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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상장 첫날 21% 급락 마감

공모가 2배 초반 강세 후 하락…수백억대 소송 ‘악재’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7월 10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인
토니모리의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홍성국 대우증권 대표이
사,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공현주 토니모리 전속
모델, 홍현기 토니모리 전무, 김진규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토니모리가 상장 첫날 21% 급락 마감했다. 


7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토니모리는 장 초반 시초가가 공모가(3만2000원)의 2배인 6만4000원에 형성된 뒤 오전 한 때 7만3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꾸준히 하락해 시초가 대비 21.09% 내린 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토니모리는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경쟁률이 443대 1로 흥행하며 공모가를 3만2000원으로 확정했으나 이러한 공모가가 저평가됐다는 증권사들의 분석이 잇따랐다. 
 


한국투자증권은 “준비된 강소 브랜드”며 토니모리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내고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중국에서 약 320개 품목에 대한 위생허가를 보유하고 있어 ‘따이공’ 리스크가 없다”면서 적정 주가를 4만3000원으로 추산했고, 하이투자증권은 토니모리의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토니모리도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 자신감을 내비쳤으나 수백억대 소송건이 악재로 작용했다. 

토니모리는 이날 “중국 에이전트였던 상하이요우취신시커지유한공사가 198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와 반환금 청구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재판 결과는 10월이나 11월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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