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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을 제2 내수시장화 하려는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해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2015 제20회 중국 상해 미용전시회(20th China Beauty Expo)에 참가한 174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열린 현장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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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평가받는 중국 시장 진출에 연찬륙을 시도하는 기업들의 증가로 중국 화장품 시장에 거는 국내 기업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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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상해 미용 박람회는 특히 46개 국내 화장품 기업이 참가신청을 하고도 참가기업이 넘쳐 끝내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진풍경을 연출할 정도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참가 열기가 뜨거운 해외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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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기업 대부분은 각사 간판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전시 부스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대리상을 상대로 활발한 구매상담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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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컬러와 디자인으로 인테리어된 초대형 독립부스 운영으로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주목받기 위한 참가업체간 경쟁도 그 어느해보다 뜨거웠다.
국내 빅2 화장품 OEM ODM 기업인 코스맥스는 전시관 출입구에 별도로 독립 전시관을 운영하는 등 어느 기업보다 적극적으로 기업 PR에 나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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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상해 미용 박람회 국내 참가업체는 기초, 스킨케어, 마스크팩, 원료, 포장, 부자재, 미용기기, 천연화장품, 네일 업체 등 무려 174개사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화장품협회 한국관, 서울산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상공회의소 정부 출연기관들도 공동관 운영을 통해 참가 업체를 지원했다.
이번 상해 화장품박람회 주요 참가업체는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한불화장품, 웰코스, 라미화장품, 엘앤피코스메틱, 조이코스, 이미인, 제닉, 코스온, 나우코스, 엘리샤코이, 뷰애드, 서울화장품, 씨엔에프 화장품, 녹십초제약, 콧데, 뷰렌코리아, 애경산업, 아미코스메틱, 태성산업, 삼화플라스틱 등이다.
이들 기업중 엘앤피코스메틱, 조이코스, 코나드, 이지함화장품, 고운세상코스메틱, 그린코스, 유알지 등 25개 기업은 대한화장품협회에서 운영한 한국관으로 참가했다.
또 로레알, P&G 등 다국적 화장품 기업은 물론 상해지화, 바이췌링, 가람, 이노허브, 한쑤 등 중국 로컬 화장품 등도 참가해 열띤 브랜드 홍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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