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상북도가 지난15일 포항시청에서 한미사이언스(주), 포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3,000억 원 규모의 바이오,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임종윤 한미사이언스(주) 대표이사,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 안성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자단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MOU는 한미사이언스(주)가 코로나19 이후 바이오, 스마트 헬스케어 등 신성장 산업 진출을 위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시작하는 자리였다. 한미사이언스(주)는 2030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입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51,846㎡에 스마트 헬스케어 임상센터,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R&D센터, 시제품 생산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상센터(Medical Service)와 연구개발(R&D), 시제품 생산( Manufacturing)이 함께 이루어져 연구결과를 신속하게 산업화하고 의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경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상북도는 대외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수출지원에 23억원을 투입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되면서 해외 주요 시장의 수입수요가 급감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수출부진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화상 수출상담, 해외판촉전 등 대체 서비스 마련 ▲해외지사화, 해외공동물류센터, 해외인증 등 맞춤형 인프라 지원 확대 ▲수출현장SOS지원단 운영과 수출통합지원시스템 구축 등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내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수출활성화 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사절단 파견, 해외전시회 참가 등 대면접촉 방식의 전통적인 해외 마케팅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상 수출상담회를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해외 바이어를 국가 단위로 매주 발굴해 8월부터 상시로 상담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국가별, 품목별 상담회도 함께 준비한다. 7월에는 신남방국가, 8월에는 유럽 등 지역별 바이어와의 화상상담회를 지원하며 9월에는 식품, 10월에는 부품소재 등 산업재, 11월에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북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경산시 삼성현로)가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도․시의원, 대구한의대학교, 경북도 화장품 관련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28억 원을 투입해 8,135㎡의 부지에 연면적 4,767㎡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건축했다. 비즈니스센터는 지하 1층은 홀과 기계실, 전기실, 발전기실 등이 있고1층은 관리실, 사무실, 전시실, 회의실, 세미나실, 자료실 등이, 2층은 원료보관창고, 칭량실, 제조실, 반제품실, 충전실, 포장실, 완제품 창고 등이, 3층은 색조∙기초∙소재개발∙피부세포 연구실, 품질관리실, 효능검증실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비지니스센터는 최신 사양으로 구성된 248종의 연구장비와 CGMP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그동안 지역에 공동 CGMP 시설이 없어 경기도와 충북 등 OEM ODM으로 화장품을 생산하던 지역 업체들이 경북도에서 직접 생산과 판매까지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운영은 대구한의대학…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지역 유망중소기업 13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주도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이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 경북은 이번 신규 지정 13개사를 포함해 총 86개사가 선정됐다. 지금까지 지역 유망중소기업은 지난 2011년 2개, 2012년 1개, 2013년 2개,2014년 12개, 2015년 11개,2016년 10개,2017년 9개,2018년 13개,2019년 13개 기업이 선정됐었다.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월부터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총 18개사가 신청하고 글로벌 역량과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를 거쳐 추천된 13개사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최종 확정했다. 경북 선정기업은 에이스나노켐(경산), 네이처팜(청도), 한국차폐기술(경산), 애니룩스(문경), 포원시스템(경산), 티피씨(경산), 나프(군위), 윌테크(구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6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경상북도 4차 산업혁명 실행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경북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대응전략과 정책, 중대형 신규사업 발굴․기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4차산업기반과장의 ‘경북 과학산업 혁신과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민선7기 경북 과학산업의 5개 권역별 전략구상, 경북의 미래를 이끌 전략산업과 4차 산업혁명 대응 현안 사업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7개 분과별 위원장은 ‘분과별 운영 및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 분과별로 위원장이 주축이 되어 실행위원과 관련 전문가, 그리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전략사업을 도출하고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 1기 실행위원회에서는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지원 사업,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사업, 구미 스마트 산업단지 선도프로젝트, 차세대 그린백신 상용화 실증지원 사업 등 중대형 사업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2기 실행위원회에서는 중대형 신규 과제들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수출길이 막힌 도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사이버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 12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실시한 '경북 사이버 수출상담회'에서 상담 92건, 60만불의 현장계약, 795만불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둬 수출 침체 속에서 사이버 수출상담으로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이버 수출상담회는 경북도내 중소기업 31개사가 참가해 일본 20개사, 베트남 21개사 바이어와 1:1 매칭으로 화상상담을 진행됐다. 상담품목은 해외에서 인기 있는 화장품을 중심으로 식품, 기계부품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화상상담에 참가한 화장품 기업은 소폼, 마린코스, 네이처보타닉스, 쓰리다모, 에코파이코텍, 코리아비앤씨 등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후 처음 개최하는 집합 사이버상담으로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개별부스 15개를 설치하고 각기 독립된 공간에서 상담이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경북도는 수출 성약을 높이고 참가기업들이 보다 쉽게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샘플과 카탈로그를 배송해 제품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 만족도를 높였으며 바이어 발굴부터 샘…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충북지역 기업인 한국화장품제조와 에이앤펩이 국비 22억 원을 지원받아 국산 화장품 소재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됐다. 충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도 피부과학 응용 화장품소재 선도기술 개발 공모사업'에 충북지역 2개 기업이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충북도 기업인 한국화장품제조는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기업으로 식물 조직배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앤펩은 충북 옥산면에 위치한 기업으로 2017년 강소기업 선정, 2018년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피부과학 응용 화장품소재 선도기술 개발 공모사업은 화장품 산업 기초소재와 신기술 연구개발(R&D)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5개 부문에서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3년 동안 총 사업비 11억 원(국비 100%)을 지원한다. 5개 부문은 ▲친환경 지속가능 국산소재 개발(한국화장품제조) ▲시장 다변화 대응 기술개발(에이앤펩) ▲피부과학 응용연구 ▲동물실험 대체 효능평가 기술 ▲신제형 기술개발 등이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친환경 지속가능 국산 소재 개발' 분야에 참여했으며 ‘희귀 자생유전 자원 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제주도가 ▲지능화 기술 주도의 신산업 창출 ▲지속 가능한 산업 인프라 조성 ▲도시지속성 확보를 위한 사회문제 해결을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갈 3대 전략으로 꼽았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산업의 연결성 강화로 신산업을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 기반 조성을 위한 플랫폼과 자본, 인력 등 환경 조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시지속성 확보를 위한 공동체의 능동적 참여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공감 확보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4차 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을 지난 4월 심의하고 3대 전략 31개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1,932억 원을 투입해 31개 추진 과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제주 미래 경쟁력 강화로 제주는 기존 전략산업에 ICT 융복합산업을 접목해 바이오와 화장품산업, 에너지신산업 등 제주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 추진하고 있다. 혁신형 창업지원 정책을 통한 새로운 산업군 육성으로 제주 4차 산업혁명 펀드 조성을 통해 새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맞춤형화장품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계획안을 발표하며 화장품 특구 지정 재도전에 나선다. 특히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해제주도는 오는 5월 26일 공청회를 개최해 관계 전문가와 민간기업,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특구 계획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규제자유특구는 각종 규제 없이 혁신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지역으로 지난해 정부 주도로 첫시행됐다.제주도는 지난해 블록체인과 전기차 특구 지정과 함께 제주 특산물 등을 활용한 화장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나섰으나 화장품과 블록체인 산업은 특구 지정에 실패했다. 규제혁신 3종세트(규제샌드박스 제도) 개념 제주도는 ‘제주 맞춤형화장품 규제자유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특구계획을 지난 7일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에 제주도에서 지정 신청한 규제자유특구 위치는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벤처마루, 바이오융합센터, 서귀포혁신도시, 용암해수단지 일대 등 5곳으로 245만 341㎡ 규모다. 지난해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고기능성 원료와 소재 개발, 미백과 주름개선 등 기능성을 강화한 화장품 개발 등의 내용으로 특구 지정에 나섰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향후 행안부 지방재정투융자심사 등을 거쳐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40억 원 등 총사업비 280억 원을 투자해 북구 제3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삼영초등학교 부지에 대구 사회적경제의 혁신거점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조감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의 협업과 네트워킹, 혁신을 위한 인적, 물적 거점 구축으로 통합지원체계와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조성되는 공간이다. 대구시는 혁신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해 산업부와 기재부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고 지방재정영향평가와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하는 등 사전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선정으로 조성되는 혁신타운을 중심으로 대구시는 사회적경제의 통합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원 연계, 시민 참여를 통한 사회적가치 확산 등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혁신거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대상지인 북구 제3산업단지는 60년대 조성된 초기 산업단지로 야간 공동화 등 슬럼화의 우려가 있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에서 노후산단 문제 해결에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북도가 '경북 헴프 기반 바이오 산업 규제자유특구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4월 29일 오후 2시 안동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신규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헴프 기반 바이오 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 전문가와 민간기업, 그리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대비로 인원 밀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참석 수요서를 제출한 사람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신규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 HEMP 기반 바이오소재 규제자유특구는안동시 임하면, 풍산읍 일대 4개 구역으로 예정면적은 476,424㎡이며, 지정기간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다. 주요 내용은 헴프(Hemp)잎과 미수정암꽃 등을 활용해 CBD 제품 관련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과 관련 전후방산업의 육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최근 CBD는 화장품 소재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 헴프 기반 바이오 산업 규제자유특구 공청회와 의견수렴 기간에 제출된 내용과 서면으로 개최되는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된 특구계획을 확정해 6월중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경…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4월 2일부터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 것에 이어 도에서 지원한 정책자금의 원금상환을 1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상환유예 결정은 4월 2일 시행한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에 이은 후속조치로 기업이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기금과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한 정책자금에 대해 원금상환을 1년간 유예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중소기업이 숨통을 틔우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012년부터 685개 기업에 지원된 경상북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4,201억 원이며 올해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은행협력자금 등 기업이 상환할 금액은 300억 원 정도로 이중 창업과 경쟁력, 청년창업, 벤처육성 자금 등 중소기업육성기금 130억 원, 창업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은행협력자금 170억 원이다. 경북도는 정책자금을 취급하는 농협, 대구, 국민, 기업, 산업, 신한, 우리, 하나, 부산, 경남은행 등 10개 금융기관과 협의를 통해 거치기간 연장 등을 결정했다. 오는 4월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경상북도 코로나19 피해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