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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을 밤에 바르고 잔다?!

오썸 유기농 선크림 '미네랄 BB크림' 입소문 타고 훨훨


[코스인코리아닷컴 지화정 기자] 유기농 화장품 전문기업 콧데의 유기농 브랜드 오썸 선크림이 미네랄 BB크림과 함께 블로거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다.

 

리뷰를 보니 그 이유가 특이하다. "선크림을 발랐는데 여드름이 들어 갔다"는 것이다. 심지어 밤에도 바르고 자는 사람이 있단다. 


콧데의 김대현 마케팅&개발부장은 "우리가 잘하는 것이 유기농 분야이니 이를 선크림에도 활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존의 제품에서 효과를 봤던 원료들의 배합을 통해 선크림 하나로도 피부가 건강해지도록 했다"고 자신있게 설명했다.

그 자부심은 온라인 쇼핑몰 오썸의 선크림 상품 설명에도 드러나 있다. 제품에 들어간 원료가 전부 표기돼 있는 것. 게다가 프랑스의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제주공장에서 생산된다. 에코서트는 프랑스의 사설 유기농 인증기관으로 엄격한 관리 기준과 심사를 거치기로 유명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인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설의 경우 에코서트의 일본 지사에서 1년에 2번씩 심사를 나올 정도로 관리가 철저하다. 그만큼 신뢰도도 높은 편이다.
 
김 부장은 "오썸의 제품 원료 중 상당수가 제주도산 청정재료에서 추출한 것"이라며 "최근 제주도에 여러 화장품 공장들이 들어와 있지만 유기농 화장품만을 위해 설립한 공장은 우리가 최초"라고 강조했다. 

미네랄 BB크림 역시 최근 인기가 크게 높아진 아이템 중 하나다.
 
김대현 부장이 "피부가 민감한 임산부나 심지어 아이들이 발라도 문제가 없을 정도"라고 확언한 제품이다. "본래 BB크림은 파운데이션 기능에 피부재생 기능을 포함한 것이 잖아요. 최근에는 피부재생 기능을 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그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담았습니다."


 
▲ 오썸쇼핑몰 홈페이지.

그런 이유 때문인지 트러블 피부타입의 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실제로 콧데는 트러블 피부를 위한 병원 화장품 개발로 첫 발을 내딛었다.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화장품을 개발해 왔고 그러다보니 유기농에서 최고 전문회사가 돼 있었다. 

김대현 부장은 말한다.
 
"우리는 인간과 자연을 존중합니다. 그렇기에 화학비료를 사용한 원료를 거부합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콧데를 이를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1년에 두 번씩 충남 테크노파크에서 할인행사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크게 떠벌릴 정도는 아니에요. 7~8년 전부터 작게 시작한 것인데, 지금은 그 날을 기다리는 분들도 계세요. 선물 준다고 한 박스씩 사가시는 분들을 보면 감사한 마음이 크죠."

앞으로 유기농 원료만을 공급하는 자회사를 만들어 유기농 분야에 최적화된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대현 부장은 "건강한 화장품으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더욱 확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콧데의 유기농 화장품들은 온라인 오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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