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지망생들의 뷰티스타일리스트 자격검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초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 (사)대한미용사회 메이크업위원회 등 메이크업 관련 협회들이 잇따라 ‘뷰티스타일리스트’ 자격 검정을 신설해 시행에 들어갔고 시험 응시 접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메직협의 경우는 올초 한국뷰티스타일리스트협회를 창립, 뷰티스타일리스트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협회에 따라 자격증의 성격이 약간씩 다르지만 현재 ‘뷰티스타일리스트’ 자격 검정을 실시하는 협회는 한국뷰티스타일리스트협회와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 등 두 곳이며 (사)대한미용사회 메이크업위원회는 ‘웨딩스타일리스트’ 자격 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뷰티스타일리스트협회와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의 ‘뷰티스타일리스트’에 대한 정의는 비슷하다.

한국뷰티스타일리스트협회는 ‘뷰티스타일리스트’를 ‘웨딩, 방송, 영화, 잡지, 패션 광고 등에서 헤어, 메이크업, 컬러, 의상, 소품 등을 매치시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아티스트’라고 정의한 반면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는 ‘뷰티스타일리스트 자격검정’에 대해 ‘기존의 메이크업 자격 검정 과정에 전체적인 뷰티스타일을 조화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패션 감성의 이해와 헤어스타일링, 소품의 활용 등에 대한 능력 등으로 그 과정이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