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의 물리적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자매 우호지역과 화상회의를 개최하면서 비대면 언택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비대면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중국 허난성과 화상회의를 통해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경북도, 일본 에히메현, 중국 산시성 3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7월 말에 개최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의 화상회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방식의 투자양해각서 체결 방안을 논의하고 양 지역 간 경제와 통상, 과학, 기술 분야 교류확대에 합의했다. 향후 액션플랜 실행과 서자바주의 새로운 항구도시 개발에 따른 해양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8월 7일 개최된 중국 허난성과의 화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상호 구호물품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상호 기념주간(경북, 허난성 주간) 제정을 위한 협약서 체결관련 사항과 추후 지사-성장간 화상회의 추진 등을 논의했다. 또공무원 상호파견과 사이버 수출 상담회, 전시회 정기 참가, 사절단 파견 등 코로나19 종료 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6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관련 전문가와 지질공원해설사, 독도아카데미해설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주관으로 울릉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울릉도와 독도의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동식물의 변화상을 진단하고 보존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제1섹션에서 국립수목원 손동찬 박사가 ‘산림식물’, 경북대학교 박재홍 교수가 ‘육상식물’,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가 ‘대형 무척추동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명정구 박사가 ‘어류의 다양성’을 주제로 각각 울릉도와 독도의 동식물 분포 특징을 밝히고 생물자원의 잠재적 가치를 조사 발표했다. 명정구 박사는 발표에서 “1997년부터 2020년 6월까지 독도 연안에서 조사된 어류는 총 11목 72과 189종이며 2008년 이후 올해까지 독도 연안에서 처음 확인된 어류는 총 15종이었다”고 밝히고 근래 청정지역 독도 연안에서 갯녹음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독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북도는 지난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코로나19 이후 경북 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네이처생명산업협의체 17개 참여기관과 도, 시, 군 등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북이 보유한 천연물 소재와 디지털 인프라, 지역 전문기관, 인력 등을 활용한 경북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과 코로나19 이후 바이오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특별강사로 참석한 한국바이오협회 박성호 이사는 바이오 산업 정부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바이오 관련 기업유치와 인력양성의 필요성과 함께 바이오 산업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R&BD 확대를 제시했다. 간담회 이후에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최근 정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주요 산업 전략으로 K-바이오를 글로벌 상품화 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바이오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바이오 산업 최신 동향과 경북도가 준비해야 할 정책방향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네이처생명산업협의체는 바이오 산업을 경북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도내 소재하고 있는 국가와 지방 연구기관, 지역대학 등 17개 기관이 참여해 2019년 10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해상, 항공운임 인상으로 도내 수출기업에 가중되고 있는 부담을 완화하고자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수출 물류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선박과 항공기 운항이 감편 또는 중단되면서 화물운송 운임이 급등했고 자체 화물전용기 또는 전세기 임대, 우회수송 등 대응이 가능한 대기업과 달리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높은 운임을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현실을 감안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난달 1차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중소, 중견기업 253개사를 대상으로 1분기에 발생한 물류비를 18억 원 규모로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경상북도 수출물류SOS 지원사업’은 상반기에 선적을 완료한 경북도내 공장보유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상, 항공운임, 국내 수출운송비와 수출국 내륙운송비, 국내외 창고보관비, 수출견본품 운송비를 지원한다. 다만, 1,000만원 한도를 소진한 139개사는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도내 소재 공장을 활용한 OEM 수출기업은 지원대상에 추가로 포함된다. 각 업체별로 상반기에 선적을 완료한 수출신고필증, 사업자등록증, 공장등록증, 중소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동남아 주요 국가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와 사이버상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로 꽉 막힌 아세안 국가의 수출길을 새로 열었다. 대구무역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사이버상담회에서 경북기업 32개사가 참여해 90건의 수출상담으로 상담금액 527만 달러, 계약추진금액 175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274만 달러, 싱가포르 172만 달러, 인도네시아 65만 달러 등 총 527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신남방시장 개척 사이버상담회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함께 하는 경제 협업으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경북도 수출기업은 32개사가 매칭해 3일동안 신남방 5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바이어 35개사와 1:1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첫날인 지난 7일 화장품을 생산하는 N사는 제품 경쟁력을 싱가포르 바이어에게 인정받아 기쁘다고 전하며 향후 화장품 성분 분석표를 확인 후 3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또 양방향 무선송수신기 제조업체인 S사는 언택트 시대 주목받고 있는 제픔으로 말레이시아 바이어와 상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지난 3일 국회에서 정부의 3차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이 긴급 투입된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기업지원단은 지난 10일 위기 지역과 업종에 속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다각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보다 활성화 하기 위해추진하는 ‘위기지역 중소기업 스케일-업(Scale-up) R&D 지원사업’의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이번 과제의 예산은 총 30억여 원으로 ▲신제품 개발 ▲제품고도화 ▲사업다각화 등을 위한 R&D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 내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업종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8월 10일까지이며 지원 유형은 자유 공모 형식이다. 지원규모는 과제당 최대 1억 원이며 지원금 전액을 협약 체결 후 선 지급할 예정이다. 단, 선정된 기업은 총 지원금액의 1.1%를 현금으로 매칭해야 한다. 이번 지원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와 대구TP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배선학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포스트 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국내 최초로 대마산업화의 문이 열렸다. 경상북도가 정부가 지정한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 처음으로 지정됐다.이번 특구지정에 따라 앞으로 대마성분을 활용한 바이오 원료의약품 제조와 수출사업이 가능해 졌다. 또 의료목적 제품 개발을 위한 CBD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됐으며 마이크로웨이브와 초음파 추출법 등 고순도 CBD 추출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상북도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을 됐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안동은 대한민국 대마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며 대마산업은 신도청시대 백신클러스터와 함게 북부권 바이오 산업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 개요 설명 이번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는 70여년 동안 마약류관리법에서 규제되던 대마를 활용한 바이오산업화의 문을 열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기존 대마 산업은 섬유용과 종자용 재배만 허용이 되었으나 이번 특구지정을 기점으로 의료용 대마 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수산바이오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벡스코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일환으로 ‘B-Beauty Day’를 개최했다. 중기부 주관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특정기간 동안 지역 전역에서 모든 업종이 전 품목 할인 행사를 진행해 도시 전체가 소비와 축제로 즐길수 있는 소비 붐 업을 만들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번 ‘B-Beauty Day’는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지역 화장품 기업 18개사가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부산의 대표 화장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행사 기간에는 제로페이 행사도 진행돼 결제 시 최대 17%까지 페이백도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이번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폰 앱을 통한 본인 인증을 실시하고 1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입장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문경새재리조트에서 개최된 ‘대구경북 미니클러스터(산․학․연연합체) 통합 워크숍’에서 경상북도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추진방향 설명과 대구경북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개최한 행사다. 미니클러스터는 산업단지 주력산업 중심의 유사기술과 업종별 상시 산학연협의체로 공동과제 발굴과 세미나, 교류회 등 다양한 산학연 네트워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는 13개 미니클러스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구경북과 외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와 경북도, 구미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해 각 기관의 지원시책 설명과 의견교환, 기업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범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 보급사업과 올해 구미산단의 스마트산단 시범단지 선정을 계기로 지역내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추진 사업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경북도에서는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라리안, 경북PRIDE기업…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20년 경상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24일 경주시 더케이호텔별관에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업의 자주적 품질혁신과 현장개선 등 개선사례를 발표해 지난 1년 동안 생산현장에서 노력한 결과를 평가받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대회로 올해는 13개사 19개 분임조가 참가해 현장개선, 사무간접 등 8개 부문의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8개 부문은 현장개선, 사무간접, 안전, 설비, 보전경영, 상생협력, 자유형식, 제안 등이다. 올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대기업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주) 무선사업부 ‘디자인’ 분임조, 중견기업 부문은 도레이첨단소재(주) 구미사업장 ‘일심’ 분임조, 공공기관 부문은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와 (주)대성금속 ‘Proof/Art’ 분임조가 각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13개 분임조는올해 8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과 시상식을 생략하고 무관중 온라인 중계(유튜브)로 진행됐으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상북도는 6월 25일 경산시에 소재한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화장품산업 진흥위원회’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1월 뷰티전담팀(바이오생명산업과 뷰티생명의료팀) 신설 이후 처음 개최하는 회의로 경북도와 경산시 관계자(당연직 3명), 도의원(위촉직 2명), 대학교수(위촉직 2명), 화장품, 뷰티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장(위촉직 3명)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경상북도 화장품 산업 기본계획(안), 경상북도 공동브랜드 ‘클루앤코’ 운영지침 개정(안), 경상북도 화장품 산업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주요 심의 안건인 경상북도 화장품 산업 기본계획은 ‘기업중심 글로벌 K뷰티 생태계조성’을 목표로 ▲K뷰티 플랫폼 구축 ▲‘클루앤코’ 프리미엄 브랜드 확산 ▲K뷰티 강소기업 육성 ▲미래 선도형 뷰티산업 육성 등 4대 핵심 전략과 16개 세부추진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또 경상북도 화장품 공동 브랜드인 ‘클루앤코’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참여 회원사의 기준과 운영 관리방안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 공동브랜드(클루앤코) 운영지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구테크노파크와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은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추진하는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 사업은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특허, 인증 등 기업이 원하는 전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함께 추진한다. 실제로 대구의 의료기기 기업인 A사는 맞춤식 재활로봇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이후 자금 문제 등으로 제품 판매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가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해 대구TP로부터 마케팅, 디자인 등 바우처 패키지 지원에 힘입어 약 3억여 원의 신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었다. 또 홍콩, 폴란드, 덴마크 등의 현지 바이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에 소재한 섬유업체인 B사의 경우, 중국 기업들의 공격적인 공세로 해외 시장 다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경북TP의 비즈니스 모델(BM) 수립 지원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해외 바이어 발굴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 결과 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