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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조윤상] 일용소비재(FMCG), 소매업 관련 국제연구기관인 칸타리테일(Kantar Retail)은 최근 '2014년 중국 전자상거래 순위' 보고서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4년 상반기 중국 국내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업체인 타오바오(淘宝), 톈마오(天猫), 징둥(京东)과 이하오뎬(1号店)이 화장품 분야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율과 각 전자상거래업체의 화장품 브랜드 순위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 분야에서 타오바오가 51.3%의 시장점유율로 화장품 시장에서 최대의 공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톈마오는 23.4%의 시장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고 쥐메이유핀(聚美优品)이 11.8%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하오뎬은 0.8%의 시장점유율로 그다지 좋지 못한 실적을 보여줬다.
치약, 샴푸 등 일용품류 순위에서도 여전히 타오바오가 29.1%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징둥이 25.6%로 그 뒤를 이었다.
화장품류 전자상거래 TOP10
화장품류 브랜드가 각 전자상거래에서 올린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미용팩 브랜드인 메이지(美即)의 성과가 가장 돋보였다. 메이지는 톈마오와 1호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징둥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타오바오에서는 미용팩 브랜드 챠오스수이(俏十岁)가, 징둥에서는 샹이번차오(相宜本草)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4개 전자상거래업체의 화장품 브랜드 매출 순위는 큰 격차를 보였지만 전자상거래에서 미용팩 브랜드가 거둔 성과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편이다.
일용품류 전자상거래 TOP10
일용품의 브랜드 순위를 살펴보면 타오바오에서는 케라스타즈가 9%로 1위를 차지했고 톈마오에서는 윈난바이야오(云南白药)가 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징둥과 1호점에서는 각각 12%와 15%를 차지한 헤드엔숄더(海飞丝)와 시세이도가 1위를 차지했다.
3개 전자상거래업체에서 10위권 안에 든 브랜드로는 로레알, 헤드엔숄더, 시세이도, 사순(沙宣), 도브(多芬) 등이 있으며 슈바르츠코프(施华蔻)는 유일하게 4개 전자상거래업체에서 모두 10위권 안에 드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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