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1 (월)

  • 흐림동두천 9.1℃
  • 흐림강릉 10.0℃
  • 서울 11.6℃
  • 구름많음대전 12.7℃
  • 구름많음대구 10.5℃
  • 울산 14.4℃
  • 광주 13.1℃
  • 부산 13.9℃
  • 맑음고창 12.8℃
  • 제주 15.7℃
  • 구름많음강화 9.1℃
  • 흐림보은 12.6℃
  • 구름많음금산 9.8℃
  • 흐림강진군 13.6℃
  • 구름많음경주시 8.9℃
  • 흐림거제 11.5℃
기상청 제공

지자체

경북도,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13개사 최종 선정

에이스나노켐 등 수출 우수기업 13개사 해외 마케팅, R&D 우대, 지역자율프로그램 등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지역 유망중소기업 13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주도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이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 경북은 이번 신규 지정 13개사를 포함해 총 86개사가 선정됐다. 지금까지 지역 유망중소기업은 지난 2011년 2개, 2012년 1개, 2013년 2개, 2014년 12개, 2015년 11개, 2016년 10개, 2017년 9개, 2018년 13개, 2019년 13개 기업이 선정됐었다.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월부터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총 18개사가 신청하고 글로벌 역량과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를 거쳐 추천된 13개사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최종 확정했다.

 

경북 선정기업은 에이스나노켐(경산), 네이처팜(청도), 한국차폐기술(경산), 애니룩스(문경), 포원시스템(경산), 티피씨(경산), 나프(군위), 윌테크(구미), 로자(경산), 럭키엔프라(칠곡), 동민산업협동조합(영천), 케디엠(칠곡), 삼성금속(칠곡) 등이다.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기업 지원내용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4년간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R&D 가점우대, 해외 마케팅, 지역자율 프로그램 등)으로 기업당 최대 국비 2억 원과 경북도비 2,000만원을 지원받으며 민간 7개 금융기관으로 부터 융자와 보증도 지원받는다.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기업 지원내용 (민간 연계시책 세부내용)

 

 

선정기업 중 에이스나노켐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용 콜로이달 실리카입자(액체상태의 이산화규소) 자체 생산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3년간 R&D 투자비율이 8%에 이른다. 한국차폐기술은 방사성 물질 취급설비와 장비제작 전문화 기업으로 발전기기 자재의 핵심부품인 오일 디플렉터의 국산화에 성공해 미국, 중국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다.

 

에이스나노켐, 로자, 삼성금속은 경북PRIDE기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에이스나노켐, 농업회사법인 네이처팜은 경북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이는 그동안 경상북도가 추진한 기업성장 사다리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증명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미-중 무역갈등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수출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돕고 수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중기부,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경상북도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중소벤처기업부  #해외마케팅  R&D 우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