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바이오 기업인 (주)애드바이오텍(대표 정홍걸)은 피부 탄력 향상과 주름 형성 방지에 효과적인 신개념 화장품 원료 'SP1-EGF'와 'SP1-FGF1'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피부 나이를 결정짓는 EGF(Epidermal Growth Factor, 상피세포성장인자)는 피부의 표피세포를 성장시키며 재생 주기를 앞당겨 흉터를 치료하고 각종 피부노화 증상을 개선해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FGF1(Fibroblast Growth Factor 1, 섬유아세포성장인자)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 구조 물질 합성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 향상과 주름 형성 방지에 각광받고 있는 화장품 원료다.
하지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EGF나 FGF는 1g당 4,0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원료임에도 불구하고 피부 속으로 잘 흡수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애드바이오텍 측에 따르면 SP1-EGF와 SP1-FGF1은 한림대학교 바이오메디컬학과 최수영 교수가 개발한 단백질전달시스템 특허기술(PTD : Protein Transfer Domain)과 EGF, FGF1을 결합해 피부 투과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탄생했다.
SP1-EGF와 SP1-FGF1은 기존 피부 장벽의 투과 한계를 뛰어넘어 피부 속 깊은 곳까지 흡수가 용이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존 EGF 제품보다 피부 조직의 탄력을 높이고 진피층 콜라겐의 고정력을 강화시켜 주름개선 효과가 월등히 뛰어나다. 최근 국가 공인기관에서 SP1-EGF와 SP1-FGF1의 안전성 시험 및 임상 효능시험도 완료한 상태다.
애드바이오텍은 이러한 SP1-FGF1, SP1-EGF 원료를 첨가해 'Re+W3[리더블류3]'라는 브랜드명의 주름개선 고기능성 앰플 'Re+W3 FGF&EGF 스킨 리뉴얼 앰플'을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고역가의 안정적 원료 전달을 위해 듀얼 스페시픽 용기에 파우더&솔루션 형태로 분리해 제작되며 주원료인 SP1-EGF, SP1-FGF1은 최고 농도(각각 10ppm)로 처방됐다.
임상시험 결과 진피치 밀도가 8% 이상 회복되고 눈가 주름이 15% 이상 감소, 안면처짐 개선, 피부 수분량 증가 등 안티에이징에 매우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드바이오텍의 한 관계자는 "식약청으로부터 화장품 제조업 허가를 받아 OEM 생산이 아닌 자사에서의 핵심 원료를 개발, 제조 및 판매까지 3-스텝 일원화 시스템을 갖춰 엄격한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있다"며 "개발 분야 중 하나인 기능성 화장품 신소재는 피부재생과 주름개선 효과를 갖춰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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