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유럽 최대 화장품 유통채널 중 하나인 더글러스(Douglas)가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해 강력한 성장세를 달성하고 있다. 화장품 소매업 전문협회인 독일연방향수협회(Bundesverband Parfümerien e.V.)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퍼퓨머리엔나흐리히텐’에 따르면, 지난 9개월간 회계연도(2019년 3월까지)의 더글러스 판매는 5.1% 증가한 약 27억 유로(한화 약 3조 5,566억 8,300만 원)로 나타났다. 이중 전자상거래 매출은 38.9% 증가해 강력한 판매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장에 대해 더글러스는 올해 부활절 기간에 펼친다양한 판매전략에 의한 결과로 보고 있다. 티나 뮬러 더글러스 CEO은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더글러스는 모든 채널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온라인 비즈니스의 새 전략에 대한 성과라고 생각하며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50억 유로 이상 판매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비즈니스는 더글러스의 가장 중요한 성장동력이다. 더글러스는 지난 9개월 동안 온라인 채널을 통해 약 4억 5,500만 유로(한화 약 5,993억 6,6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최근 베트남 로컬 화장품 기업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여전히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10% 수준이지만 최근 로컬 화장품 제조기업들의 성장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 지금까지주로 한국과 중국, 태국 등 외국에서 ODM OEM 방식으로 자사 브랜드 제품을 생산해 왔지만 최근 고객들의 베트남산 화장품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베트남 로컬 화장품 제조기업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베트남 로컬 화장품 제조기업들은 선진국 형태의 CGMP 수준의 생산시설 투자를통해 높은 품질력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체 연구소 설립, 운영을 통해 품질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베트남 로컬 화장품 제조기업인 3C 대표는 “우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화장품 제조를 하고 있다. 베트남 내수 화장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거래고객수는 2~3개에 불과했는데, 현재는 12개가 넘는 거래처에서 매일 생산주문이 들어오고 있으며 제품수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로컬 화장품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은값싼 인건비와 낮은 제조생산 비용으로 해외 제조생…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리포터 김윤정] 레브론(Revlon Inc)이 회사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의 일환으로화장품사업 전체 또는 브랜드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와 M&A 전문가에 따르면,레브론은올해 노동절 이후 마케팅 프로세스를 시작해회사 전체 또는 주요 브랜드 구매자를 확보하기 위해공개적으로 공식적인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레브론은 회사 전체 또는 주요 브랜드매각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회사 내부적인 사항으로 더 이상자세한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사안의중요성으로 볼 때회사의 작은 브랜드만을 매각하는 것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관계자들의전언이다. 레브론은 미국 노동절 주말 이후에 관심을 표명한 업체들에게 연락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아직은 검토단계로 회사 전체 또는 브랜드만을 판매하는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확률도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레브론의 최대 소유주인 맥 앤드류 앤 포비스(MacAndrews & Forbes Inc.)는 회사를 사적으로 인수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고 화장품 산업의 내부 또는 외부 관련자가 인수자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코티의 프로페셔널 브랜드는 비건과 지속가능한 새로운 헤어케어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위두 프로페셔널(WeDo Professional) 제품군은 9월 북유럽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내년에 유럽과 북미지역에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 새로운 라인은 완전히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고 비거니즘 단체인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와 크루얼티 프리 인터네셔널(Cruelty Free International)에서 비건과 크루얼티 프리 인증을 받았다. 친환경 브랜드 출시로 인해 코티 내부적으로 비공식적 환경연구소가 되어 회사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왔다. 코티 프로페셔널 뷰티 CMO인 로라 심슨(Laura Simpson)은 “위두 프로레셔널 출시와 함께 우리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우리는 업계의 자연과 윤리표준에 경계를 넓히는 통합된 제품을 개발하고 최대한 투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최근 걸프 뉴스(Gulf News)는 홍콩에 본사를 둔 드럭스토어 A.S. 왓슨스가 매장 체인을 UAE(아랍에미리트)로 확장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걸프 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중인 A.S. 왓슨스는 이 지역의 잠재적 파트너와 협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A.S. 왓슨스 그룹의 최고 운영책임자 말리나 응아이(Malina Ngai)는 소셜미디어를 이용하고 세계 미용 시장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많은 여성들로 인해 이 지역이 회사에 잠재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젊은 연령일수록 사회활동이 더 많이 때문에 이는 뷰티 부문에서 매우 유용하다. 내년초에 사업 시작을 희망하지만 더 많은 대화와 기반 확립을 위해 여전히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S. 왓슨스는 UAE(아랍에미리트) 진출 다음 단계로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장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소피아 길]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기준) 캐나다 토론토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캐나다 1호점은 약 2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다양한 고객층에게 인기 있는 토론토 복합쇼핑몰 ‘요크데일 쇼핑센터(Yorkdale Shopping Centrel)’에 문을 열었다. 매장은 약 226㎡ 규모로 쇼핑객들이 자유롭게 제품을 테스트하고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니스프리 자연주의 콘셉트를 보다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다. K-뷰티 트렌드와 팁을 전달하는 ‘큐레이션존’, 공병수거 캠페인을 보여주는 ‘리사이클링존’, 대형 스크린으로 제주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제주라운지’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제주라운지에서는 정기적인 브랜드 이벤트나 워크샵도 진행할 예정이다. 론칭을 기념해 캐나다의 명소들을 담은 토론토 전용 한정 세트와 이니스프리 대표 상품을 담은 제주 헤리티지 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이니스프리 캐나다 관계자는 “캐나다 밀레니얼과 Z세대 고객들을 위해 새롭고 신선한 매장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 토론토 1호점은 자연에서 영감받은 화장품 뿐 아니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미국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리파이너리29(Refinery 29)는 '테디 퀸리번'(Teddy Quinlivan)이 샤넬 캠페인의 최초 트랜스젠더 모델이 됐다는 소식을 밝혔다. 그녀는 이같은 소식을 8월 마지막주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했다. 그녀는 “슬플 때는 더 이상 울지 않고 대신 승리의 순간에 눈물을 흘리는데 샤넬 광고 모델로 발탁은 승리의 눈물을 흘린 순간 중 하나였다. 내 평생은 긴 싸움의 시간이었다.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했다. 샤넬 모델 활동은 이 모든 역경을 겪고 난 승리의 순간과 같다"고 설명했다. 또 그녀는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을 때 샤넬쇼에 두 번 설 기회가 있었다. 커밍아웃을 한 후 다시는 몇 브랜드들과 일을 할 수 없을 거라는 것을 알았고 샤넬 역시 그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다시 샤넬 뷰티 광고를 하게 됐고 샤넬의 첫 트랜스젠더 모델이다. 이 사실을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에서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리테일 기업들의 진출이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홍콩에 본사를두고 전 세계 12,800개 매장을운영하고 있는뷰티 리테일 기업인 왓슨스는 지난 1월 베트남의 첫번째 매장을 호치민에 오픈했다. 홍콩에 기반을 둔 또 다른 기업인 가디언은 2011년 베트남 진출 이후 베트남 전역에 90개 매장을 오픈했다. 베트남 로컬 드럭스토어 기업인 메디케어는 2001년 설립 이후 매장과 제품을 확대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자로 성장했다. 메디케어의 상품 디렉터인 바트 베르히엔(Bart Verheyen)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베트남 시장에서 독점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으며 독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자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과 화장품 생산업체인 진월드는 천연 화장품과 유기농 뷰티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 회사의 부 주이 꽝 상무는 “새롭게 진입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재 트렌드인 유기농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조사기업인 닐슨에 따르면, 베트남 뷰티 시장은 중산층의 성장과 젊은 소비자층, 남성 고객의 증가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글로벌 광고회사 애드윅(Adweek)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에스티로더의 파브리지오 프레다(Fabrizio Freda) CEO는 마케팅 예산의 75%를 디지털과 인플루언서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레다 CEO는 이번주 실적 발표회에서 이같은 수치를 공개했다. 프레다 CEO는 “갈수록 광고에 훨씬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각 브랜드 상황에 따라 다른 투자가 있을 것이다. 투자는 주로 디지털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투자의 75%가 디지털,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에 이뤄지는데 이는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에스티로더의 인플루언서 투자에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과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뿐 아니라 유명 광고 모델도 포함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리포터 김윤정] 미국 월마트(Walmart)는 새로운 '클린뷰티' 라인으로 모든 제품 가격이 10달러 이하인 새로운 라인을 출시했다. 지금까지 '클린뷰티' 개념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클린뷰티 제품 라인들은대부분 고가 제품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엘루어(Allure) 제시카 시아(Jessica Chia) 편집장은 "성분에 민감한 브랜드의 클렌저나 세럼을 구매하기 원한다면, 우리는 이를 위해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형박스와 할인소매업체는 이러한 고가 시장의 제품을 소비자가 좀 더 편안히 접근할 수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같은 일환으로 월마트는 클린뷰티브랜드로 '어스 투 스킨'(Earth to Skin)을 출시했다. 어스투스킨(Earth to Skin) 브랜드 이미지는"고급, 깨끗함, 그리고 심플"이며, 이를 위해서 효과 높은 천연원료를 사용했다. 클린뷰티 정의는 브랜드마다 다르고 소매업체마다 다르지만 어스투스킨의 경우 파라벤, 프탈레이트, 바셀린, 미네랄 오일, 황산염, 글루텐 또는 동물테스트가 없는 제품을 의미한다. 월마트 매장에 진열되어 판매를 시작한 어스투스킨 제품은 소매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리포터 김윤정] 새로운 제품(Stranger Things)의 스타 '밀리 바비 브라운'(Millie Bobby Brown)이 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비건 뷰티 레인지인 '플로랑스 바이 밀스'(Florence by Mills)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얼타뷰티(Ulta Beauty)와 부츠(Boots) 오프라인 매장과온라인에서 판매되며 제로 칠 페이스 미스트(Zero Chill Face Mist), 스윔 언더 더 아이 젤 패드(Swim Under the Eye Gel Pads), 라크 어 라이트 스킨 틴트(Like a Light Skin Tint)와 같은 제품 이름으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을 제공한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인스타그램을 통해신제품 출시를발표하면서 “밀렌스의 플로랑스가 드디어 출시됐다. 말 그대로 내 인생의 사랑, 나는 이 제품을 출시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매우 즐거운 작업이었다. 지난 2년동안 뷰티, 스킨케어 브랜드를 만들었다. 그동안 비밀을 유지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마침내 이 신제품을 공개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제품은PETA 인증을 받았으며 동물실험이 배
[코스인코리아닷컴갈렙 유베트남통신원]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은 이미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은 과거 80~90년대 방문판매, 90년대~2000년대 전문점 시대를 거쳐 이후 다양화되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원브랜드숍, 온라인몰, 홈쇼핑, 방문판매, 멀티숍, H&B스토어등 다양한 유통채널이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최근에는 국내 유통 대기업들과 글로벌 유통채널들이신규 진출하면서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은 멀티숍 중심의 글로벌 화장품 유통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본지는 창간 7주년을 맞아해외 통신원을 통해'글로벌화'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에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글로벌 화장품 유통채널을 리드해 나가고 있는전세계 대표화장품 유통채널들의 현황과 특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편집자> # 1978년 홍콩 기반 설립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H&B스토어,O2O 전략 중시 '샤샤(SASA)' 샤샤(SASA)는 미 경제지 포브스가 ‘아시아 선정 200대 유망기업’으로 선정한 홍콩의 10대 소매기업중 하나이며 ‘아시아의 세포라’로 불리는 글로벌 화장품 유통 전문회사다. 2017년 유로모니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