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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화장품 적용 ‘치아’도 포함돼야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 3월 24일 정기총회, 식약처 정책설명회 개최



▲ 식약처 화장품정책설명회 개최.

[코스인코리아닷컴 지화정 기자]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는 3월 24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정기총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협회 발전을 기원하는 한광석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총회가 시작되고 설명회로 이어졌다. 식품의약품안천처 화장품정책과 이채원 사무관은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핵심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무관은 2014년에는 원료성분 표준화와 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 위해 화장품 수입 대행 금지, 유통되는 화장품을 수거해 검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원아시아 뷰티포럼을 개최해 중국과의 교류를 강화한 것도 식약처의 주요 성과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화장품 시장의 상황에 따라 올해 식약처의 주요 정책 계획도 공개했다. 최근 국내 화장품의 제품 품질이 향상되고 있고 한류 열풍으로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중 FTA 타결로 중국 진출 기회도 확대됐다. 반면 유럽 쪽에서는 파라벤류와 트리클로산 등을 금지하는 등 안전 관리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채원 사무관.


이에 따라 이 사무관은 지난해 12월 파라벤류 사용을 금지하고 올해 트리클로산 사용을 제한하는 안건을 검토하는 등 세계화에 발맞춘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국내 화장품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화장품 유통 차단 제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료성분 표준화 작업도 올해까지 완료하고 화장품 수거 검사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 화장품 적용 부위를 피부, 모발에서 치아와 구강점막까지 확대하도록 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치약과 인체청결용 물티슈 등도 화장품 분야로 포함돼 지금보다 더 다양한 제품들이 화장품으로 분류된다. 

이채원 사무관은 “화장품 분야의 품질 안전을 확보해 국내 화장품이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는 산학연 협력 화장품 품질검사, 임상시험 원스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미용연수와 창업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5~6월경 한국무역협회 지원으로 바이어와 상담회를 개최하고 인천 코스메틱 & 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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