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와 (사)한국여성창업교육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2 경북도지사배 피부미용 경진대회'가 지난 6일 대구 한국패션센터 2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경북도지사배 피부미용 경진대회는 지방자치 시대에 걸 맞는 지역 사회의 여성 인력을 창출하고 경상북도 지역의 피부미용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2009년 기획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경상북도 지역 피부미용 분야 종사자와 관련 대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 등 400여 명이 출전했으며 5개 종목, 20종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각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경상북도 피부미용 산업의 밝은 미래가 점쳐지는 대회였다"고 평했다.

이날 경진대회의 최고 영예인 도지사상 대상은 △고등부 : 경북생활과학고 조덕희(얼굴매뉴얼테크닉)  △대학부 : 경북도립대학 김성숙(창작테라피)  △일반부 : 박수혜(등매뉴얼테크닉)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대회종목별로 도지사상 금상 17명, 협회장상 6명, 네일-협회장 금상 6명, 네일-협회장 은상 8명, 네일-협회장 동상 18명, 은상 30명, 동상 50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2012 경상북도지사배 피부미용 경진대회는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국제기능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사회의 인재 발굴의 장을 열고자 경상북도의 재정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사)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와 (사)한국여성창업교육협회, 경상북도는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피부미용 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