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유람선을 타고 세계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최고급 스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경제적인 여유를 가지고 유람을 즐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호화 유람선을 타고 일을 하면서 돈도 벌고 관광도 할 수 있는 길이 있다.

메사코사는 오는 12월 7~8일 세계 최대의 크루즈 스파 컴퍼니인 '스타이너'의 한국 방문일정을 확정지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이너는 남아메리카 바하마에 등록된 유한회사로 전세계 160여 호화 유람선에 헤어, 뷰티, 휘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세계 유명 리조트나 호텔, 유명 도시 등지에 Elemis Spa , Bliss Spa 라는 이름으로 6성급 데이 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타이너는 매년 수 천 명의 스파 전문가를 직원으로 채용하고 자체 교육을 시킨 후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스타이너의 채용 담당자인 Ms Kerry Campbell은 "스타이너의 한국 방문은 뷰티 관련 업종으로의 해외 취업 희망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타이너에 취업하게 된다면 스타이너의 자체 훈련 과정과 근무 경험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가로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영국의 한 뷰티 관련 헤드헌터인 Ms Janet Bradford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뷰티 업계에서 매니저급 경력자를 필요로 할 때 국제자격증은 물론 현장 경력 2년 이상의 경력자를 요구하지만 스타이너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9개월 경력자도 같은 수준으로 인정해준다고 한다.

또한 스타이너는 ITEC 국제자격증을 취득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직원을 채용하면서도 채용 후 한달간의 자체 교육을 통해 그들만의 전문가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메사코사 관계자는 "그들의 교육 수준은 매우 뛰어나며 교육 후 현장에서의 고된 훈련을 거치기 때문에 스타이너에서 일한 사람들에 대한 업계에서의 인식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메사코사는 스타이너와의 협약에 따라 스타이너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메사코사피부미용학원과 손잡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ITEC 국제인증자격증을 바탕으로 분야별 스타이너 맞춤 과정을 설계했으며 오는 2013년 1월 개강을 목적으로 현재 뷰티 전문가 과정, 대체요법 전문가 과정, 네일아트 전문가 과정, 헤어 전문가 과정, 스포츠&PT 전문가 과정 등 스타이너가 필요로 하는 분야별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메사코사는 스타이너의 첫 한국 방문에 맞춰 해외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고 각 대학의 취업 상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스타이너 인터뷰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