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i-UV검사기 제품 공식 홈페이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주희 기자] 과도한 자외선은 피부염, 기미, 피부 노화를 가속시키는 등 미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 모자 등을 이용한 자외선차단은 이제 필수가 됐다. 연중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달인 7~8월이 되면 흐린 날이나 그늘 아래에서도 자외선의 공격을 피할 수 없다.

일본에서 지금 있는 장소의 자외선량을 측정하는 디바이스 ‘i-UV 검사기(i-UVチェッカー)’가 출시돼 화제다. ‘i-UV 검사기’는 iPhone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전용 무료 앱인 ‘헬스&뷰티 검사기’를 이용해서 사용한다. 앱에서 자신이 사는 지역을 설정해 두면 그 지역의 자외선 예보를 받을 수 있다.

▲ 사진출처 : i-UV검사기 제품 공식 홈페이지.

또 실시간으로 자신이 있는 곳의 자외선량, 온도, 습도를 최소 10분마다 자동으로 측정해 통보하고 자외선량이 많을 때는 알람이 울리기도 한다. 실측 데이터이기 때문에 자외선 케어를 게을리하기 쉬운 장소에서도 관리 의식이 높아질 수 있다.

측정한 데이터는 최대 48시간 동안의 수치를 그래프로 표시해 하루에 받은 자외선 량을 시각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에 지나치게 노출된 날에는 피부 손질에 더 신경을 쓰는 등의 기준이 될 수 있다.

본체는 크기 W51×H38×D22㎜의 무게 약 25g으로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하고 여성의 귀여운 감성을 자극하는 핑크 컬러를, 뒷부분에는 클립을 설치해 가방 등에 설치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판매 가격은 3600엔(한화 약 3만6천원)으로 리즈너블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다.

▲ 사진출처 : i-UV검사기 제품 공식 홈페이지.

실제로 사용해 본 사람들의 반응은 “열쇠고리처럼 달고 다닐 수 있는 예쁘고 가벼운 디자인이 맘에 든다”라는 평가에서 “창문을 열었을 때와 닫았을 때의 자외선 지수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몰랐다. 더 조심해야겠다”, “SPF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사용하는 것이 피부에 부담스러웠는데,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다”, “겨울이라고 해서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던데 앞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호평 일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