를 구분할 수 있다고 믿어졌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연구는 이 수치를 1조 개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정교하고 복잡한 향 인식 능력의 중심에는 후각수용체(olfactory receptors)가 있다. 코 안의 점막 세포에는 약…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실리콘투(257720)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며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 불확실성으로 북미 시장은 일시적으로 주춤했지만, 유럽과 중동 등 신규 지역에서의 외형 성장이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은 2분기 실리콘투의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623억 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559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 2,728억 원, 영업이익 575억 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억 원, 21억 원 상향 조정됐다. 실리콘투 국가별수출 비중 (단위: %) 지역별로 보면 북미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49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미국 내 K뷰티 수요는 견조하나, 최근 관세 부과 여파로 물류 이동이 일시적으로 지연되면서 단기적인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7월 들어 주요 파트너사와의 관세 분담 협의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물류 출하가점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는 데다,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 '메디큐브', '아누아', '바이오던스', '닥터엘시아'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미국에서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Digital Native Brands)’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이다. 디지털 환경에서 탄생한 브랜드라는 뜻으로 온라인 채널 기반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D2C(Direct-to-Consumer) 모델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는 우리나라 화장품 스타트업의 브랜드 빌딩에도 시사점을 준다. 코트라 LA무역관에 따르면 DNB의 성공 전략 첫째는 고객과의 ‘거리감 없는’ 관계 형성이다. 대기업이 광고로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DNB는 소비자와의 대화로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간다. 둘째 단순 구매 고객이 아닌 팬덤을 만든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후기를 공유하고 브랜드 해시태그로 사진을 올리며 브랜드 앰버서더 역할을 한다. 이런 자발적 홍보는 광고비를 쓰지 않고도 큰 파급력을 만들어낸다. 브랜드가 고객에게 파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제품을 통해 공유되는 가치와 경험이다. 셋째 DNB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홈페이지 방문 패턴, 장바구니 데이터, SNS 상의 상호작용 등을 분석해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고 재방문과 재구매를 유도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더마 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브랜드 론칭 8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닥터그루트는 2017년 3월 첫 제품 출시 이후 7년 연속 전국 식품 소매점 내 ‘탈모증상케어 샴푸 및 린스 부문’ 1위다. LG생활건강의 50년 넘는 두피 연구 노하우와 임상 기반의 혁신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자연 성분을 접목한 클리니컬 솔루션으로 두피 환경을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만드는 제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닥터그루트는 29일부터 이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와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출시 8주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피 건강에 대한 연구 성과를 집약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보고서에서 중대성 평가를 통해 ▲ 제품 품질 및 안전 ▲ 고객 만족 ▲ 연구개발 및 혁신 ▲ 포장재 환경영향 저감을 4대 중대 이슈로 선정했다. 각 이슈별 주요 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을 담아 ESG 전 영역에 걸쳐 전략과 이니셔티브를 대폭 확장하고,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사회(S) 영역에서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고객 신뢰 구축에 주력했다. 품질관리시스템(QMS)을 기반으로 제품 리콜 절차를 운영하고, 동물실험 금지 및 유해 성분 배제 등을 통해 ‘제품 품질 및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고객 VOC 분석과 불만 대응 시스템, 온라인 맞춤형 제품 개발 플랫폼(EOGM)을 통해 ‘고객 만족’ 제고에도 힘썼다. ‘연구개발 및 혁신’ 분야에서는 업사이클링 소재를 개발하고, 산호 생태계 보호를 위한 리프 세이프(Reef-Safe) 원료 적용을 확대했다. 더불어, 디지털 기반의 공정혁신(DX)과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추진해 생산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에이피알은 28일 진행한 공시를 통해 총액 1343억 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에서 결의된 사항이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초 주주총회 소집 결의와 지난 11일 진행된 소집 공고 및 현금ㆍ현물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결정 공시를 통해 관련 내용 진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창사 이래 최초의 배당이자 상장 후 18개월 만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네 번째 정책을 실행한 셈이 됐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5월 김병훈 대표이사 이하 총 3인의 경영진이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며 자사주 매입을 실행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 올해 2월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낸 바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취득된 자사주는 올해 1월 8일 전량 소각 결정되며 자사주 취득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에이피알이 현재까지 주주환원 활동으로 사용한 총액은 2200억 원을 넘어섰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배당 결정은 지난해 공시한 ‘2024년~2026년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기업 밸류업의 일환이다. 당시 에이피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