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코스메틱(대표 김동명)은 지난 5~6일 우수 고객 7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 팔레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는 김동명 대표 인사말, 클랍 신제품 '스트리-펙산 서펜 타인' 소개, 에스테틱 시장 분석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클랍 독일 본사의 게르하르트 클랍 회장과 그의 아들 모이스 클랍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사말에 나선 김동명 대표는 "우리코스메틱이 지난 20년간 '클랍'이라는 한 브랜드만을 고집하면서도 업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건 검증된 제품과 훌륭한 직원들 그리고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성과를 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해 였다면 향후 20년은 피부관리숍 원장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쓰는 해가 될 것"이라며 업계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경영을 약속했다.

클랍의 신제품 '스트리-펙산 서펜 타인' 소개 발표는 게르하르트 클랍 회장이 맡았다. 게르하르트 회장은 "이번 신제품은 뱀독 성분과 펩타이드 복합체를 주 성분으로 한 앰플 타입의 고농축, 고활성 안티에이징 제품"이라며 "경직된 얼굴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탄력을 제공하고 잔주름과 표정주름을 개선한다"고 소개했다.

게르하르트 회장에 따르면 스트리-펙산 서펜 타인은 피부에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고 리프팅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미간주름, 팔자주름, 눈·입 주위 잔주름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게르하르트 회장은 "클랍이 한국에서 오랜 시간 사랑 받을 수 있었던 데는 우수한 제품력이 기반됐다"며 "향후에도 독보적인 제품 출시와 동시에 자질 있는 에스테티션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특히 참석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건 우리코스메틱의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소식이었다. 프랜차이즈 이름은 '퓨어블랑뷰티살롱'이다.

김 대표에 따르면 에스테틱 선진국인 미국의 프랜차이즈 가맹률은 87%인데 반해 한국은 2%에 그친다. 이 역시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숍으로 에스테틱에 정통한 회사의 가맹 사업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선진국의 전문 프랜차이즈 숍과 국내 대기업의 진출로 자영업 위주의 개인 숍의 경쟁력은 약화되고 있다"며 "퓨어블랑뷰티살롱은 가격경쟁력과 세계적 수준의 프로그램 및 교육, 적극적인 홍보 지원으로 원장들이 이익을 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미니 음악회와 함께 경품 추첨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우리코스메틱은 향후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 순회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