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타르색소에 대한 정부의 안전관리 규제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타르색소 중 적색2호, 적색 102호에 대해 영유아화장품 제품류에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화장품 색소 종류와 시험방법 관련 고시를 지난 2월 24일 개정 고시했다. 식약처는 이번 고시 개정 배경에 대해 적색 2호, 적색 102호는 영유아 제품에 사용 시 ‘손빨기 등’을 통한 복용 우려 등 안전성 논란이 있어 영유아용 제품류에 사용을 금지해 화장품의 안전관리를 제고한다는 입장이다. 타르색소는 제1호의 색소 중 콜타르, 그 중간생성물에서 유래되었거나 유기합성하여 얻은 색소와 그 레이크, 염, 희석제와의 혼합물을 말한다. 이번 고시 시행일은 고시후 1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오는 3월 24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고시는 고시 시행 후 제조 또는 수입(통관일을 기준으로 한다)된 화장품부터 적용된다. 또 이 고시 시행 당시 종전의 규정에 따라 제조 또는 수입(통관일을 기준으로 한다)된 화장품은 종전의 규정을 적용받는다. 이번 타르색소 개정 고시에 따라 정부의 영유아화장품 안전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13억 인구의 중국. 인구 만큼이나 매력적인 중국 화장품 시장에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도전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준비되지 않은 무분별한 중국 진출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중국 정부가 직접 '따이공' 규제와 같은 물류규제와 위생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의 온라인몰 판매금지,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제 도입 같은 규제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어 시장 진출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업계는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상해 벨코스메틱의 한국 회사인 벨코스메틱코리아 김경화 대표는 “중국이 국내 화장품 업계에 기회의 땅인 것은 맞다. 기회인 만큼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시장 대응력을 갖추는 것이 경쟁력이다”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중국 진출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행정대행사를 선정하는 데 있어 중국 위생허가 취득에 대한 행정 이해와 대응력을 갖춘 대행사를 선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적극적이고 상세한 상담은 필수다”고 말했다. 벨코스메틱은 국내 기업들의 중국 수출 유통과 중국 위생허가 승인 대행, 수입통관, 상표등록, OEM ODM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기업 시민으로써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는 ‘원대한 기업’ 활동 능력을 인정받았다.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2월 24일 발표한 ‘201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올스타 기업과 화장품 산업 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기업의 사회, 경제적 역할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기업 경영의 모델상을 선정하여 발표하는 것으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능률협회컨설팅은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산업계 간부진 7120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일반소비자 4560명을 대상으로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 가치 등 6개 항목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종합해, 전체 산업계를 망라해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하는 '올스타(All Star) 기업'(상위 30개 기업)과 '산업별 1위 기업'을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모든 요소 평가에서 타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현송)이 올해 6개 해외 화장품 전시회에 한국관 주관사로 참여하는 등 회원사 글로벌 마케팅 지원 업무를 강화한다. 화장품조합이 정부 지원을 받아 한국관으로 참가하는 해외 전시회는 두바이 국제 화장품미용 박람회, 상하이 국제 뷰티 엑스포, 말레이시아 국제 뷰티 엑스포, 모스크바 국제 화장품미용 박람회 등이며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조합 단체관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또 창립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화장품 산업 컨퍼런스 개최, 조합 발전을 위한 성장과제 제안 공모전 등 회원사 경영지원 활성화에 회무를 집중한다.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은 2월 25일 63빌딩 사이프러스홀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16년 사업계획과 이에 따른 예산 23억 5천만원 등 상정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올 예산은 지난해 17억원보다 6억 5천만원 늘어난 규모다. 또 탈모닷컴 장기영 대표, 청담화장품 최순기 대표를 각각 신임 감사로 선출하고 지난해 개정된 중소기업협동조합 정관례에 따라 조합 임원의 겸직을 금지하는 정관개정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날 강현송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년전 우
▲ 한국콜마 강학희 원장(왼쪽)이 수상 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손요한 감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강학희 원장이 ‘2016 기술경영인상’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997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의해 제정된 이후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기술경영인상’은 우리나라의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기여한 기술경영인을 선정, 포상함으로써 기술경영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기술경영인의 지위를 높이는 계기 마련을 위해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강학희 원장은 시장 친화 제품 기술과 연구개발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경영인으로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강학희 원장은 “세계 최고의 품질로 최고의 기술을 개발해야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며 “한류와 함께 K-뷰티가 국가 브랜드로 우뚝 서는 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 원장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잇츠스킨(대표이사 유근직)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IF DESIGN AWARD 2016)’의 패키지 디자인(Package design)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 제품은 ‘스킨솔루션 마이크로 버블 앰플’ 라인과 ‘비윤진’ 라인으로 총 2가지다. 이번 수상은 잇츠스킨이 세계적 권위의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년 연속(2014~2015년) 이은 3년 연속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스킨솔루션 마이크로 버블 앰플 라인은 잇츠스킨의 클리니컬 콘셉트를 잘 살린 디자인으로 미백, 주름, 수분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제품의 용기 디자인은 전문적인 제품의 효능을 부각시키기 위해 의료용 주사기 모양을 모티브로 삼았다. 유해성분 최소화, 신뢰감, 편안함(Minimum, Trust, Comfortable) 등 3가지 제조 원칙에 따라 민감한 피부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제조된 고농축 앰플로 그래픽 부분에서도 이 3가지 원칙을 반영해 삼각형의 꼭짓점으로 형상화했다. 비윤진 라인은 엄선된 3가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사)한중브랜드관리협회(회장 박철곤)와 이앤씨인터는 2월 23일 한국수출산업 제1차 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이앤씨인터 본사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앤씨인터는 중국 Tmall과 JDmall에 자체 브랜드인 ‘한국설’ 전용관을 운영하는 회사로 (사)한중브랜드관리협회와 협업해 한국 정품인증 서비스를 중국에 확대하기로 했다. (사)한중브랜드관리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정품상표 인증을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한중브랜드관리협회 오치우 사무총장은 “중국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을 확보한 이앤씨인터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내에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협회 정품상표 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1차적으로 1000만명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앤씨인터 최형순 대표이사는 “한국 제품의 정품 여부가 중국에서 많은 이슈가 됐는데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정품인증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중국 내 한국 브랜드 유통에 있어서 보다 투명한 환경을 만들고 중국 소비자들의 짝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한국와 독일의 화장품 신원료, 신기술 연구동향과 정보를 공유한 간담회가 화제다.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소장 안인숙)와 독일 코스메틱 브랜드 슈라멕(회장 닥터 슈라멕 크리스티네 드루지오)은 2월 24일 건국대학교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양국 화장품 신원료 연구개발 동향과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지난 3년 동안 진행한 슈라멕 브랜드 임상시험 영역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슈라멕 닥터 슈라멕 크리스티네 드루지오 회장과 알렉산더 드루지오 대표, 안인숙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장, 배승희 건국대학교 생물공학과 교수, 닥터슈라멕코리아 김호섭 대표, 경인여자대학교 피부미용과 이성래 교수가 참석했다. 독일 슈라멕 본사 닥터 슈라멕 크리스티네 드루지오 회장은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와 지난 3년 동안 화장품 임상시험을 의뢰해 진행해 오면서 완벽한 임상 데이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연구원들간 정보소통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 안인숙 소장은 “화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3가지 유형만으로 제한된 기능성 화장품 범위가 현행 의약외품 일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능성 화장품 범위에 탈모방지제, 각질제거제 등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입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기능성 화장품 범위를 기존 3가지에서 2가지를 추가해 모두 5가지로 확대하는 화장품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고 오는 2월 26일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현재 기능성 화장품은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제품 ▲피부의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 ▲피부를 곱게 태워주거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 등 3가지를 총리령으로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여기에다 ▲모발의 색상 변화, 제거 또는 영양공급에 도움을 주는 제품 ▲피부나 모발의 기능 약화로 인한 건조함, 갈라짐, 빠짐, 각질화 등을 방지하거나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 등 2가지를 기능성 화장품에 추가했다. 이번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앞으로 염모제와 탈모방지제, 제모제, 양모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2월 23일 밝혔다. 매출은 407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7%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07% 증가한 1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에이블씨엔씨 2015년 영업 실적 (단위 : 백만원)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살펴봐도 매출은 1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132억원, 당기순이익은 101억원으로 각각 7.7%, 66% 늘어났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2014년 말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진행된 고비용 점포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비용 절감과 손익구조 개선 등의 효과로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프리미엄 한방 제품 초공진 라인과 올해 초 출시한 라인프렌즈 에디션 등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올해는 실적이 더욱 개선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국내 최초의 인체적용시험기관 엘리드 피부과학연구소(대표 변경수)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in-vitro 전문 평가 영역 확장을 위해 엘리드 오송연구소를 오픈했다. 엘리드 오송연구소는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엘리드 중앙연구소의 in-vitro 평가 시설 확장을 위한 것으로 충청북도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들어섰다. 엘리드는 제2 피부과학연구소 오픈을 계기로 화장품 원료, 완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아시아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세먼지나 대기 오염에 대해 관심이 늘어나면서 직접적으로 인체에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생활용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다양한 기능을 갖춘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제품 출시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2011년 화장품법 전면 개정과 함께 광고실증제가 도입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을 개발함에 있어 해당 화장품의 표시 광고를 실증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지속적인 연구사업 결과를 토대로 이에 대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기반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본느의 글로벌 메이크업 리딩 브랜드 터치인솔(touch in SOL)이 태국 방콕에 첫 단독매장을 오픈했다. 이를 기념해 태국의 W호텔에서 대규모의 론칭 행사를 가지며 본격 진출을 알렸다. 터치인솔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색조로는 최초로 미국 세포라의 메인 디스플레이존에 입점한 K-뷰티 선구 브랜드로 미국과 캐나다 등을 넘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전역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태국 매장은 첫 단독매장으로 방콕 콘래드호텔 옆 중심부에 위치해 현지 소비자는 물론 많은 여행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업체는 기대하고 있다. 터치인솔 마케팅 관계자는 “첫 단독매장을 오픈하게 된 태국의 방콕은 아시아 마켓에서 특히 중요 순위에 꼽히고 있는 도시인 만큼 이번 1호 점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 걸친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터치인솔은 태국 외에도 세계적인 유통채널 세포라와 호주의 최대 드러그스토어 프라이스라인 400여개 매장에 입점했으며 홍콩과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왓슨스, 샤샤, 에이치엔비 등 멀티 스토어 250여개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