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유진 위메프 이사(홍보실장). |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본질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11월 7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코스인과 순천향대학교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2015 화장품 산업 이슈와 전망 컨퍼런스'에서 위메프 홍보실장인 박유진 이사가 나와 소셜커머스의 역사와 미래, 그리고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제품이 될 것인지에 대해 제시했다.
소셜커머스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며 강의를 시작한 박 이사는 국내 순수 자본으로 태어난 위메프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 온라인 쇼핑사 최초 수퍼딜 등 소셜커머스의 역사를 쓰고 있는 위메프가 ‘대한민국 소셜커머스의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 이사는 “온갖 미사여구 수식어를 가진 기업 비전은 필요없다. 우리는 오직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준다’ 이것만이 위메프의 의사소통의 시작이다”라고 전했다.
'위메프는 기술혁신의 리더이다'라고 화두를 던진 박 이사는 지난해 8월 PC에서 쇼핑하던 상품을 모바일에서 그대로 이어볼 수 있는 전세계 최초 쇼핑 동기화 기술을 시작했다고 알리고 소비자가 클릭한 좌표값을 계산해 개인화 추천 서비스인 쇼핑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설명했다.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과 모바일 시장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지난 2011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지 3년 만에 1조 원 규모를 넘긴 온라인 시장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박 이사는 앞으로 온라인에 이어 소셜커머스 그리고 모바일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위메프 성공 요인으로 '보는 즉시 끌리는' 경쟁력을 가진 딜, 약 70% 매출이 나오는 모바일 시장, 위메프 전 직원 1400명 중 1000명이 CS센터에 근무하고 '10초내 응답률 99%'라는 최고 수준의 CS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이사는 “화장품 산업에 있어서 소셜커머스가 기여해야 할 마케팅 측면은 마케팅을 더 본질에 가까이 다가가 소비자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얻어야 되고 단순히 가격만 싼 게 아닌 제품을 봤을 때 이걸 사야겠구나 하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근거를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