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중국 내 인기있는 한국 화장품 8개가 5월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의 수입 불허 판정을 받았다. 7월 3일 중국 질검총국이 발표한 '2017년 5월 통관 거부 식품·화장품' 명단에는 42개국의 식품 451개(19개 품목)와 9개국의 화장품(6개 품목)이 포함됐다. 피부, 구강, 뷰티 등의 제품이 수입 통관 거부 화장품 목록에 올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7월 3일 공시를 통해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영업 종료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사드 보복으로 인한 매출 부진이 면세점 전체는 물론 화장품 업계에도 직접적으로 번질 전망이어서 우려된다. 한화갤러리아는 다음달 3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임대차 계약 중도 해지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적자 점포 영업 종료다. 원래 면세점 특허 만료일은 2019년 4월이었다. 위약금을 내면서까지 2년 먼저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으로부터 오는 마이크로비즈가 수로의 마이크로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적음에도 마치 화장품 업계가 해양에서 발견되는 마이크로 플라스틱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억울한 입장이다” 최근 IAC(International Association Collaboration, 협회 간 국제 협력 단체)가 화장품 산업의 해양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공동 성명서를 통해 화장품 업계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2분기 화장품 업체들의 매출 하락률이 ‘반토막’ 수준 내외로 역신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바야흐로 2017년의 모멘텀으로 지적된 ‘중국발 리스크와 재고관리’가 발등의 불로 현실화됐다. 지난 1분기부터 중국 리스크에 노출되며 성장세 둔화가 시작되었다면 2분기에는 중국 리스크가 올해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첫 번째 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이다. 대부분의 화장품 업체들이 실적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6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약품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화장품 포럼에서 마지막 주제발표에 나선 식약처 김현정 과장의 중국 화장품 규제 동향과 국내 기업들의 대응 방향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식약처에서 요직을 거처 현재 중국에서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김현정 과장은 2019년 세계 1위 화장품 시장으로 우뚝 설 중국 시장 분석부터 화장품 관리 체계 변화, 통관과 안전관리 강화, 내수 촉진 및 온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6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약품협회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화장품 포럼이 열렸다.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포럼은 ‘4차산업 혁명의 중심 바이오 의약품’을 주제로 열린 ‘2017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의 12번째 순서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전문가 5명이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보건산업에서 화장품 비중이 1위로 올라서면서 제반 정책이나 지원이 재정립되어야 한다는 소리가 나왔다. 6월 29일 보건복지부는 2016년 보건산업 수출액이 총 102억달러를 돌파,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9.4%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건산업은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을 말한다. 수출액을 보면 의약품 31억달러(5.7% YoY), 의료기기(29억달러, 7.7% YoY), 화장품 42억달러(43.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코스맥스도 사드 타격을 피하지는 못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31.1% 역신장하며 무리한 투자비용으로 매출 실적이 크게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동안 증권가에서는 중국 진출 ODM 전문업체인 코스맥스는 브랜드사보다는 사드 타격이 덜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6월 29일 코스맥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364억원(+19.6% YoY :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125억원(-31.1% YoY)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문재인 정부의 경제민주화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 공약집 2장 경제민주화 편 가운데 화장품 업계가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 △갑의 불공정 갑질과 솜방망이 처벌 △고장난 소비자 피해구제 △공정거래 감시, 전속고발권 폐지와 공정위의 역할 강화다. 6월 29일 정부는 제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소비자 친화적 리콜제도 개선방안’을 심의 확정했다. 그 내용은 △소비자 안전 관련 리콜제도의 비활성화, 반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중국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이 사드 영향 등으로 야기된 중국 인바운드 타격으로 매출에 적지 않은 하락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2,944억원(-10.3% YoY :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247억원(-48.2% YoY)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조 4,067억원, 영업이익 1,974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국내 화장품 제조와 수입에 미세플라스틱 사용이 전면 금지되는 7월 1일을 3일 앞두고 농촌진흥청이 ‘배 석세포’를 통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 대체제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6월 28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생활 속 화학물질을 천연 소재로 대체하기 위해 배에서 버려지는 ‘석세포’의 각질 제거, 연마 등의 효능을 입증해 미세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2016년 화장품 생산실적을 분석하면 △독과점 심화 △기초화장품 편중 △마스크팩 신화를 업은 신생기업의 약진 △중화권 몰빵 등으로 정리된다. 그러나 본지가 2017년 모멘텀으로 지적한 ‘중국발 리스크와 재고관리’의 후유증이 만만치 않음이 드러난 2분기 상황을 볼 때 내년도 화장품 시장의 판도 부침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실적은 13조 514억원으로 성장률은 역대 최대인 전년 대비 21.60%라는 기록을 세웠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