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읍 일원에 대규모 화장품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오송화장품산업단지는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된다. 충청북도가 화장품, 뷰티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송화장품산업단지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면서 ‘K-뷰티 클러스터’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 국토부, 오송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지정 국토교통부는 최근 충청북도가 신청한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대해 국토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특화자원 등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략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역에 따라 기반 시설 설치 등을 위한 국비지원과 각종 규제특례,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2015년부터 총 17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이중 지구지정이 완료된 것은 전북 순창전통발효문화산업단지, 충북 영동레인보우힐링타운 등 8곳이다. 이번에 지정한 오송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는 9번째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11월 10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사무소 주관으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현지 지사화와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화상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경북도내 12개 업체가 참여해 식품, 화장품, 소비재, 자동차부품, 산업재 등 20개 품목을 베트남 구매자와 화상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수출 상담회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국제한의 장기화로 출장이 어려운 경북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경북도 호치민사무소가 현지 지사 역할을 담당해 우수 구매자 발굴과 시장개척, 수출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 지사화사업에 참여해 수출을 희망하는 경북도내 기업은 예천바이오 푸드(홍삼커피, 홍삼제품)를 비롯한 식품소비재 수출기업 7개사, 자동차 부품업체인 (주)테스크, 산업재 생산업체인 (주)에니룩스, 건축과 건설분야의 (주)일신산업, SJ플랜트가 있다. 특히 올해부터 베트남 시장으로 감 수출이 허용되면서 청도 감(홍시)와 감 말랭이 등 가공식품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청도원감과 네이처 팜이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은 인구증가와 빠른 경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상북도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함께 10월 3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0 동해안 미래해양기획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북도에서 각계의 해양전문가들로 해양신산업 포커스 그룹을 구성해 매년 신산업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세미나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관련 전문가, 기업 대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정부의 해양신산업 R&D 추진방향과 경북 동해안 특성에 적합한 미래 해양신산업 혁신전략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해양수산부 오영록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이 기조발표로 내년도 정부 해양수산 R&D 신규사업 설명과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주제발표로 ▲해상풍력 수산업 공존 기술 개발(한국해양과학기술원 통영해양생물자원기지 박용주 기지장) ▲심해 자율탐사 사이보그잠수정 개발(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해양시스템연구본부 이판묵 본부장) ▲해양쓰레기 처리 바이오 기반 수소생산플랜트 구축((주)바이오테크서비스 이협희 대표이사)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용주 기지장은 국내와 일본, 유럽 등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국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구미 경제진흥원 5층 비대면 상설상담장에서 관내 1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도, 중국, 러시아 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비대면 수출상담회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침체에 빠진 해외수출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비대면 전시회, 비대면 수출상담회 등 해외홍보 강화를 통해 수출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기업별 맞춤형 수출기반 조성을 통해 안정적 수출 홍보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수출산업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실시간 화상상담용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수출상담회는 해외 유통 구매자와 1:1 맞춤형 상담과정을 통해 현지 출장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해외 구매자와 비대면 방식으로 원활한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출상담회 첫날인 지난 10월 27일에는 인도 바이어 120여명이 몰려 화장품, 생활가전, 생활소비재, 식품, 자동차부품 등 도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수출상담을 어어갔다. 인도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은 10…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화장지나 식품접객업소 물티슈 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위생용품 30건에 대한 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이나 피부에 접촉 빈도가 잦은 화장지의 경우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가 함유된 제품에서 피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구시는 관내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유통 중인 화장지, 일회용 타월, 일회용 종이 냅킨, 식품접객업소 물티슈 등 생활 밀착형 위생용품 30건을 선정해 기준과 규격 적합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30건 모두 품목 별 기준·규격(포름알데히드, 메틸알콜, 비소, 납, 형광증백제)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관내에서 유통되는 위생용품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 위생용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상시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헬스케어 산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IT 기술융합을 통해 빠른 속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임상 데이터 중심의 전통적인 진단과 치료 분야를 넘어 개인 건강기록 중심의 맞춤형 헬스케어 산업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산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 등 집단지성의 힘을 통해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는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인 (주)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개방형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해 운영될 이번 대회는오는 10월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경진대회 홈페이지(www.redwoodhealth.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 경진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고자 오는 20일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참가 신청자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을 소개하고 정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관계 수석과 경제부총리 등 관계부처 장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물론, 17개 시도지사가 함께 참석해 한국판뉴딜의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경제부총리의‘지역과 함께하는 지역균형뉴딜 추진방안’ 발표에 이어 시도 사례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신국가 발전전략인 ‘한국판 뉴딜’에 대응해 지난 9월 ‘경북형뉴딜 3+1 종합계획’을 선도적으로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은 정부 계획의 핵심 3축인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에 지역 최대의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더한 개념으로 총 164개 과제에 12조 3,900억 원(통합신공항 사업비 제외)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 추진전략 이철우 도지사는 164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10월 12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방문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백신공장을 직접 찾은 것은 끝이 안 보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앞 다투어 SK바이오사이언스에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도 조만간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백신 위탁생산과 연구개발 진행상황 등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신속한 임상진입과 백신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진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후보물질 AZD-1222(임상 3상 중)의 위탁생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8월에는 미국 노바백스와 NVX-CoV2373(임상 3상 중)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 협약을 체결해 백신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또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빌게이츠재단)의 개발비용 지원을 받아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동물시험 등 비임상시험을 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17일 창원 산단을 방문해 “환경을 지키기 위한 그린산단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는 스마트 산단을 넘어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경쟁력을 더 높일 것”이라고 역설한 바 있다. 유래 없는 코로나19 충격대응과 범지구적인 화두인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기존 스마트산단에서 한국판 뉴딜정책을 융합한 보다 확장된 산단 혁신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정부의 이런 의지에 힘입어 경상북도에서도 구미 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을 정부의 그린 뉴딜정책, 디지털 뉴딜정책과 연계한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으로 전환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9월 7일 VIP 주재 하에 정부정책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이번에 확정된 세부 실행 계획에는 지역기업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 수요를 반영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규사업도 발굴해 담았다. 세부 실행 계획의 주요 내용은 ▲5G 기반 디지털 안전, 공유경제 산단 구축 ▲그린 뉴딜을 통한 청정산단 구축 ▲스마트제조혁신 리딩산단 구축 ▲청년과 함께하는 고부가가치화 행복산단 구축 등 4개 분야 28개 사업에 총 7,91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바이오산업은 생명공학기술을 중심으로 여타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생성되는 신산업으로 의약, 화학, 전자, 에너지, 농업, 식품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생명공학기술의 접목을 통해 창출되는 새로운 개념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최근 감염병,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비용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어 바이오의 중요성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삶의 질 추구와 의료비 증가 등 미래의 소비 측면에서 건강 의료 분야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해 5월 BIG3 산업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바이오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은 코로나19 키트 등의 수요 확대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는 바이오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경북도는 민선7기 권역별 전략 프로젝트 재정비를 통한 경북 과학산업의 새로운 전략 수립과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구시는 산단대개조 사업의 거점산단인 '성서산업단지'를 디지털전환 플랫폼과 에너지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첨단, 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인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만든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데이터의 연결, 공유를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스마트), 에너지 고효율과 저오염(그린) 등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다. 대구시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성서산단의 스마트그린화를 위해 산업단지의 3대 구성요소인 산업, 공간, 사람을 중심으로 현재의 문제점을 재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으로 21개 단위사업에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2,95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산업부문으로 자동차부품, 기계 산업의 복합적 부진과 입주업체 소규모화 등 산단의 활력이 떨어져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 5G스마트공장 고도화, 스마트 물류플랫폼’ 등 9개 사업에 1,484억 원을 투입해 기계, 금속 등 5개 주력 업종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간부문에는 에너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의 첨단물류센터가 김천에 들어온다. 경상북도와 김천시는 9월 11일 김천시청 강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충섭 김천시장, 박대준 쿠팡(주)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쿠팡(주)은 내년부터 2년간 약 1천억 원을 투자해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27,000평 부지에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최대 1,00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김천 쿠팡물류센터가 건립되면 대구·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 유통의 허브 역할을 해 지역민의 편의와 생활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8월 13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따라 산업단지 관리지침이 개정 고시되어 전자상거래업이 입주가능 업종으로 분류됨에 따라 경북도와 김천시가 쿠팡을 김천산업단지에 유치할 수 있었다. 쿠팡은 2010년 설립해 빠른 배송시스템 구축, 정확한 검색, 간편 결제 등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