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주재소 손문학 소장(좌), 일진코스메틱 유승우 사장(우) |
(주)일진코스메틱(사장 유승우)은 지난 9월 3일 중국 북경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일진 & 아시아 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헤어 디자이너팀이 참가했으며 'Re-Creation(재창조)'를 콘셉트로 복고풍이 강세였던 한국의 1920년대와 1980년대를 재해석, 3개국의 고유 패션과 뷰티 아이콘을 접목한 특색 있는 헤어 스타일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성공리에 마친 이번 행사는 중국 미용인들과 한국 초청단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가 진행된 JINGYUAN 행사장은 과거 중국 산업의 중심이었던 공장 지대 외형을 그대로 유지, 미디어 산업 단지로 재개발된 장소다. 중국의 옛 모습과 현대적인 공간이 함께 공존하는 곳으로 'Re-Creation'의 의미를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중·일 헤어 디자이너팀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가 더해지는 명품처럼 현 시대에 맞춰 새롭게 해석된 트렌드가 최신의 트렌드라는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이 재창조 대상으로 삼은 1920년대 보브 스타일은 Castle Bob의 이름으로 시작해 편리함을 위해 자른 헤어스타일이 여성의 짧은 머리의 시초가 됐으며 20세기 헤어, 패션에 혁명을 일으킨 스타일이었다.
또한 1980년대 펑키 스타일과 강한 웨이브는 여성들에게 또 한 번 새로운 환상을 열어 준 시대로 팝 음악과 함께 세계적으로 스트리트 패션을 주름 잡고 젊은이들 특히 여성들에게 반항심과 와일드한 섹시함을 불러일으킨 시대였다.
전 세계적으로 1920년대와 1980년대는 모두 불황의 시기로 불안한 마음을 감추고 지나치게 과장된 화려함, 섹시함을 강조하는 것이 사회적인 흐름이었다.
이들은 이러한 시대상을 현 시대에 빗대 트랜드를 제시했고 과거와 비슷한 열정을 예감, 각자의 개성을 중시하는 현 사회상과 조합해 '올드 벗 뉴(old but new)'와 '믹스앤매치(mix&match)'에 중점을 둬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 중 한국 Hurwundeki 이기철 대표, Fabien.H 민경 원장, brand M 조대연 원장으로 구성된 한국팀은 파격적인 헤어 커트와 업스타일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일진코스메틱은 창립 50주년과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1세대 미용인부터 미용을 공부하는 예비 미용인들 모두에게 미용산업 발전을 위해 달려온 일진의 지난 세월을 알리고 희망적인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이 회사는 그 동안 추구해 온 정도 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진정한 국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하고 정직한 아름다움을 위해 미용인들에게 미(美)에 대한 영감을 주고 더 좋은 서비스로 봉사하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일진코스메틱 유승우 사장은 "2012년 슬로건 '비상(飛上)'을 가슴 속에 새기고 앞으로 더 큰 미래를 위해 내실 있는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일진코스메틱의 핵심 가치 아래 전 직원 모두가 하나돼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로 나아가 세계를 호령하는 프로페셔널 기업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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