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화장품 산업은 어떻게 순환 경제로 이동할 수 있을까? 부자재 사용의 루프가 멈출 수 있도록 화장품과 퍼스널케어제품을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까?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하는 지속 가능한 재료는 무엇일까?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에서 퍼스널케어제품을 사용하도록 소비자에게 어떻게 권장할 수 있을까? 오는 11월 4일부터 6일 프랑스 파리 메리어트 샹젤리제에서 개최되는 '제11회지속가능한 화장품 서밋'(Sustainable Cosmetics Summit 2019)에서이같은 화장품과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에 대한 6가지 주요 문제에 초점을 맞춘 질문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또2019 지속가능한 뷰티 어워드(Sustainable Beauty Awards 2019)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어워드 시상식은 11월 4일 저녁개최되며뷰티산업의 지속가능성의 경계를 넓히는 사람들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화장품 서밋(Sustainable Cosmetics Summit)의 다음 논의는 순환 경제에 대비하기 위해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의 제형, 포장과소비를 변경하는 실질적인 접근 방식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6가지 주요 경로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마리오노 그룹(Marionnaud Group)은 내년 1월 이베리아 반도시장을 철수하고 다른 주요 시장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마리오노 그룹의 모회사인 CK허치슨(CK Hutchison)도미닉 라이(Dominic Lai) 부사장은 "우리는 마리오노의 수익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디지털 시장으로적극적인 변화와 매장 네트워크를 개선하는 데 4,000만 유로(한화 약 525조 9,160억 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그 결과는 고무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도미닉 라이 부사장은 "내부적으로 고심 끝에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시장을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더 나은 투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른 국가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계획은 2020년 1월말까지 스페인의 46개 매장과 포르투갈의 7개 매장의 운영 중단을 고려하고 있으며 법적 절차에 근거해 우선 순위로이미 270명의 직원과 논의 중에 있다. 그러나 고객들은 매장 운영 중단까지 매장과 온라인 시장에서 계속 구매를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985년설립된 마리오노 그룹은 A.S.에 인수됐다. CK허치슨의 자회사인 왓슨(W…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꽝닌지방시장관리부는최근 중국으로부터 밀수된 22개 종류 26,438개 화장품을압류하고 관련법에 따라 불법 밀수한 관계자를 행정처분했다. 지난 9월4일 꽝닌지방 시장관리부의 몽 카이시의 시장관리4팀은 몽 카이 쩐 푸구 쩐푸 58번 빌딩의 2층 창고를 조사했다.조사 과정에서 22개 종류 26,438개 밀수 제품이 발견됐다. 립스틱 10,754개, 파운데이션 3,444개, 마스크 2,260개, 아이새도우 1,612개, 아이라이너 1,200개, 로션, 샴푸, 파우더, 네일광택제, 페이셜 클렌저 1,062개등을 압류했다. 건물 소유주인 응우엔 티 남은압류된 제품들을 중국에서 구입했으며 수입을 위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밀수했다고 자백했다. 꽝닌지방시장관리팀은 일시적으로 법적 침해 물건을 압류하고 관련법에 따라 처리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베트남에는 많은 규모의 불법 밀수 제품들이 중국으로부터 들어오고 있다. 주요 육로교역 지점은 꽝닌, 라오까이, 랑선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현재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독일의 ‘G-뷰티’ 베스트셀러는 무엇일까. 패션 매거진 글래머(Glamour) 영국판은 “대부분 천연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첨단 기술과 기법을 사용하고 있고 여러 과학적 증거로 특정 피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G-뷰티’의 특징이다”라며, “독일 뷰티는 유행에 따라 바뀌는 것이 아니라 엄격한 기준에 따라 모든 성분을 제대로 테스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보도했다. 독일의 스킨케어 브랜드 ‘QMS Medicosmetics’의 국제 헤드 트레이너인 로완은 “독일인에게 스킨케어는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이다”라며, “그들에게 스킨케어는 고급스러운 경험보다는 단순하게 피부 건강과 효능에 따른 관리 단계이다”라고 설명했다. 글래머 매거진이 소개한 ‘G-뷰티’의 첫 번째 베스트셀러는 닥터 하우시카(Dr. Hauschka)의 클렌징 밀크(Cleansing Milk)다. 이 제품은 부드럽게 메이크업을 지워주기 때문에 매일 사용하는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닥터 하우시카는 스위스의 천연 화장품 브랜드 ‘벨레다(Weleda)’와 함께 천연 화장품 선구자로 손꼽히는 독일 화장품 브랜드다. 193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유럽의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마이크로 채널링(Micro-Channeling)’이 주목받고 있다. 패션 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인 하퍼스 바자 독일은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전 세계 뷰티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그중 마이크로 채널링은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를 위해 여러 기술을 접목한 효과적인 트렌드이다”고 소개했다. 작지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마이크로 채널링(Micro-Channeling)’은 미세한 바늘로 채워져 있는 뷰티 패치를 통해 알려졌다. 패치를 약 2시간 동안 피부에 붙이고 있으면 미세 바늘이 히알루론산이나 나이아신아미드 등과 같은 활성 성분을피부의 깊은 층까지 흡수되도록 한다. 또 패치의 미세 바늘은 새로운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등이 만들어지는 것을 자극해 매끄러운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뷰티 업계에서는 ‘마이크로 채널링’에 앞서 ‘마이크로 니들링’이 있었다. 하퍼스 바자 독일은 “마이크로 니들링은 피부 표피층이 약간 손상되지만 정기적으로 이 기술을 이용하면 피부 재생이 빨라지고 잔주름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하지만…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소비자들의 첫 번째 관심사는 제품의 원산지와 진품 유무다. 특히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정확한 원산지를 알 수 없는 저품질의 한국 화장품을 모방한모조품들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현상 때문에 베트남에서는 해외에 가는 친척이나 친구에게 품질을 믿을 수 있는 화장품 구매요청이 빈번해 지고 있다. 유비코스메틱은 이러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고객들이 신뢰할수 있도록 모든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며 명확한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고품질과 안전성이 보증된 5가지 화장품을 고객에게 소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들은 고객들이 집에서 전문적인 스파에서와 같이피부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제품들이다. # 닥터 화이트 24케이 골드 프로 화이트닝 앤 스무딩 하이리 컨센트레이티드 세럼 이 제품은 24K 금을 함유된 고농축 세럼으로 24K 금과 동충하초 추출물이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며 닥크스팟 개선과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3, HA, 작약, 병풀, 녹차의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항산화와 피부 영양를 통한 속보습, 미백에 도움을 준다. # 닥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코티와 라코스테는 향수 라이센스 제휴계약을장기간갱신하기로 발표했다. 라코스테 향수는 P&G스페셜티 뷰티(P&G Specialty) 브랜드와의 합병의 일환으로 2016년말 코티 럭셔리(Coty Luxury)의 포트 폴리오에 포함됐다. 코티 럭셔리의 에드거 후버(Edgar Huber) 사장은“라코스테와의 계약갱신은 파트너십의 성공과 브랜드 포트 폴리오에서 라코스테가 중요하다는 큰 확신을 보여준다. 코티 럭셔리의 노하우와 라코스테의 독창적인 영감은 프랑스의 대담함, 자유, 우아함을 보여주며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라코스테의 티에리 기베르(Thierry Guibert) CEO는 "코티와의 파트너십을 갱신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럭셔리 코티의 경험과 라코스테의 핵심인 창조적 정신을 함께 보완해 향수 사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수한 결과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전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화장품산업 ICC는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이홍기)와 공동으로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금천구 가산동 스타밸리 513호에서'중국 화장품 시장 동향과 진출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날세미나는 김승중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부회장, 신윤창 종근당 화장품사업부 상무, 정운성 알리고 대표,안지용 글로벌트레이드페이먼츠 부사장,김두경 T&F한중경제문화교류추진협회 부회장, 함서영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유한공사 대표 등이 참여해 중국의 다양한 시장 정보와 진출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김승중 부회장은 모임을 시작하면서 "중국의 화장품 시장 특성과 고객 리서치 결과, 국내 중소기업들은 이제는중국 현지 시장의 특성과 문화를 감안해서 제품을 만들어야 하고 이들 제품들을 수출해야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운성 사장은 이우 한국수입상품관은 접근성이 나쁘지만 QR코드만 있으면 한국 제품 판매대행이 가능하다는점을 제시했고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의 일대일로 한국 국가관 입점은접근성 좋으나 입점 사용료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브라질의 화장품그룹 '나투라'(Natura)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나투라는 먼저 온라인 채널에서 말레이시아 시장을 집중한 뒤 오프라인 매장을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나투라는 2017년 영국 더 바디샵(The Body Shop)을 인수한 이후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인 로레알 브랜드의 구조를 활용해 해외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나투라는 유통의 대부분을 직접판매(방문판매) 경로로 운영하며 최근 매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이미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40개가 넘는 자사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의 화장품그룹 '나투라 앤 코'(Natura & Co)는이솝(Aesop), 더 바디샵을 소유하고 있으며 곧 에이본(Avon)의 소유주가 될 대기업으로상반기를 13억 9,700만 유로(한화 약 1조 8,367억 6,163만 원)의 매출로 마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미국 에이본(AVON) 브랜드를 전개하는 에이본 프로덕트(ABON PRODUCTS)는 9월 1일자로 회사명을 ‘에프엠지앤미션(FMG&MISSION)’으로 변경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자사 브랜드 육성과 해외 사업 확대가 목표이다. 에이본이 일본에 진출한 것은50년이 됐다. 또 에프엠지앤미션은 일본의 에이본 프로덕트를 대표하는 2개 브랜드 ‘FMG’와 ‘MISSION’에서 나온 것이다. 회사명 변경은 일본의 에이본 프로덕트만 해당된다. 에이본 프로덕트는 경쟁이 심한 뷰티 업계에서 최근 몇년 동안 회사 분리와 매수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는 북미지역 사업을 한국의 LG생활건강(LG HOUSEHOLD & HEALTHCARE)이 인수해 '뉴에이본'(NEW AVON)으로 전개하고있다. 북미지역 이외에서 에이본 프로덕트는 브라질 화장품업체인나투라 코스메티코스(NATURA COSMETICOS)가 인수해 편입됐다. 또 일본 에이본 프로덕트는 지난 2018년 3월 LG생활건강의 100% 자회사인 긴자 스테파니(GINZA STEFANY)가 인수했다. 이번 사명 변경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앞으로도 여성이 원하는 빛나는 아름다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최근 국내 화장품 브랜들이 중국에서 어려움을겪고 있는가운데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들이 실시하는'데이 마케팅'이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의 새로운 영업, 마케팅 방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데이 마케팅은 대표 인터넷 쇼핑몰에서 특정한 날에 대규모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른바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 넷째 목요일 미국의 추수감사절 이튿날로 미국 최대의 쇼핑 이벤트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쇼핑철을 알리는 출발점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 시기에 맞춰 소매업 할인 판매가 집중된다. 미국 소매업 연간 매출의 20%라는 보고도 있다.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하는 데이 마케팅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것은 3~4년전부터다. 특히 알리바바 티몰의 11.11(광군제)와 징둥닷컴의 6.18 축제는국내유명 브랜드들이 참여해 상당한 매출실적을 올리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주목을 하기 시작했다.이미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들은 오는 11.11(광군제) 영업, 마케팅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이들 업체들은11.11(광군제)에 큰비중을 두고 벌써부터 타깃 제품…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그룹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소매업전문협회인 독일연방향수협회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퍼퓨머리엔나흐리히텐에 따르면,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의 올해 상반기 이자와 세전이익(EBIT)은 5억 9,300만 유로(한화 약 7,811억 5,297만 원)를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는 5억 8,500만 유로(한화 약 7,706억 1,465만 원)였다. 올해 상반기매출액이 증가한 것은고급 스킨케어 브랜드 라프레리(La Prairie) 때문이다. 라프레리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6.8% 성장을 기록했다.또 니베아(NIVEA)가 3.2%증가했으며 유세린(Eucerin)도 6.0%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이 외에 헬스케어 사업도 3.7% 증가해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국가별로 보면 유럽지역 매출은 라프레리를 중심으로 2.8% 증가했다. 이중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큰 성장세를 보였으며프랑스와 영국의 판매량은 전년 수준보다 낮았다. 아메리카지역 매출은 지난해보다 5.9% 증가해 유럽보다 큰 성장세를 보였다. 북미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