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용산업협회 김덕성 회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지난 2월 27일 경제계에 큰 관심을 모으고 치러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선거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박성택 회장이 제25대 중소기업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어서 속개된 총회에서 (사)한국미용산업협회 김덕성 회장이 이사로 선출되어 중앙회 집행부로 합류해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한국의 경제대통령이라 불릴 만큼 한국 기업의 근간을 차지하는 한국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거대한 경제기구로 산하에 금융기관인 노란우산공제, 홈앤쇼핑 등을 두고 있으며 연 2조원을 상회하는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이날 선출된 이사 22명은 모두 한국 경제산업계를 대표하는 협동조합 연합회장과 전국단위협동조합 이사장인데 협동조합이 아닌 협회장 중에서 유일하게 김덕성 회장만이 중소기업중앙회 집행부 임원으로 선출되었다는 점이다.

김덕성 회장이 이처럼 중소기업중앙회 집행부 이사로 선임된 것은 한국 뷰티 산업 연합회를 표방하며 2005년 협회가 설립된 초기부터 수석부회장 직책을 맡아 한국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특히 2009년부터 협회 회장으로 취임해 법 제도 개선과 뷰티 산업인의 권익 보호 등에 앞장서 온 것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특히 회장으로 취임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년에 3~4회에 걸쳐 세계 굴지의 미용 산업 박람회에 한국관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2조원을 상회하는 놀라운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중소기업 진흥실적이 뚜렷한 것도 집행부 임원으로 선출된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김덕성 회장의 중소기업중앙회 집행부 임원 선출은 한국 뷰티산업계의 큰 쾌거이며 한국 미래성장 동력 산업인 뷰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인식되면서 뷰티 산업인들로부터 큰 환영과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