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뷰티축제 폐막식을 선포하는 곽상욱 오산시장(오른쪽 두 번째) |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차별화된 콘텐츠를 내세워 개최한 제2회 오산뷰티축제가 7일 폐막됐다.
오산시 측은 Beauty Fresh Fespo로 명명된 이번 뷰티축제가 오산시 문화예술회관과 은계대교와 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오산천 일원에서 5일부터 7일까지 45개 업체의 제품을 전시한 박람회와 19개 업체가 참여한 뷰티 엑스포관 그리고 관람객 5만여 명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화장품 업체들의 가장2 산업단지 분양 및 임대 문의가 13건 있었다고 오산시는 덧붙였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오산시는 그 동안 화장품 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대표적인 시 브랜드 마크를 '뷰티 오산'으로 선포해 국내 지방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향장 산업의 선두주자임을 재천명하게 됐다.
따라서 오산뷰티축제는 연례 행사로써의 지역 축제가 아니라 'Festival'과 'Expo'가 결합된 'Fespo'로 화장품 기업의 상생과 육성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오산시 경제를 활성화하는 산업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산뷰티축제에 참석한 시민들 |
오산시가 내세우는 차별화와 산업형 축제의 의미에는 지난 6월 오산 가장산업단지 내 (주)아모레퍼시픽의 공장이 준공됐고 이어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이전해 개원하는 등 많은 화장품 기업들이 가장단지의 입주를 추진하고 검토 중이어서 축제를 통해 관련 업체와 단체들에게 오산시의 의지를 보여 주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 오산뷰티축제 폐막식에서의 보디 페인팅 퍼포먼스 |
이어 곽 시장은 "화장품 기업들이 마음껏 홍보와 전시를 할 수 있고 오산시와 시민들이 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느끼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가장산단을 중심으로 화장품 기업이 더 많이 입주해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오산시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뷰티축제 첫날인 5일에는 화장품 산업 발전 학술세미나와 대한화장품협회의 화장품 원료 관리 방안 설명회 등이 오산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
행사장 한켠에는 7일까지 기업 유치 상담관과 화장품 기업관 등이 운영됐고 메이크업, 네일, 헤어 아트 전시 행사와 뷰티 힐링, 뷰티 아트, 뷰티 키즈 체험 행사 등이 진행돼 오산시민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수많은 관람객들이 오산뷰티축제 폐막식에 참석했다. |
또한 메이크업 아트쇼와 뷰티 패션쇼를 비롯해 헤나 아트 전시, 패션 아트 전시, 화혜·조경 아트 전시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마지막 날인 7일 폐막식에서는 아름다운 오산시의 미래 화장품·미용 산업을 표현하는 보디페인팅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이어 인기 걸그룹 '포미닛'의 축하공연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 오산뷰티축제 폐막식을 뜨겁게 달군 걸그룹 '포미닛' |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