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뷰티디바이스 브랜드 '클렌슈어'. |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국내 대표적인 H&B숍 올리브영에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단독으로 선보인 뷰티디바이스 브랜드 클렌슈어가 단기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10월 올리브영 400개 매장에 입점한 클렌슈어의 미세모 회전 클렌징기와 음이온 미니 마사지기 등은 올리브영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뷰티 디바이스 품목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최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에스테틱 서비스를 집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클렌징 기기와 마사지 기기 등을 여러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들이 출시하며 붐이 일고 있다.
기존의 가전기기 브랜드에서 일부 함께 생산했던 ‘미용기기’라는 서브 카테고리에서 전문 뷰티 디바이스만 생산하는 업체들의 꾸준한 성장으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
그 가운데 클렌슈어가 급속도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인은 제품력 뿐 아니라 3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어필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클렌슈어를 유통하는 글로트렉트레이드 마케팅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타 업체의 경우 디자인, 설계, 제조가 전부 다른 회사에서 진행돼 원가가 많이 상승한다. 반면, 클렌슈어는 디자인과 설계, 제조를 모두 한국 제조사에서 원솔루션으로 담당하기 때문에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굿디자인상 수상에 빛나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크고 거추장스러운 충전기 등의 부속품을 없애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와 사용이 가능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사용자의 편의까지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도 한 몫 했다고 본다”고 전했다.
▲ 클렌슈어 프로페셔널 페이셜 클렌져-RC(좌측), 블루 LED 미니 마사지기(우측). |
클렌슈어 프로페셔널 페이셜 클렌져-RC는 피부 상태에 따라 3가지 어플리케이터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피부에 자극이 없는 부드러운 항균 스폰지가 손 클렌징으로 해결되지 않는 모공 속 노페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주고 0.05mm 화산석 미세모 항균 브러시가 각질 제거는 물론 블랙헤드, 화이트 헤드를 집중 케어해 완벽한 딥클렌징 효과를 준다. 스테인레스 마사지 볼은 혈액순환과 피부의 마사지 효과로 V라인 관리가 가능하다.
클렌슈어 음이온 미니 마사지기는 유효성분의 침투성을 일반적인 손 도포의 약 30배 이상으로 높여주고 지금까지 스킨케어에서는 미치지 못했던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성분을 전달해 준다. 특히 초소형 핸디 사이즈로 집 외의 여행, 출장, 사무실 등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다.
클렌슈어 레드 LED 진동 마사지기는 특정한 파장의 RED LED 빛으로 피부세포를 자극시켜 세포활성화를 돕고 1초에 200번의 미세한 진동이 피부조직에 앰플, 에센스 등의 화장품의 영양성분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 주는 제품으로 전문 피부 관리실에서 사용하는 이온 마사지 관리를 집에서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블루 LED 미니 마사지기, 갈바닉 미세진동기 등으로 피부타입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으로 출시됐다.
▲ 클렌슈어 음미온미니마사지기(좌측), 갈바닉미세진동기(우측). |
올리브영은 클렌슈어의 인기로 인해 제품군 변화와 전용상품 강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글로트렉트레이드 관계자는 “기존 H&B숍에서는 수동적이고 브랜드 파워 위주의 상품 제안과 판매가 이뤄졌지만 제품력과 소비자 니즈에 맞아 떨어진다면 적극적인 브랜드 제안과 신규 카테고리에 대한 제안이 가능한 환경이 됐다. 클렌슈어는 이 부분이 잘 부합됐기 때문에 올리브영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로 입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뷰티 디바이스라는 다소 쉽지 않는 제품이지만 직접 고객이 써보고 장단점과 사용법이 온라인 뷰티 파워 블로거들 사이 입소문 나면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게 돼 지속된인 판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렌슈어는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2월 한달간 올리브영 전 매장에서 전상품 30~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