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최근 쥐오줌풀 뿌리(길초근, 吉草根)의 피부 개선 효과를 활용한 화장품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쥐오줌풀(Valeriana fauriei)'은 마타리과(Valerian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말린 뿌리는 전통적으로 심신 안정, 불면증 완화, 진통제 등으로 사용돼 왔다. 이 식물은 특유의 향이 쥐 오줌 냄새와 비슷해 '쥐오줌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제주도와 전남 섬 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자생하고 있으며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사할린 등에도 분포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쥐오줌풀 뿌리 추출물이 ▲피부 세포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피부손상개선(안티폴루션, Anti-pollution)효과와 ▲멜라닌 색소 억제 효과가있음을 규명하고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해 6월 길초근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산화 및 안티폴루션용 조성물(출원번호 : 10-2024-0081152), 길초근 부정근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산화 및 미백용 조성물(출원번호 : 10-2024-0080616)특허를 출원했다. 피부각질세포에 과산화수…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지난해 4분기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 판매액 중 화장품 거래액이 가장 많았던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이같은 수치는 전년 동분기 대비 19.4%가 감소한 것으로거래액이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4일발표한 ‘2024년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4,286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9.2% 감소했고해외 직접 구매액은 2조 1,943억 원으로 11.7% 증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중 면세점 판매액은 2,270억 원으로 19.1%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이 2,358억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의류와 패션 관련 상품이 764억 원, 음반·비디오·악기가 29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분기 대비 화장품은 19.4% 감소했고컴퓨터와주변기기(528.7%) 등은증가했다. 2024년 4분기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구성비 (단위 : %) 지역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중국 2,331억 원, 미국 981억 원, 일본 545억 원 순이었다. 전년 동분기 대비 미국(36.3%) 등에서 증가했으나중국(-21.2%), 아세안(-30.3%…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은 오늘(4일) 열린수출진흥위원회에서 “국내 중소 제약사가 의약품뿐아니라 화장품,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전반에 걸쳐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향후 3년간 국고와 협회 자금 약 100억 원을 투입해해외 유망 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사후 관리까지 수출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수출진흥위원회는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운영하는 8개의 분과위원회 중 하나로협회 회원사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해 관련 정부 부처에 정책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수출진흥위원회는 협회 회원사 임원을 비롯해 업계를 대표하는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정진 한림제약대표이사가맡고 부위원장은 지용훈 대우제약대표이사가맡았다. 나머지 10명은 의약품 수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이 많고 협회 해외 마케팅 사업에 적극 참여해 온 전문가들이다.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존 전시회뿐아니라 신규 전시회를 발굴하고미개척 국가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며주요국 인허가 담당…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유로핀즈 C&PC가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GITC)와 지난달 24일 업무협약식을체결했다. GITC는 지역기업들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지원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생산시스템 표준화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 생산, 인증, 마케팅 지원을 수행해 왔으며 화장품 안전관리기준 마련을 위한 정밀분석장비 기반으로 국제 규격에 맞는 품질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유로핀즈 C&PC는 인증, 테스트, 검사, 검증, 컨설팅,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독립 안전 과학 회사이다. 안전한 생활과 작업 환경을 촉진하고 사람, 제품, 장소를 보호해 글로벌 무역을 활성화해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뷰티 기반 산업 활성화와 고도화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산지역의 뷰티 산업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지속가능경영 협력 ▲임상시험에 대한 협력 ▲글로벌 규제와 관련된 솔루션 협력 ▲각 당사자의 고객 지원을 위한 협력 ▲기술 세미나, 행사와 관련된 교육, 인력 교류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2025년도 2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오늘(3일) 밝혔다. 혁신바우처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2차 공고는 혁신바우처 사업의 5개 유형 중 ‘지역성장형바우처’ 유형의 수요기업을 모집하기 위한 것이다. 레전드50+ 프로젝트 참여기업지역특화프로젝트연계형(170억 원)과 지역의 전통 제조업체지역자율형(20억 원)에 맞춤형 바우처를 제공해 혁신과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나머지 4개 유형 중 ▲일반바우처 ▲탄소중립바우처 ▲중대재해예방바우처는 지난 1차(2024년 11월~12월)에 공고를 완료했으며 ▲재기컨설팅은 수시 접수 중이다. 우선 지역특화프로젝트연계형바우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지역중소기업 성장모델 ‘레전드50+ 프로젝트’의 참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17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140억 원에서 30억 원 확대된 것으로 지역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레전드50+ 프로젝트 수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서며 19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던 화장품 수출이 새해 시작과 함께 감소세로 돌아섰다. 1월 화장품 수출은 7억 5,000만 달러에 그치며 전년 대비 5.5% 줄어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1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 따르면, 5대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 수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7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화장품 수출은 19개월 연속 성장세를 멈추게 됐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1억 9,000만 달러로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한 바 있다. 화장품 수출 규모는 지난해 1월 7억 9,400만 달러, 2월 7억 1,700만 달러, 3월 7억 7,700만 달러로 7억 달러 대에서 4월에는 8억 5,300만 달러로 늘어났다. 5월에는 8억 7,900만 달러로 규모를 더 키웠다. 6월 7억 7,800만 달러로 내려앉았던 수출 규모는 7월 8억 3,200만 달러, 8월 8억 2,400만 달러로 8억 달러대를 회복했다. 9월에는 9억 1,500만 달러로 월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한달 만에(10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화장품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가 함께 축하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코스메틱, 나의 이야기로 더욱 빛나다 사진, 수기 공모전 ▲코스메틱 퀴즈 챌린지 ▲코스메틱 숏폼 공모전 등 3가지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 28일과 4월 30일까지 실시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대한화장품협회장상 등 수상자에게 총 500만 원의 상금과 경품을 증정한다. 우선 코스메틱, 나의 이야기로 더욱 빛나다 사진, 수기 공모전은 오는 2월 28일까지 '세대를 잇는 K-코스메틱 / 세계속에 빛나는 K-코스메틱' 등 2가지 주제로 사진(2점 이내)과 수기(1편)를 화장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 기념 이벤트 사무국 이메일(kcosmeticsevent@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희귀성과 참신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우수작 5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올리브영 상품권을 증정하고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원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50명에게 증정한다. 코스메틱 퀴즈 챌린지는 오는 2월 28일까지 대한화장품협회 SNS 퀴즈용 QR코드로 접속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기부는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올해 신설한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은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과 함께 다년간 준비, 기획 후 예비타당성검토 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중기부는 그동안 ‘지역특화산업육성+(R&D)’를 통해 비수도권 주력산업에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비수도권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체계는 계승하되 지원 성과 극대화를 위해 국가전략기술 등과 연계한 핵심품목 지정, 지역간 경쟁 도입, 산학연 협력 중심과사업화 집중 연계 등 지원 방식과 내용을 변경했다. 지원 대상 품목은 지역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지역과 중앙이 협력해지정했으며올해342개품목을 공고하고 전국단위 경쟁을 통해 최종 111개 과제를 선발해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자체 역량만으로 추진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오영주 장관은 오늘(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새롭게 설치된 중소기업 제품 전용면세점에 방문해운영 현황을 점검하고수출기업으로 성장, 도약시킬 수 있는 전환점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제품 전용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면세구역)에 위치한 면세점으로중기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과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면세점 중 최저 수준의 수수료(23%)를 적용하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 전용면세점은 2021년 11월 3개소가 처음으로 설치됐으며올해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개소한 1곳을 포함해 3곳을 개소해총 6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전용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제1터미널41번, 12번 게이트 인근과 제2터미널224번, 274번 게이트 인근 등 4개소가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6월 중 2개소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2터미널에 새롭게 개소되는 중소기업 제품 전용면세점은 K-화장품, 강한소상공인등 우수하고 특색있는 중소기업 제품이 다수 입점하며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서울 광화문 빌딩에서 중소기업 인공지능(AI) 활용,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인공지능(AI) 정책자문단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책 자문단은 범정부 차원의 인공지능 지원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활용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추진 근거인 ‘(가칭)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촉진법’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현재 AI는 기술 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엔진 역할을 하고 있어 향후 도입 여부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다수 중소기업들은 도입 방법 등에 대한 정보부족, AI 도입과 투자가 향후 수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도입과 활용이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 지난해 11월중기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94.7%가 AI 활용방법에 대한 인지부족으로 AI기술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킥오프회의는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자문위원 1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운영계획 발표, 정책 자문단 의견 청취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건수가 가장 많았던 품목은 자외선차단제로 총 321건이었으며 염모제는심사건수가 전년 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 통계 결과를 오늘(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는 총 964건(제조 760건, 수입 204건)으로 2023년 944건 보다 20건(2.1%) 증가했다. 지난해 품목별 심사건수는 ▲자외선차단제(321건)가 가장 많았으며 ▲염모제(166건)▲삼중기능성(미백, 주름, 자외선차단)(158건)▲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72건)▲이중기능성(미백, 주름개선)(65건)▲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음을 주는 화장품(43건)▲주름개선(35건)▲미백(31건) 등의 순이었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자외선차단제 심사 건수가 단일 기능성 제품 중 약 46.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도 꾸준히 개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중 기능성(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피부장벽) 화장품은 2023년 3건에서 지난해에는 12건으로 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가 8개월 만에 총 80개 중 64개 과제를 완료(추진율 80%)했다고23일 밝혔다. 식약처는 그간 국민의 안전, 생명,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민생 안정과 산업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해소하고 현장 체감도가 높은 규제 개선을 강도높게 추진해 왔으며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차에 걸쳐 규제혁신 과제 총 260개를 발굴해 231개(89%)를 완료 또는 제도화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민생현장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소하고 국민들이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시범사업 등을 통해 규제개선을 선적용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정부업무평가에서 '규제혁신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의약 규제혁신과제 발굴 완료, 제도화 현황 (2022년~2024년)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 중 주요 성과로 치킨로봇 등 조리로봇이 조리한 음식 등 자동화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기준 마련을 꼽았다.지난해 11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조리로봇 산업 글로벌 진출까지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