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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팔라투르, 성가복지병원에 천연비누 기부

랑팔 엔젤 프로젝트 일환 올해 일곱번째 기증 행사

손현주 기자 hyunjoo@cosinkorea.com
등록 2015.07.02 12:08:00

▲ 씨이오인터내셔널 김미리 부사장과 성가복지병원 병원장 이쟌느 수녀가 성가복지병원에

서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187년 프랑스 천연 수제 비누 브랜드 랑팔라투르가 성가복지병원을 찾아 기부식과 함께 사봉롱드 총 200개를 전달했다. 랑팔라투르의 이번 기부는 ‘랑팔 엔젤 프로젝트’ 중 하나로 올해 들어 이번이 일곱 번째다.

7월 1일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성가복지병원에서 진행된 기부식에는 랑팔라투르의 공식수입사인 씨이오인터내셔널 김미리 부사장을 비롯해 성가복지병원 병원장 이쟌느 수녀, 관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성가복지병원은 국가의 보조를 받지 않는 의료복지기관으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주로 정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이 성가복지병원의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받고 있다. 주요 진료 대상자는 노숙인과 행려환자, 영세민, 외국인 노동자, 차상위 계층 등이다.

성가복지병원에 전달된 랑팔라투르의 사봉롱드는 천연 향이 풍부한 비누로 인공색소, 인공향료, 방부제 등이 포함되지 않아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씨이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행려환자 혹은 호스피스 병동 등에서 사용하는 만큼 천연 향기가 풍부한 사봉롱드로 기부 제품을 정했다”고 기부품목의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후원품을 전달받은 성가복지병원 측은 “외래 환자나 호스피스 병동에서 비누를 많이 쓰는데 천연 성분에 향기까지 훌륭한 비누로 기분 좋은 목욕 시간을 환자분들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랑팔라투르는 매월 ‘랑팔 엔젤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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