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경기도지사,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우측부터) |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5일 차별화된 콘텐츠를 내세워 제2회 오산뷰티축제를 개최했다.
Beauty Fresh Fespo로 명명된 이번 뷰티축제는 오산시 문화예술회관과 은계대교와 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오산천 일원에서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오산시는 그 동안 화장품 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대표적인 시 브랜드 마크를 '뷰티 오산'으로 선포해 국내 지방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향장 산업의 선두주자임을 재천명하게 됐다.
따라서 오산뷰티축제는 연례 행사로써의 지역 축제가 아니라 'Festival'과 'Expo'가 결합된 'Fespo'로 화장품 기업의 상생과 육성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오산시 경제를 활성화하는 산업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오산시가 내세우는 차별화와 산업형 축제의 의미에는 지난 6월 오산 가장산업단지 내 (주)아모레퍼시픽의 공장이 준공됐고 이어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이전해 개원하는 등 많은 화장품 기업들이 가장단지의 입주를 추진하고 검토 중이어서 축제를 통해 관련 업체와 단체들에게 오산시의 의지를 보여 주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 곽상욱 오산시장 |
이어 곽 시장은 "화장품 기업들이 마음껏 홍보와 전시를 할 수 있고 오산시와 시민들이 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느끼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가장산단을 중심으로 화장품 기업이 더 많이 입주해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오산시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산뷰티축제 개막식은 5일 저녁 6시에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웅수 오산시의회 회장, 신현두 대한화장품사업연구원 원장과 경기도의원, 오산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했고 최수일 한신대학교 총장,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손동원 아모레퍼시픽 상무 등도 초대돼 자리를 빛냈다.
곽 시장은 개막식 축전 영상을 통해 "화장품은 마음을 치유한다와 아름다움이 나를 만든다를 내세운 오산뷰티축제를 개최하게 돼 행복하다"며 "가장산업단지를 대한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이 축제를 오산의 대표적인 뷰티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축전 영상에서 "오산뷰티축제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산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로 발전하길 바라고 오산시가 국내 최대의 화장품 산업 메카가 되길 도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신현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원장 역시 "이번 축제를 통해 오산시민이 하나가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움과 뷰티가 전달돼 가장 아름다운 오산시민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축전 영상을 통해 전했다.
개막 축전 영상에 이어 풍등 날리기에서는 곽상욱 시장과 김문수 지사 그리고 최웅수 의장이 단상에 올라 서서 성공적으로 풍등을 날려 오산시민들로부터 박수와 환호를 받았고 다른 참석자들 역시 풍등 날리기에 성공해 오산뷰티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확인했다.
개막 축하 공연은 SBS 김정택 단장과 소찬휘의 화려한 무대와 열창으로 꾸며져 개막식을 뜨겁게 달궜다.
▲ 오산뷰티축제 개막식 공연을 담당한 SBS 김정택 오케스트라 |
한편 오산뷰티축제 첫날인 5일에는 화장품 산업 발전 학술세미나와 대한화장품협회의 화장품 원료 관리 방안 설명회 등이 오산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
행사장 한켠에는 7일까지 기업 유치 상담관과 화장품 기업관 등이 운영되고 메이크업, 네일, 헤어 아트 전시 행사와 뷰티 힐링, 뷰티 아트, 뷰티 키즈 체험 행사 등도 진행된다.
또한 메이크업 아트쇼와 뷰티 패션쇼를 비롯해 헤나 아트 전시, 패션 아트 전시, 화혜·조경 아트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폐막식은 7일 오후 6시에 진행되고 스타 오디션 수상자 공연, 보디 페인팅 퍼포먼스와 인기 걸그룹 '포미닛'의 축하공연에 이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 화장품 산업 학술 세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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