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엄지은 기자] 화장품에 관한 유용한 정보들이 담긴 '뷰티 어플리케이션'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볼 수 있고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들로 뷰티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점차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뤄진 뷰티 어플리케이션들은 뷰티 정보 뿐 아니라 비슷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과의 화장품 리뷰와 고민들을 답변해 주고 화장품 성분을 확인해 주는 소통 공간으로까지 확대됐다.
1. 나만의 예뻐지는 비결, 뷰티인미
▲ CJ E&M의 나만의 예뻐지는 비결, 뷰티인미. |
Get it Beauty를 어플로 만나고 싶다면? CJ E&M이 만들어 Get it beauty 본방을 놓치더라도 방송 요점 팁들을 다시 볼 수 있는 앱이 있다. '뷰티인미'는 수십개의 제휴 브랜드와 뷰티 크리에이터가 연계되어 메이크업 영상과 뷰티 팁들이 수록되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팁&톡은 테마뷰티와 유저들의 리뷰, 특히 '매거진'은 eNEWS24의 소식들을 더욱 발 빠르게 접할 수 있다. 프리톡은 사용자들이 제품들의 궁금증들과 추천 제품을 공유하는 활발한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뷰티샵은 제휴 브랜드의 뷰티 제품의 간단한 설명과 용량, 정가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한 화장품 순위를 알려 준다. 특히 뷰티인미의 글로시박스는 계절성과 유행성을 살린 제품 구성으로 SOLD OUT을 연이어 가고 있으며 10월 6일에는 가을철 대용량 스킨케어템을 런칭해 판매하고 있어 뷰티 어플 내 차별적인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IOS 버전을 론칭하고 안드로이드 버전도 함께 리뉴얼하면서 기존의 디자인에서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하고 UI기능으로 메뉴 간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또 12월 8일까지 '2014 뷰티인미 어워즈'를 통해 인기 제품들로 구성된 뷰티 박스를 이벤트에 참여한 사용자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 화장품 사기 전 필수 앱, 언니의 파우치
▲ 화장품 사기 전 필수 앱, 언니의 파우치. |
‘화장품 사기 전 뷰티 필수 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앱이 있다. 바로 언니의 파우치다. 언니의 파우치는 “상업적이지 않은 화장품 리얼 후기를 검색해 보고 내 피부 타입과 비슷한 언니들에게 어떤지 직접 물어보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뷰티 공유 앱이다. 나와 같은 피부타입의 유저들을 팔로우해 접 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뷰티 SNS이다.
언니의 파우치는 이미 구글 플레이에서 50만 다운로드(2014년 12월 기준)를 돌파했고 평점도 5.0 만점에 4.7를 기록하는 등 높은 다운로드 횟수와 높은 평점으로 건강/운동 카테고리 인기 순위 3위에 올라섰다.
페이스북이나 이메일을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며 가입시 입력창의 나이칸은 ‘나이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드려요!’ 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이목을 끈다. 또 정확한 화장품 정보 추천을 위한 피부타입과 피부톤, 피부고민을 설문조사해 화장품 선택에 도움을 준다.
언니의 파우치의 백미는 바로 화장품을 직접 사용해 고 올린 상업성 없는 생생한 리뷰이다. 모바일로 작성하지만 브랜드명, 제품명, 가격, 장점 등 어떤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지까지 요건에 맞게 글을 작성해야 리뷰로 인정된다. 거기에 직접 찍은 사진까지 넣어야 한다. 댓글로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화장품 구매 전 충동적인 소비를 막아내는데 도움을 준다.
직접 뷰티 수다를 떨 수 있는 ‘톡기능’도 특히 눈에 띈다. 뷰티톡의 핵심은 ‘나와 피부톤이 같은 언니들과의 정보 공유’이다. 뷰티톡에서 나눌 수 있는 정보로는 ‘피부타입 설정에 따른 맞춤 화장품 추천(건성, 지성, 중성, 복합성, 민감성)’, ‘피부톤 설정에 따른 맞춤 메이크업 추천’, ‘신상 화장품 사용후기’ 등 무궁무진하다.
이외에도 매일매일 업데이트되는 뷰티 핫이슈(신상정보, 세일정보)를 알려주고 카테고리별 인기 제품을 모아볼 수도 있다. 포탈 사이트처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화장품 인기 검색어를 살펴볼 수 있고 화장품 관련 지식인 서비스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3. 화장품을 똑똑하게 구매하는 습관, 화해! - 화장품을 해석하다.
▲ 화장품을 똑똑하게 구매하는 습관, 화해. |
아무 화장품을 써서 알레르기로 고생한 기억이 있는가? 자기한테 딱 맞는 화장품 성분이 무엇인지 궁금한가? 그렇다면 화해를 검색해 보자. 화해는 화장품 성분을 쉽게 분석해 주는 어플로 2013년 7월 개발한 화장품 성분 분석 어플리케이션이다.
화장품성분 표시제는 2008년 10월 화장품의 용기와 포장에 화장품의 모든 성분을 표시, 소비자의 안전할 권리와 알권리를 확보하고자 시행되었다. 하지만 화장품 성분에 대한 용어가 너무 어려워 우리 일반인들에게는 낯설고 생소할 수밖에 없다.
또 이름도 비슷비슷해 어떤 성분이 내 피부에 유해한지 비교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화해라는 어플을 개발하게 됐다고 개발자 ㈜버드뷰 이웅 대표는 밝혔다.
2014년 12월 2일 기준으로 1,274개 브랜드의 화장품 29,047개 제품의 성분을 분석해 앱에 등록되어 있다. 제품들은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소비자가 요청할 수도 있다. 자기가 산 화장품이 화해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면 바로 등록해 달라 요청할 수 있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궁금한 화장품 성분 명을 검색해 안전도를 체크할 수 있으며, 피부 타입 별 성분 및 기능성 성분도 확인 가능하다. 모든 분석은 국제환경그룹의 유해성분 기준에 맞는 EWG등급으로 구분하며 초록색은 안전, 노랑색은 주의, 빨강색은 위험을 뜻하는 것으로 표기되어 소비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화해는 화장품 성분 외에도 성분 구성도와 주의 성분이 들어 있는지를 통해 안전도 체크와 지성, 건성, 민감성 등 피부타입별 성분, 알레르기 성분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편리한 UI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화장품 제품 실시간 랭킹, 사용자가 작성한 리뷰, 화장품 사용 관련 교수 등 전문가들의 칼럼 등 뷰티 관련 팁들도 등록되어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로 인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과 네이버 트렌트 리포터의 ‘믿고 쓰는 여대생을 위한 어플’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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