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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민현주 의원-왕원식 회장' 미용업자 활성화 대책 논의

독립 미용법 제정, 민간자격증 규제 완화 등 당부

 

(사)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회장 왕원식)는 지난 14일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현주 국회의원과 만나 뷰티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협회 왕원식 회장과 박영은, 김기연 명예회장이 동석했으며 △독립 미용법 제정 △민간자격증 제도에 대한 규제 완화 △편리한 위생교육 시스템 구축 △영세 자영 미용업자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회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우선 지난 2011년말 18대 국회에서 폐기된 '뷰티산업진흥법안'을 수정, 보완해 빠른 시간내 입법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보완해야 할 주요 사항으로는 네일, 메이크업, 미용, 피부미용 등 각 미용분야별 업무영역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미용업계 현실을 반영한 이·미용기기의 개념 정의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 참석한 왕원식 회장은 "업무영역과 기기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내리지 않으면 입법 제정 후에도 이해관계에 따른 영역 다툼이 생길 것"이라며 "분쟁의 소지를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러한 내용을 민현주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협회는 또한 민간자격증 제도에 대한 규제 완화를 당부했다. 규제 일변도의 법령들이 산업 발전의 방해로 작용되는 현 상황에서 민간자격증에 대한 규제는 문화예술 산업의 특징인 다양성 충족을 저해하고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지름길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협회는 국가자격증이 수용하지 못하는 다양성을 민간자격증(인증) 제도가 보완함으로써 국내 미용산업이 발전하고 해외 진출의 기반이 구축될 수 있다는 점을 민 의원에게 피력했다.


현재 일부 협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위생교육과 관련해서는 보다 편리한 위생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행 단체의 복수화로 서비스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인터넷 위생교육을 조기 확대 실시해 교육 수강자들이 편리하게 원거리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외에 협회는 영세 자영 미용업자 활성화 대책으로 스스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배양 및 기반 조성을 요청했으며 뷰티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광범위한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협회 왕원식 회장은 "이날 면담은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가 4가지 항목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고 민 의원이 경청하는 형태로 진행됐다"며 "면담 후 민 의원은 향후 협회의 요구 사항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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