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김화중 공동위원장과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강지환 박은혜 홍보대사
가 뷰티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
“충청북도 오송은 세계적인 뷰티도시임을 선언합니다"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 박람회의 성공기원을 위한 ‘D-200 뷰티선언 및 퍼레이드’ 행사가 내외귀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충청북도·식품의약품안전청·청주시·청원군이 공동 주최하고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 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시종·김화중)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람회 홍보영상 상영 및 전자현악 퍼포먼스의 식전행사로 흥을 돋운 뒤 공식행사에서는 고세웅 조직위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와 이시종 공동위원장(충북도지사)의 환영사, 대선 후보 3인의 축하메시지, 홍보대사 위촉, 뷰티인의 뷰티선언 등으로 이어졌다.
공식행사 후에는 행사장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 앞까지 뷰티인 퍼레이드를 펼쳐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시종 공동위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국내 화장품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충북은 오송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내 화장품·뷰티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오늘 서울의 심장부인 광화문에서 오송 박람회를 세계 시장에 내놓겠다는 선포식을 갖는데 의의가 크다”며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 박람회 개최는 국내 화장품·뷰티 산업은 물론 한류를 세계에 보급하는 엄청난 역할을 할 것이며 그렇게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선 후보 3인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국내 뷰티산업 및 뷰티인의 역량은 세계 최정상급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새로운 한류 산업으로 해외 진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런 업계와 종사자들의 노력이 염원을 이루기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뷰티산업 발전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오늘 행사를 통해 오송 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폭되고기를 바란다”며 “오송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 메시지는 노영민 민주당 의원이 현장에서 대독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축전을 보내 “오송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D-200 행사를 축하한다”며 “오송이 세계적인 뷰티도시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탤런트 강지환 씨와 박은혜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이시종·김화중 공동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와 함께 충북 오송이 세계적인 뷰티도시임을 공포하는 뷰티인의 뷰티선언문을 낭독했다.
식후행사로 펼쳐진 뷰티인 퍼레이드는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분장예술인협회 최윤영 회장을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 12명은 세계 속 대표미인 21명으로 분해 도민홍보단과 함께 멋진 퍼레이드를 연출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지은(가명 여 23, 사당동) 씨는 “오송 박람회가 열리는 줄 오늘 처음 알았다”며 “우연히 행사를 보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내년에 박람회가 열리면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김화중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김을동 의원, 노영민 의원, 정구복 영동군수, 신현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