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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1945년 창립 이래 아시아 속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찾아내 전 세계와 소통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기업이다.
현재 중국, 미주, 프랑스를 3대 축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향후 문화, 경제적 유사성과 지리적 근접성에 기반해 새로운 권역에도 순차적으로 진입, 소명 실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사업은 2013년 말 매출(K-IFRS 기준) 5,399억 원을 달성하였는데 이는 2012년 대비 27.8% 성장한 결과다. 특히 중국 사업의 경우 29.1%,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은 64.1% 성장하며 목표를 뛰어넘는 호실적으로 해외 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14년 2분기 해외 사업도 중국과 아세안 등 성장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1,90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28% 고성장했다. 성장 시장(중국, 아시아 등)은 주요 히트상품 판매가 확대되며 48.8% 성장한 1,6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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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업은 브랜드력 강화와 채널 다각화로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이루어냈다. 설화수는 기존점 성장과 매장 확대로 매출이 고성장했으며, 라네즈는 히트상품 판매 확대로 백화점과 e-커머스 경로에서 견고한 성장을 지속했다.
이니스프리는 신규 매장 오픈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활동 강화로 신규 고객 유입이 증가하며 매출이 고성장했다. 그 외 아시아 시장(중국, 일본 제외)에서는 설화수, 라네즈의 히트상품 판매 확대와 이니스프리 성공적 런칭으로 매출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백화점과 더불어 FSS와 e-커머스 등 유통 채널 다각화로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또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한 견고한 질적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성장을 달성했다. 성숙 시장(프랑스, 미국 등)의 전반적인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히트 상품 판매 증가로 백화점, 세포라 등 전 경로 고른 매출 성장을 보였다.
라네즈 브랜드의 타겟 입점과 신규 지역(세포라 캐나다 등) 진출 확대로 유통과 지역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프랑스 시장은 신제품(롤리타 렘피카 ELLE L’AIME)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2013년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해 본사와 해외법인 간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브랜드 중심의 조직 체계를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과 고객에 맞춤화된 브랜드 전략을 펼침으로써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68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 도약하자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과 고객에 맞춤화된 브랜드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브랜드 컴퍼니(Global Brand Company)로 나아갈 방침이다.
서경배 회장은 “고객 중심의 필실천(必實踐) 요소들을 민첩하게 실행한다면 가까운 미래에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한국 밖에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언급하며 글로벌 브랜드 컴퍼니(Global Brand Company)의 비전을 강조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2013년 수출액은 총 1억 5백만 달러(2012년 7월~2013년 6월 기준)를 돌파하며, 2013년 12월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통해 국내 화장품 기업 최초로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의 2013년 수출액은 총 1억 5백만 달러(2012년 7월~2013년 6월 기준)에 이른다. 이는 2011년 6천1백만 달러, 2012년 8천4백만 달러 등 매년 꾸준한 성장이 이어진 결과이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품 제품류가 전체의 90%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중국-홍콩-미국 순으로 수출이 이뤄졌다. 특히 2013년 상반기 태국, 일본, 싱가포르에 대한 수출액은 전년 대비 400%에 육박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해외 사업 현황
중국, 홍콩 사업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시장 진출은 9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시장의 개방이 가속화 되기 이전인 1993년 이미 선양 현지법인(AMOREPACIFIC Cosmetics (Shenyang) Co., Ltd)을 설립해 선양(瀋陽, 심양), 장춘(長春, 장춘), 하얼빈(哈爾濱, 합이빈) 등 동북 3성을 중심으로 백화점과 전문점 경로에 ‘마몽드’와 ‘아모레’ 브랜드를 공급하였으며, 영업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동북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5위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적 성장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라네즈(LANEIGE)’를 ‘아시아 브랜드화’ 하기로 결정하고 중국 시장 도입에 앞서 3년 간의 철저한 사전 조사와 3,500명에 이르는 현지 소비자 조사를 통해 백화점에 한정된 고급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였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시장 도입에 앞서 2002년 5월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이며 중국 시장의 창이라 할 수 있는 홍콩에 먼저 진출,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활동을 벌였다.
홍콩 최고급백화점에 1호점을 오픈한 라네즈는 현재 홍콩에 이미지 샵을 비롯하여 26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장 당 월평균 매출이 1억 원을 넘는 좋은 결과를 기록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축적된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와 인력을 바탕으로 중국 유행의 발신지인 상해에 별도의 현지법인(AMOREPACIFIC Cosmetics (Shanghai) Co., Ltd.)을 설립하고, 2002년 9월부터 ‘라네즈’ 브랜드로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상해의 1급 백화점 등 주요 120여개 도시, 329개 백화점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특히 매장 리뉴얼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컨셉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워터슬리핑팩, 워터뱅크 라인 등 히트상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프리미엄 경로에서 상위권에 안착하며 글로벌 브랜드들과 어깨를 견주고 있다.
2013년 라네즈는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세계 K-beauty 열풍의 주역인 라네즈는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51.5%의 비중을 차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저력을 보여 주었다.
실제로 중국, 홍콩을 포함해 글로벌 진출국 모두 두 자리수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해외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라네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라네즈는 7년간 1,200명의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를 연구해 온 노하우, 이를 바탕으로 구축된 마케팅 전략, 차별화된 스타상품 개발 등을 통해 2014년 국내외 매출 5,000억을 달성하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마몽드(MAMONDE)’도 중국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마몽드’는 현재 270여개 도시 800여개 백화점 매장과 2,000여개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BB크림 등 히트상품 판매 증가로 홈쇼핑, 인터넷 등까지 신규 경로를 확장하며 고객접점을 강화하였으며, 앞으로도 더욱 매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중국 전용상품 보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중국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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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한방화장품 ‘설화수(Sulwhasoo)’는 2011년 3월 북경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 대륙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에 앞서 2004년 9월 홍콩 센트럴 빌딩에 부티크 형태의 독립매장을 열고 세계 시장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은 설화수는 2009년 6월에는 홍콩 캔톤로드에 ‘설화수 스파’를 오픈하는 등 현재 홍콩 내 7개의 최고급 매장을 통해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설화수’는 북경 1호점 오픈 이후 현재까지 북경, 상해 등 주요 10여개 도시의 최고급 백화점을 대상으로 30여개 매장을 입점시켰으며, 지속적인 신규라인 런칭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통해 중화권 고객들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한방 화장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Innisfree)’ 역시 2012년 4월 초 온라인을 통해 중국 고객들을 만난 후 중국 상해에 첫 글로벌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론칭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중국 내에서 청정섬 제주와 제품 스토리를 통해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이니스프리는 현재 중국 내에서 상하이 최고의 복합 쇼핑몰인 정대광장몰, 팍슨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내 매장 등 총 7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13년에는 중국 북경과 선양 지역에도 각각 매장을 오픈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중국에서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상해 20~30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더 그린티 씨드세럼’과 ‘화산송이 모공마스크’는 대표 히트상품이다.
최근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인 제주의 천연원료로 만든 자연주의 화장품 컨셉과 한국의 대표 화장품 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연구개발과 생산기술에 대한 신뢰도 역시 중국 고객들에게 매력 요소로 작용한 것이다.
2014년 이니스프리는 중국에서만 100호점까지 매장을 확대하여 중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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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는 중국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에 이어 2013년 4월 홍콩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코즈웨이베이와 몽콕에도 각각 신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오픈 당일 20~30대의 홍콩 여성들로 크게 붐비며 인기를 입증했으며 코즈웨이베이 매장과 몽콕 매장에서 총 한화 6천만 원의 높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니스프리 글로벌전략팀 김영목 팀장은 “이니스프리의 두 홍콩 매장은 오픈 첫날 모두 기대 이상의 매출 성적을 거두며 현지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평가하며, “홍콩 고객들은 한국과 중국 시장의 베스트 셀러 제품인 ‘더 그린티 씨드 세럼’과 ‘더 그린티 씨드 크림’을 중심으로 이니스프리의 제품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년 11월 홍콩에 1호점을 오픈한 ‘에뛰드’는 오픈 이전부터 입소문과 사전 홍보활동을 통해 페이스북 2만명의 에뛰드 팬을 모으고 오픈 당일 2천 명 이상의 고객들이 매장 입장을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K-Beauty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로 우뚝선 에뛰드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이날 에뛰드하우스 홍콩 1호점은 단독 매장에서 일 5천만 원에 상당하는 매출을 올렸으며, 추가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는 등 높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에뛰드는 2013년 11월 중국 상해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향후 중국 여성 고객들에게 ‘공주의 달콤한 꿈 실현(实现公主甜梦)’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홍콩 매장을 오픈한 2012년 11월 2일 아침, 에뛰드 홍콩 1호점의 오픈을 기다리던 고객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대기 행렬을 이뤘다. 오픈 이전부전 입소문과 사전 홍보활동을 통해 페이스북에는 2만명의 에뛰드 팬이 형성됐고, 오픈 당일에는 2천 명 이상의 고객들이 매장 입장을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 했다. 몽콕의 상인들은 물론 주요 쇼핑몰 관계자들 역시 매장 주변에 모여 관찰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에뛰드하우스 홍콩 1호점은 단독 매장에서 일 5천만 원에 상당하는 매출을 올렸으며, 연일 수백 명의 고객이 밤새 줄을 서며 3일간 약 1억 원, 1주일 동안 약 2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3개월 뒤 2013년 2월 1일 몽콕에 2호점을 연이어 오픈했고, 3일내 약 1억 원, 1주간 약 2억 원 (소비자가 기준)의 매출을 기록을 반복하여 1호점의 성공을 다시 입증 했다.
도보 약 10분 이내라는 두 매장의 인접성과 2호점이라는 후속성에도 불구하고 얻은 쾌거로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K-Beauty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로 우뚝선 에뛰드의 브랜드 파워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아세안 사업
아모레퍼시픽은 홍콩과 중국에서 구축한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라네즈’를 아시아 브랜드화 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네즈는 2003년 싱가포르 중심 상권 고급 백화점에 진출해 아세안 시장을 향한 이미지의 발신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총 10개국에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설화수’는 싱가포르, 대만, 태국 시장 진출에 이어 지난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진출을 통해 또 한번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싱가포르 설화수 1호 매장은 고객들이 아시안 뷰티의 가치와 한방 과학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컨셉존을 마련하고 1:1 전문 카운셀링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태국의 경우 2012년에 수도 방콕의 쇼핑메카 ‘칫롬’ 지역 최고급 백화점에 1호 매장을 선보인 후 점차 매장 수를 늘려가며 태국 고객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에뛰드’는 2007년 첫 해외 진출 국가 태국을 시작으로 새로 진입하는 국가마다 안정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국을 포함하여 총 12개국에 200여개 글로벌 매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로서 각광받고 있다.
에뛰드는 프린세스 소녀감성이라는 전세계 여성들의 공감대를 얻는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와, 트렌디한 고품질의 강력한 히트제품, K-Pop 스타들과 함께하는 소통형 캠페인 등으로 국내를 넘어 빠른 속도로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키워가고 있다.
2013년 11월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에 1호점을 오픈한 ‘이니스프리’는 'Natural benefit from JEJU’이라는 브랜드 컨셉 아래 아시아 여성의 피부 고민에 맞춘 제품과 다양한 론칭 프로모션으로 싱가포르 여성들은 물론 뷰티관계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오픈 약 1개월 만에 매출액 4억 7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니스프리는 중국,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지속적으로 매장을 오픈하며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2014년 하반기에 태국에도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이를 필두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매스티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주, 일본 사업
아모레퍼시픽의 미주 사업은 동양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 ‘AMOREPACIFIC’을 중심으로 추진되었다.
‘AMOREPACIFIC’은 2003년 9월 뉴욕 소호에 플래그십 스토어로 첫발을 내딛은 이후 현재 미주 전역에 47개의 최고급 백화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정한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히며 자신만의 독특한 브랜드 세계를 새로운 해외시장에 전달해 나가고 있다.
또 대표 선진 시장인 미주 사업 가속화를 위해 ‘설화수’를 2010년 6월 뉴욕 최고급 백화점에 입점시키며 아시아 대표 뷰티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일본에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나타난 일본의 럭셔리 시장 침체와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을 고려해 ‘려’, ‘아이오페’ 등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을 2012년 새롭게 선보였으며 홈쇼핑, CVS와 같은 접근 용이한 채널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에뛰드’는 2011년 일본 도쿄의 신주쿠에 첫 매장을 오픈할 당시 매장 오픈 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대기 행렬을 이어 주변 상권과 뷰티업계를 놀래킨 바 있다. 에뛰드는 현재 일본에 20개점을 오픈했으며 매장 출점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프랑스 사업
아모레퍼시픽은 1959년 9월에 프랑스 코티사와 기술 제휴를 시작한 이래 1988년 10월 순(SOON) 브랜드로 프랑스에 수출을 시작했다. 1990년 9월에는 샤르트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1997년 4월 야심작인 향수 브랜드 ‘롤리타 렘피카’를 선보였다.
‘롤리타 렘피카’는 현재 전세계 110개 국가에서 판매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04년 4월 29일 샤르트르(Chartres) 약 3만평 대지 위에 초현대식 설비를 갖춘 공장을 준공했다.
‘롤리타 렘피카’는 기존의 획일적이고 전통적인 향수들과 다른 여성적이고 환상적인 향취와 용기 디자인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며 출시 1년 8개월 만에 1% 가까운 시장점유율로 프랑스 향수 시장에 확고하게 자리잡음은 물론 세계 권위의 향수협회(FiFi)가 선정하는 ‘최우수 여성 향수상’, ‘최우수 남성 향수’, ‘최우수 남성 향수 디자인상’ 등을 수 차례 수상했다.
여성 향수의 성공 이후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함께 남성, 바디라인을 보강하는 등 더 많은 성과를 위해 노력해 왔다.
‘롤리타 렘피카’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2003년 9월 5일에는 서경배 대표이사가 파리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롤리타 렘피카’는 2006년 봄 9년 만에 두 번째 향수 ‘롤리타 렘피카 엘(L)’을 전세계 향수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시켰으며, 2009년 하반기 세번째 향수 ‘씨, 롤리타렘피카(Si, Lolita lempicka)’를 출시했다.
더불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향수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2011년 8월 럭셔리 브랜드 ‘아닉구딸(ANNICK GOUTAL)’을 성공적으로 인수했으며(국내 기업 최초의 해외 뷰티 브랜드 인수) 이를 기반으로 향후 신규 해외 시장으로 향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닉구딸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고급 향수 브랜드로 프랑스의 유명 피아니스트이자 패션 모델이었던 아닉구딸이 자신의 삶 속에 특별했던 순간들을 최고급 향 원료들을 사용해 자신만의 감성으로 완성해 내는 특별한 퍼퓸 하우스이다.
특히 아닉구딸 하우스는 유행을 타지 않는 영속적인 스타일과 유일무이한 고유의 향으로 설립된지 30년 만에 하이 퍼퓨머리의 세계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특별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향수’이자 ‘우아한 프렌치(French) 스타일의 탁월한 향수’로서 전세계적으로 충성도가 높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아닉구딸(ANNICK GOUTAL)’의 향수 제조 기본 원칙은 ‘완벽함’이다. 내부 조향사인 이사벨 도엔과 아닉구딸의 딸인 까밀구딸은 엄격히 선정된 고급 향 원료들을 사용하며 수작업을 통해 한 방울로도 완벽한 향기를 완성해 낸다. 향수병 또한 프랑스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전문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리본 장식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해 완성된다.
아닉구딸은 1981년 창립자 아닉구딸이 프랑스에 첫 번재 향수 부티크 ‘아닉구딸 하우스(ANNICK GOUTAL HOUSE)’를 오픈한 이래 현재 유럽 내 13개의 단독샵과 약 40개국 1,35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전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8월에는 국내에도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별 해외 시장 진출 현황
2014년 5월 기준(이니스프리 8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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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개국 이상 진출(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 향수 : 롤리타렘피카, 프랑스 포함 110여 개국, 아닉구딸, 프랑스 포함 40여 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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