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출처 : SBS 방송 캡처. |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내 유명 화장품 업체의 ‘쿠션형 파운데이션’ 가짜 제품이 대량 유통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7월 16일 SBS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아모레퍼시픽의 쿠션형 파운데이션 가짜 제품 수만개를 유통시킨 업자가 구속됐다. 그러나 도매상조차 가짜란 사실을 모른 채 물건을 유통하다 보니 아직도 가짜 제품들이 팔리고 있는 상황이다.
‘짝퉁 쿠션 화장품’은 인터넷 쇼핑몰, 특히 대형 오픈마켓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한 9개 제품 가운데 대형 오픈마켓에서 산 2개가 가짜로 나타났다.

▲ 사진출처 : SBS 방송 캡처. |
이러한 가짜 제품들은 화장품 전문가들도 육안으로 판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는게 화장품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정품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경첩 연결 핀과 향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정품의 경우 경첩 연결 핀에 구멍이 있으나 가품은 구멍이 없다.
화장품 품질도 다르다. 정품은 유자향이 섞인 청량감 있는 냄새가 나는 반면 가품은 진향 화장품 냄새만 난다. 또 정품의 색깔이 가품에 비해 훨씬 연한 것도 정품과 가품을 구별할 수 있는 차이점이다.

▲ 사진출처 : SBS 방송 캡처. |
네티즌들은 ‘짝퉁 쿠션 화장품’ 보도 직후 “편하고 좋아해서 항상 쓰는데 진짜인지 가짜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해봐야 겠다”, “내가 쓰는 제품은 진짜?”, “앞으로 온라인 구매시 꼭 공식몰에서만 구입해야겠다”, “‘오늘만 특가’에 속지 말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