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글로벌 기업 로레알이 상업성과 예술성을 넘나드는 메이크업 브랜드 ‘어반디케이(Urban Decay)’를 국내에 전격 론칭했다.
지난 8월 1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대림창고에서 열린 론칭행사는 어반디케이의 창업정신인 ‘페미닌(Feminine), 댄저러스(Dangerous), 펀(Fun)’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인기순위 10개 제품을 소개하고 직접 시연할 수 있는 메이크업 룸이 마련됐으며 페이크 타투와 상자 열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로레알코리아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보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어반디케이를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어반디케이는 아시아권에는 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에만 브랜드를 론칭한 상태이다. 이를 통해 한국 뷰티의 세계적인 위상이 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론칭 행사 프리젠테이션을 담당한 양근혜 이사는 “어반디케이는 예술성과 상업성을 넘나드는 메이크업 스폐셜 리스트 브랜드이다”며 “모든 제품은 메이크업을 즐기는 과감한 뷰티 유저들인 ‘메이크업 정키’들의 의견을 통해 출시된다”고 설명했다.
어반디케이는 8월 21일 신촌 현대백화점을 시작으로 오는 28일에는 압구정 갤러리아에 매장을 오픈한다. 이에 대해 어반디케이 담당자는 “이번 한국 론칭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어반디케이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어반디케이는 미국 최대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SEPHORA)에서 메이크업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아이섀도우 팔레트인 ‘네이키드(Naked)’가 유명하며 해외 직구 1순위 아이템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