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화장품 원료 전문 기업인 바이오랜드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40분 기준 현재 바이오랜드의 주가는 38,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약 9.47%가 오른 것이다.
바이오랜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중국 시장에서 화장품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화장품 시장의 소비 고도화에 따른 구조적인 고성장으로 중국 현지법인과 해외 수출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KB투자증권은 바이오랜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33,000원에서 4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사진 : 바이오랜드 주가 동향. (출처 : 네이버) |
KB투자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지난해 말 SKC로 인수된 이후 카테고리 확장 및 해외 사업 강화 등 다각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 이후 자체적인 펀더멘탈 강화에 따른 성과들이 점차 가시화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어 양지혜 연구원은 ”지속적인 중국향 수출 확대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가동을 시작한 중국 현지 해문공장 역시 2015년 매출액 70억 원을 달성할 전망이며 향후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마스크팩 확장까지 가시화되면 성장세가 더욱 강화될 것이다”고 판단했다.
한편 바이오랜드는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퍼스널 케어 원료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