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SBS CNBC ‘월•마•투’ 방송 캡처. |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8월 26일 현재 화장품과 제약사의 주가가 반등했다. SBS CNBC ‘월•마•투’ 국내전략에 출연한 현대증권무역센터 WMC 박광식 센터장은 다음달 중국 중추절을 앞두고 화장품과 제약사의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분석했다.

▲ 사진 : SBS CNBC ‘월•마•투’ 방송 캡처. |
화장품 OEM ODM 업체 중 코스맥스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약 138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44.6% 늘어난 1483억원이다. 2004년 화장품 ODM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코스맥스는 현지 상해에 세운 제1공장에 이어 지난해 광저우에 제2 공장을 추가로 준공했다.
한국콜마의 경우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은 2685억원,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17%가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42% 상승했다.
메르스의 영향으로 화장품 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됐음에도 불구하고 두 업체 모두 나름 선방한 수치다. 특히 화장품 OEM ODM 업체의 경우 중국 중추절은 물론 중국화장품 ODM 고성장의 지속, 글로벌 브랜드 업체들의 수요까지 확대돼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마스크 팩 시장의 강자로 군림한 산성앨엔에스는 올 2분기에만 약 527억원(연결기준)의 매출액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도 약 2배가 넘는 수치이다. 코리아나 역시 이번 반기에 약 392억원(연결기준)의 매출액을 올려 작년보다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SBS CNBC ‘월•마•투’ 방송 캡처. |
제약사의 경우 한미약품이 연결기준 약 2444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대웅제약이 약 2041억원, 일동제약이 약 11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사진 : SBS CNBC ‘월•마•투’ 방송 캡처. |
이러한 수치와 관련해 박광식 센터장은 “바이오와 제약주가 7, 8월 상승세를 보였다면 화장품 관련주들은 메르스 여파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다. 최근 중국 관광객 방문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과 다음 달 중추절을 앞두고 연휴 기간의 특수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 시점에서 비중을 확대해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반기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 자료 : DA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