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제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는 9월 10일 시작된다.
올해 국정감사는 여야 합의에 따라 추석을 전후로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10월 1일부터 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국회 주요 상임위원회는 정부부처를 비롯해 주요 피감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담긴 국감 계획서를 채택, 본격적인 국감 레이스의 출발을 알렸다.
보건복지위원회도 ‘2015년도 국정감사계획서’를 채택하고, 9월 2일 증인 채택의 건을 의결한다.
보건복지위는 우선 9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정부세종청사에서 질병관리본부를 포함한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어 9월 14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9월 22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인다.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5일에는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감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위는 이와 함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9월 21일 복지부에 대한 특별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복지위는 이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부, 국립중앙의료원은 물론 서울·경기도 행정부지사도 출석시켜 ‘메르스 국감’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